노동

2011. 11. 6. 23:05야후님들 방


 < 영 춘 화 >

오늘 목요일... 도봉산을 한 바퀴 휘돌아 왔다.
피곤하고 노곤하니 우스개 소리나 해야겠다,

김 대리 :  결재서류를 들고 부장님 방으로 들어섰다
              A 부장방에 B 부장이 들려 두 사람 환담을 나누는데...

A  부장 :  저녁 먹고 잘려며는 마누라가 옆에 누워
              그냥 잘려고 잉... 하면서 보체는데 정말 힘들어....

B  부장 :  힘 들다 마다.. 
              이건 아에 노동이야 ...

A  부장 :  그렇다고 뿌리칠 수도 없고 말이야...
              노동 중에도 중노동이지...

김 대리 :  앞의 말은 못들은척. 부장님 힘드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저를 시켜주세요, 난 남는 게 힘 뿐입니다,

A  부장 :  엣끼 이사람...
              도장을 쿡 찍고는  나가 봐..

김 대리 :  결재 서류를 들고 나오면서.. 혼잣 말.... 
              쳇 중노동이라면서 왜 지가 직접 해 ? ? ?  ㅎㅎㅎㅎㅎ


                                                                    110512       唯   心  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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