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오감(五感)이다 ...소비자의 군침을 돌게 하라" (18)
오늘 보니까 "소니가 빨리 분발해야 하는데…"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소니의 분발을 촉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혁신 제품의 상징과도 같았던 소니가 지금과 같이 정체된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는가?
"테크놀로지의 성과를 일본의 미의식을 통해 표현한 소니와 같은 기업에는 항상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
일본의 미의식은 '섬세, 정중, 정밀, 간결'로 요약된다. 이것을 현재나 미래의 문맥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소니는 자칭 '글로벌 기업'이지만, 일본인인 내게 소니는 늘 일본적인 기업으로 비쳐져 왔다.
글로벌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해서 일본적인 문화의 근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지금의 소니는 문화에 대한 의지와 미의식이 부족해졌다."
< 괭이 갈매기... 강화도님 2008.(작년) 08.11 >
갈매기과(―科 Laridae)의 대표적인 텃새.
주요도래시기 : 연중 관찰가능서식지 : 해안, 갯벌, 양어장, 저수지,
몸길이는 46.5㎝ 정도. 양 날개를 폈을 때의 너비는 120㎝, 날개의 길이는 34~39㎝,
등·어깨깃·날개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바깥쪽의 첫째날개깃 선단은 검은색 안쪽 첫째와 둘째날개깃 끝은 흰색이고, 꼬리도 흰색이나, 선단 가까이에 검은 띠가 있다. 부리는 짙은 노란색인데, 끝쪽 가까이 검은색과 붉은색 무늬가. 다리는 녹황색이나 노란색
어린새는 온 몸이 진한 갈색이지만 이마, 눈 앞, 멱, 꼬리 기부 등은 연한 색깔
일본·한반도·중국 연안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다소 남쪽으로 이동하는 무리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흔한 텃새로 동·서해안 남해의 무인도서에서 집단 번식
비번식기에는 해안·해상·하천·호소·저수지 등 도처에서 흔히 눈에 띈다. 배에서 버린 찌꺼기를 먹기 위해 어선의 뒤를 따라다니고, 집단 번식기에는 사람이 접근하면 일제히 날아올랐다가 급강하하며 위협하기도 한다.
울 때는 '야오,야오' 하며 고양이소리를 낸다. 바위위나 초지, 관목이 있는 지상에서 집단 번식작은 나뭇가지, 풀 줄기, 해조류, 깃털 등으로 둥지를 틀고 둥지 주변에 세력권을 설정하여 엄격한 방어를 한다.
알은 한배에 대개 2개, 색깔은 녹갈색, 연한 청갈색 등 암·수 공동으로 24~25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약 40일 동안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 후 둥지를 떠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괭이갈매기 번식지로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일원이 제334호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홍도 일원이 제335호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독도 일원이 제336호로, 경기도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신도 전역이 제360호로,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 일원이 제389호로 각각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영화...
괭이 갈매기 (海猫: Sea Cat, 2004)
괭이 갈매기 (海猫: Sea Cat)
제작년도[[[sh_key_value]]]2004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29분 | 일본

책

- 독도 괭이갈매기의 꿈 신응섭 | 여우별 | 2008.09.10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서 수천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아름다운 비행이 시작 된다 동해의 끝자락이자 들어오는 첫 관문이기도 한 독도에서는 봄이면 수천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찾아와 짝을 맺어 바위섬 곳곳에 둥지를 틀어 조용...
<은어 [銀魚, sweet fish] > ...시기적으로 소개가 늦었습니다만,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의 민물고기이다. 맑은 물을 좋아하며, 어릴 때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하천으로 돌아온다. 살에서 수박향이 나며, 생선회로 주로 먹는다.
학명 Plecoglossus altivelis 분류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 크기 몸길이 약 15cm 체색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 배쪽에 이를수록 그 빛깔이 연해짐 산란기 9∼10 월 서식장소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방언 언어, 치리, 열광어 일본어명 아유(アユ) 별칭 은광어, 은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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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향 은은한 ‘水中君子’ 은어>
자연산 은어(銀魚)는 음력 오뉴월, 바로 요즘이 가장 맛있다.
* 지방이 많은 데다,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성분) 중에서 단맛이 최고인 글리신·프롤린이 증가해서다. 양식 은어는 4∼5월께 나오기 시작한다.
은어는 조선시대 왕의 수라상에도 올랐을 만큼 오묘한 맛을 자랑한다.
* 중국에선 샹위(香魚)·유샹위(有香魚)라고 불린다. 향이 나는 생선이란 뜻이다. 영문명도 ‘스위트 피시’(sweet fish, sweet smelt)다.
특히 ‘버들 은어’(버들잎 크기로 자란 은어)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다. 초고추장에 찍어 깻잎에 싸서 먹으면 입안에 수박 향이 은은히 퍼진다. 강바닥의 돌에 붙은 이끼를 뜯어먹고 자라서다.
은어 배 속에 들어간 이끼가 화학 변화를 일으켜 나는 향인 것이다.
은어는 회·구이·튀김·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 은어와 쌀을 안쳐 지은 은어밥도 별미다. 내장이나 알로 만든 젓은 술안주로 인기가 높지만 염분이 많아 혈압이 높은 사람에겐 권장되지 않는다.
은어는 연어처럼 강과 바다를 오가는 회귀성 어종이다.
*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동해·남해와 연결된 하천에서 주로 잡힌다. 섬진강·낙동강·탐진강·금강·남대천·강정천(서귀포) 등이 주요 서식지다.
9~11월에 산란·방정(정액 방출)을 마치면 암수 모두 죽는 1년 살이 운명이다. 부화된 새끼들은 강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 겨울을 난다.
은어가 산다면 깨끗한 물이라는 증거다. 물살이 빠른 1급수에만 살기 때문이다.
* 맑은 물과 흰 모래가 있는 여울목이 본거지다. 별명도 ‘수중군자(水中君子)’ ‘청류(淸流)의 귀공자’다.
옛 한양의 물장수들은 한강 물을 길어다 팔았는데 가장 비싼 물이 은어가 노는 곳 주변 에서 담은 ‘은어물’이었다. 우리 조상은 이 물로 밥을 지으면 밥맛이 좋아지고 잔병을 앓지 않는다고 여겼다.
은어는 다 자라도 몸길이가 15∼30㎝에 불과한 소형 어종이다.
* 몸집이 작은 놈답게 동작은 날쌔고 날렵하다. 반두 안에 들어왔다가도 잽싸게 빠져나간다.
최근 들어 자연산 은어는 맛보기 힘들어졌다. 댐·수중보 등 장애물의 설치로 강 상류로 올라가는 일이 어려워져서다.
* 요즘 먹는 은어의 대부분은 자연산 치어나 인공 종묘를 양식장에서 키운 양식 은어다. 100g당 열량은 양식 은어(152㎉)가 자연산(114㎉)보다 높다. 지방도 양식 은어(생것 100g당 7.9g)가 자연산(4.5g)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양식 은어 구운 것(15.1g)과 내장(생것 55g, 구운 것 52.3g)의 지방 함량은 엄청나다.
단백질 함량은 양식·자연산 모두 여느 생선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양적으론 칼슘(뼈 건강에 유익)·칼륨(혈압 조절)이 풍부하다. 양식 은어의 칼슘 함량은 같은 무게 우유의 2배 이상이다.
* 내장째 튀기거나 굽거나 매운탕을 끓여 먹으면 내장에 든 비타민D(칼슘 흡수에 도움)도 섭취할 수 있다. 은어를 통째로 먹으면 뼈와 치아 건강에 유익하다고 하는 이유다.
워낙 맑은 물에 사는 까닭에 양식도 쉽지는 않다.
* 경북 봉화군은 여러 해 동안 실패를 거듭하다가 10여 년 전 마침내 은어 양식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해 1998년부터 봉화 내성천에선 해마다 은어 축제를 연다. 올해가 벌써 11회(8월 1∼9일)째다.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야간잡이·퀴즈대회·요리경진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코레일 수도권 남부지사(수원역)는 8월 5일 출발하는 당일 여행 상품(은어잡이 기차여행) 까지 내놓았다(성인 3만9000원, 어린이 3만5000원, 점심 쿠폰 제공, 031-255-3402).
올여름엔 전남 강진의 탐진강 둔치(7월 30일∼8월 2일), 경북 영덕의 오십천 둔치(7월 31일~8월 4일) 등에서도 은어 축제가 열린다.

자료 : 중앙선데이 식품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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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번 드셔 보시길...
오늘은 고구마를 올렸습니다. 지금 심어 놓으셨죠?
소니가 문화에 대한 의지와 미의식이 부족했다고 자인하는군요.
그래서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자국의 유명회사를 이렇게 잘 평가하고 있으니 대단한 분이십니다.
괭이갈매기 사진도 일품이십니다.
은어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회는 잘 못 먹고 구이, 튀김이나 매운탕을 주로 많이 먹었지요.
생회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는데 못 먹어봐서...ㅋ
정말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글 배달까지 하시니요.
고란초님 종일 쉬지않고 비가 내립니다.
많은량의 비가 내린다니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화석님께서 많은 자료를 정리하셔서 알기 쉽고 유용하게 편집하여 이렇게 보내주시네요.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저희는 염치없이 받아만 보고 있으니...
이곳도 비가 제법 내립니다.
피서철인데 해수욕장이 별로 재미없을 것만 같고...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