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 전환의 아이콘' '햅틱 이론' 주창 ...하라 켄야(22/끝)

2011. 11. 8. 15:18화석·청천리님 방

 

'발상 전환의 아이콘' '햅틱 이론' 주창 ...하라 켄야(22/끝)

2009.08.14 03:49 | 님들과의 대화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275 

 

"디자인은 오감(五感)이다 ...소비자의 군침을 돌게 하라" (끝)


인터뷰 말미, 기자는 그에게 조그만 선물 하나를 건넸다.

하라 교수의 '엠티니스'를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있는
국내 IT업체 아이리버에서 그에게 꼭 주고 싶다며
기자에게 전달을 부탁한 '도미노'라는 USB메모리였다.

포장과 제품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던
그의 입에서 후렴구처럼 또 한번의 탄성이 새나왔다.

"야, 소니가 진짜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그간 감사합니다. 오늘을 끝으로...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오랜만에 디자인 이야기 짚어 보았습니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디자인 이야기가 나왔으니 평소 지니던...
이야기 한마디 蛇足으로 남기면서...

보통 『 기획·디자인·정치 』하면 내 일이 아니다. 관심이 없다. 라고...
수없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기획!'   자라면서 살면서 항상 생각합니다. 내 꿈은...언제 결혼하고...
언제 자식낳고... 집은 언제 마련하고... 항상 자기도 모르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지금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나이 먹은 할아버지 할머니라도...
바깥에 나가려면 세수도 하고 머리도 빗고... 거울 보며... 디자인 아닌가요???

'정치!'  자라면서 눈치 봅니다. 아무리 멍하지만... 사고픈 물건이나 부탁을 하고플 때...
아버지 기분 좋을 때... 싱글벙글 하실 때를 찾아본 적이 없으시나요? ㅎㅎㅎ


이 모든 것이 저희들의 일상생활이라고 사료됩니다.
이왕 피하지 못하고 부딪힐 거라면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생활화 해 보시면... ㅎ

火石이 조금 살면서 그간 느끼고 느낀 점을 외람되게 한말씀 올렸습니다.




     < 이번 글 끝 맺으면서...  갈매기가 있는 바다./강화도님2009. 08. 08 >

             어제 말복을 보내고... 남자의 계절 가을입니다.
                  텅 빈 바닷가를 찾을... 그 날이...
 
 


 




 


  

 

  



< 겨울에 읽어야 할 고구마 이야기... 어제 글에 추가합니다./ 화석 >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의 계절이다. 군고구마의 맛이 기막힌 것은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복합당인 녹말(전분)이 엿당으로 분해돼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는 65도에서 최고의 활성을 보이나 온도가
이보다 더 올라가면 파괴된다.

아주 센 불보다 은근한 불(재 속에 묻어 두거나 불에 달궈진 자갈 돌판 위에 올려놓는 등)에
고구마를 구워야 제맛이 나는 이유다(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고구마는 영어로 ‘sweet potato(단감자)’라고 한다. 그러나 감자와는 완전히 다른 채소다.
감자의 식용 부위는 뿌리줄기인 데 반해 고구마는 뿌리다. 원산지는 신대륙이다.
콜럼버스가 유럽에 소개했다.

고구마에 가장 풍부한 성분은 전분이다. 하지만 최고의 건강 성분은 노란색 색소인
베타카로틴이다. 한 개만 먹어도 베타카로틴을 하루 섭취 권장량 이상 섭취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 들어가면 일부가 비타민 A로 바뀐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E와 함께 암·성인병의 주범으로 불리는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3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꼽힌다.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암·심장병·백내장·황반변성 등
(유해산소의 축적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알려짐)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말은 이래서 나왔다.

비타민 C도 상당량(100g당 25㎎) 들어 있다. 딸기(99㎎), 레몬(70㎎), 오렌지(43㎎)에 비해
양은 적지만 고구마의 비타민 C는 전분에 둘러싸여 있어 가열해도 손실량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네랄 중에선 칼륨(100g당 429㎎)이 풍부하다.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고구마를 권하는 것이다.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김치나
국·찌개 등을 즐긴다면 고구마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

고구마는 감자보다 단맛이 강하다. 그러나 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당지수(GI)는
55가량으로 감자(70~80)보다 낮다. 고구마엔 감자보다 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간식거리로는 감자보다 고구마가 낫다.

물론 단점도 있다. 열량이 꽤 높다. 100g당 128㎉으로 감자(66㎉)의 거의 두 배다.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껍질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속쓰림·가스(방귀)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서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에서 이상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곧잘 나온다.
‘고구마 가스’엔 무즙이 특효약이다.

고구마는 굵고 묵직하며 색이 고르고 모양이 방추형인 것을 고르도록 한다. 껍질은 선명하고
광택이 나야 한다. 잔뿌리가 적고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반면 울퉁불퉁한 것은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고구마는 냉장고에 보관해선 안 된다. 냉해를 입을 수 있다. 또 냉장 보관하면 당분이 녹말로
바뀌어 단맛이 떨어진다. 신문지·비닐봉지 등에 싸 어둡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면 된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인은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쌍둥이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믿는다.
실제로 고구마를 주식으로 하는 요르바족의 쌍둥이 출산율은 세계 최고다.
난포자극호르몬(FSH)의 분비를 높이는 물질이 고구마에 함유돼
있다는 것이 이야기인데 정설은 아니다.

조인스 식품이야기에서...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8월 15일 오전 8:59
    감사합니다. 고란초님!
    피로가 겹쳤는지 글만 올리고 PC를 5시간을 켜둔채 잠들었다
    이제 다시 와서 답글 답니다. ㅎㅎㅎ
    이제 기운이 솟습니다. 아깐 얼마나 메가리가 없던지... ㅎ
    • 고락산성 고락산성
      선물의글을 읽고 갑니다.
      저에게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농장에서 잡초제거하고, 상추씨앗 뿌리고, 수확하고
      돌아왔습니다. 허리가 어찌나 아픈지 한참을 누워 있었내요.ㅎㅎㅎ
      금요일 남은시간 편안하시고, 즐 주말, 휴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 고란초 고란초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화석님께서 고생하면서 정리해서 주시니 저도 염치가 없네요.
        애고~ 이런 날 영농지 일하시면 더위 먹어요.
        한낮엔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요즘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습니다.
        단독주택을 팔았는데 일시불로 모두 줄테니 새 주인이 8월말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하네요.
        이미 계약이 되어 지금은 난과 야생화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영농지에 집을 다 지어두었는데. 이번에 또 온실겸 화실을 또 한채 지을 것입니다.
        그것도 계약이 되어 이번주 화요일부터 시공이 들어가지요.
        그러니 정말 정신이 없네요.
        답글에 엉뚱한 글을 드려 죄송합니다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요즘은 영농지 일도 쉬엄쉬엄 하시길...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하라씨의 오감을 자극하는 디자인 글이 끝났군요.
      소니가 분발할 정도라고 했으니 일본도 좀 더 디자인에 신경 써야될 모양입니다.
      바닷가 갈매기 떼 사진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고구마의 먹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고구마는 저도 좋아하니 많이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화석님 그동안 좋은 글 연재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게 여겨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