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허점투성...그저 살짝 옆구리만 찔러줘도 바꿀 수 있어" (7)

2011. 11. 9. 11:04화석·청천리님 방

 

"인간은 허점투성...그저 살짝 옆구리만 찔러줘도 바꿀 수 있어" (7)

2009.09.22 04:39 | 님들과의 대화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333 

 

"슬쩍만 찔러 남의 행동을 변화시킨다"(7)...넛지

    ■ 인간은 허점 투성이의 例...나는 너무 잘났어!

         교실에 유명 가수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박힌 티셔츠를를
         입었을 때 다른 학생이 알아보는 비율
         .
         .
         .
         .
         .
         .

        정답) 21% ( 자기가 예상했던 비율...46%)

         → 이유 : 다른 사람들은 생각만큼 내게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주목한다고 생각하는 조명효과 때문.



                               < 참새를잡은 조롱이...
2009. 05. 16 꽃송이님
>

 


 

 


 

 


조롱이 [Japanese lesser sparrow hawk]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학명 Accipiter gularis
분류 황새목 수리과
생활방식 단독 생활
크기 몸길이 수컷 25cm, 암컷 31cm
색 갈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난생(1회에 2개)
서식장소 산지 숲이나 평지 숲
분포지역 중국·한국·일본 등

몸길이 25∼31cm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일반적으로 새매와 비슷하나 더 작다.
수컷은 등이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희미한 가로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고 숲의 상공이나 숲 가장자리 또는 부근의 구릉이나 농경지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는다. 때로는 숲속에서 작은 새나 곤충류의 유충을 찾기도 한다.
날 때는 보통 날개를 3∼4회 퍼덕거려 미끄러지듯이 곧게 날지만 때로는 기류를 타고
원을 그리면서 날 때도 있다.

산지 숲에 둥지를 틀고 5월 무렵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하여 작은
새나 포유류를 잡아먹는데, 자기 몸집보다 큰 새를 습격하는가 하면 나비의 유충이나
메뚜기·뿔잠자리 같은 작은 먹이도 잡아먹는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중국(남부)·미얀마·
인도차이나·필리핀·셀레베스섬 등의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 유홍초[] ... 2009. 09. 19 강화도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명    
Quamoclit pennata
 분류     메꽃과                  
  원산지  남아메리카
             

                  
꽃은 7∼8월에 붉은색·흰색 등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종자는 줄 모양이며 길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고온에서 잘 자라며 5월 중순 무렵에 씨를 뿌린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원예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꽃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는 것을 둥근잎유홍초(Q. angulata)라고 한다.

 

 

 

 

 

 

 

 


 

 

 

 

 

 

 

 






< 우리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금종님

 


우리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개불알풀꽃, 수수꽃다리, 광대수염,
쥐오줌풀, 괭이눈, 사위질빵, 노루오줌, 병아리난초, 처녀치마, 솜방망이등...
이렇듯 정겨운 수많은 야생화 우리말 이름들의 유래는 어떨까?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은
사위를 몹시 사랑하는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서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쉽게 뚝뚝 잘 끊어지는
식물의 줄기를 질빵끈으로 썼다는 옛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한다.

 

 

 


수수꽃다리는 라일락의 우리말 이름이고
현재 라일락의 원래 종이기도 하다.
수수 모양으로 송이로 꽃이 달려서 이름이 붙었다.

 

 

 

 

 


애기똥풀은 노란 꽃을 피우는데
줄기나 잎을 끊으면 애기 똥과 같은
노란 물이 흘러나와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며느리밥풀은 못된 시어머니의 구박에 못이겨
며느리가 죽어 밥풀모양으로 핀 꽃이다.

 

 

 

 


며느리밑씻개는 줄기에 가시가 나있는 풀인데
며느리한테 뒤를 처리하라고 이 풀을 주었다는
시어머니 이야기에서 따 온 이름이다.
도데체 얼마나 며느리가 미웠으면
가시가 달린 풀을 밑씻개로 주었을까? ^_^

 

 

 

 


큰개불알풀꽃은 씨앗이 강쉐이의 거시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인데
그 명칭이 민망스러워 [봄까치꽃]으로 개명을 했을 정도다.

여러분은 어떤 명칭이 더 마음에 드시는지..


자~ 이제 [재미있는 우리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란 책으로 공부를 해보자.

 


식물이름에서 접두어는 식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지만
워낙 개별성이 강해 일정하게 유형화시키기가 쉽지 않다.
다음의 접두어는 어느 정도 무리 지을 수 있는 것들이다.


(1) 자생지를 나타내는 말


- 갯 : 해안 갯벌이나 계곡, 냇가 따위에서 자라는 데서 유래
       예) 갯개미취, 갯버들, 갯완두, 갯취, 갯메꽃, 갯무, 갯바랭이,
           갯방풍, 갯보리, 갯사초, 갯질경이


- 골 : 습한 골짜기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골고사리, 골등골나물, 골병꽃나무, 골잎원추리, 골사초


- 구름 : 높은 산지에서 자라거나 꽃, 잎들이 뭉쳐 피어 구름과 같은 형상을 한데서 유래
        예) 구름국화, 구름떡쑥, 구름범의귀, 구름병아리난초, 구름송이풀,
            구름체꽃, 구름패랭이꽃,구름사초, 구름제비꽃, 구름제비란


- 두메 : 고산지역을 나타냄
         예) 두메담배풀, 두메분취, 두메양귀비, 두메자운, 두메투구꽃,
             두메고들뻬기, 두메괴불나무, 두메꿀풀, 두메냉이, 두메닥나무,
             두메대극, 두메바늘꽃, 두메박새, 두메부추, 두메솜방망이,

             두메양지꽃, 두메잔대, 두메취


- 벌 : 확 트인 벌판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벌개미취, 벌노랑이, 벌씀바귀, 벌등골나무, 벌깨풀, 벌사초, 벌완두, 벌사상자


- 물 :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물매화, 물봉선, 물싸리, 물솜방망이, 물골풀,
           물꼬리풀, 물머위, 물미나리아재비


- 돌 : 야생 혹은 돌이 많은 곳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돌단풍, 돌마타리, 돌바늘꽃, 돌양지꽃, 돌창포, 돌나물,
           돌꽃, 돌매화, 돌동부, 돌방풍, 돌앵초, 돌외, 돌콩, 돌팥


- 바위 : 바위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바위미나리아재비, 바위솔, 바위채송화, 바위송이풀, 바위구절초, 바위돌꽃, 바위떡풀


- 산 : 높은 산에서 자라나는 데서 유래
       예) 산구절초, 산꼬리풀, 산돌배, 산부추, 산수국, 산솜방망이,
           산씀바귀, 산오이풀, 산옥매, 산용담, 산짚신나물, 산골무꽃, 산괭이눈, 산달래


- 섬 : 육지와는 단절된 섬이지만 자생하는 데서 유래,
       대부분의 경구 울릉도 특산 식물을 말한다.
       예) 섬갯장대, 섬국수나무, 섬기린초, 섬단풍, 섬말나리,
           섬바디, 섬백리향, 섬쑥부쟁이, 섬자리공, 섬초롱꽃,
           섬딸기, 섬제비꽃, 섬천남성, 섬현삼, 섬시호, 섬쥐손이, 섬제비쑥


(2) 진위를 나타내는 말


- 참 : 진짜라는 의미에서 유래
       예) 참갈퀴덩쿨, 참개별꽃, 참개암, 참나리, 참당귀, 참바위취, 참으아리, 참솝쌀풀


- 나도 : 원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
         예) 나도고추풀, 나도국수나무, 나도냉이, 나도바람꽃,
             나도송이풀, 나도양지꽃, 나도옥잠화


- 너도 : 원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
         예) 너도고랭이, 너도바람꽃, 너도골무꽃


- 개 : 기준을 삼을 수 있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고 여긴 데서 유래
       예) 개구릿대, 개다래, 개망초, 개머루, 개쑥부쟁이, 개양귀비, 개여뀌, 개연꽃, 개오동


- 뱀 : 뱀과 관련이 있는 데서, 혹은 기준을 삼을 수 있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고 여긴 데서 유래
       예) 뱀고사리, 뱀무, 뱀딸기


- 새 : 기준을 삼을 수 있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고 여긴 데서 유래
       예) 새머루, 새모래덩굴, 새콩, 새팥, 새완두, 새삼, 새사초


(3) 식물기관의 특성을 나타낸 말


- 가는 : 잎이 가는 데서 유래
         예) 가는잎구절초, 가는잎돌쩌기, 가는장구채, 가는오이풀, 가는층층잔대


- 가시 : 가시가 있는 데서 유래
         예) 가시여뀌, 가시연꽃, 가시오갈피, 가시엉겅퀴, 가시아욱


- 갈퀴 : 갈퀴가 있는 데서 유래
         예) 갈퀴나물, 갈퀴덩굴, 갈퀴꼭두서니


- 긴 : 꽃 또는 식물체의 일부분이 긴 데서 유래
       예) 긴담배풀, 긴병꽃풀, 신사상자, 긴산꼬리풀, 긴오이풀, 긴분취


- 끈끈이 : 끈끈한 즙액이 있는 데서 유래
           예) 끈끈이귀개, 끈끈이대나물, 끈끈이주걱, 끈끈이여뀌, 끈끈이장구채


- 선 : 줄기가 곧게 선 데서 유래
       예) 선괭이밥, 산시처, 선이질풀, 선쓰바귀, 선제비꽃, 선괭이눈, 선메꽃


- 우산 : 잎이 우산 같은 데서 유래
         예) 우산나물, 우산잔대, 우산방동사니


- 털 : 털이 있는 데서 유래
       예) 털머위, 털사철난, 털여뀌, 털제비꽃, 털중나리, 탈쥐손이, 털딱지꽃, 털사초


- 톱 : 톱모양의 거치가 있는 데서 유래
       예) 톱잔대, 톱풀, 톱바위취, 톱분취


(4) 색을 나타낸 말


- 금, 은 : 식물의 색이 금, 은색인 데서 유래
           예) 금마타리, 금방소사니, 금붓꽃, 금새우난초, 은난초, 은양지꽃, 은대난초


- 광대 : 광대와 같이 울긋불긋한 데서 유래
         예) 광대싸리, 광대버섯, 광대작약, 광대나물, 광대수염


(5) 초형의 크기를 나타낸 말


- 각시 : 초형이나 키가 작은 데서 유래
         예) 각시둥글레, 각시붓꽃, 각시원추리, 각시제비꽃, 각시마, 각시취


- 땅 : 초형이나 키가 작은 데서 유래
       예) 땅나리, 땅비싸리, 땅채송화, 땅빈대, 땅귀이개


- 애기 : 초형이나 키가 작은 데서 유래
         예) 애기괭이눈, 애기나리, 애기메꽃, 애기부들, 애기원추리, 애기현호색


- 왜 : 키가 작거나 일본이 원산지인 데서 유래
       예) 왜솜다리, 왜승마, 왜현호색, 왜제비꽃, 왜당귀, 왜골무꽃


- 좀 : 키가 작은 데서 유래
       예) 좀가지풀, 좀고추나물, 좀꿩의다리, 좀냉이, 좀붓꽃, 좀참꽃나무


- 병아리 : 초형이나 키가 작은 데서 유래
           예) 병아리난초, 병아리방동사니, 병아리풀, 병아리다리


- 큰 : 초형이나 키가 큰 데서 유래
       예) 큰개별꽃, 큰수슬봉이, 큰까치수영, 큰꽃으아리,
           큰복주머니꽃(광릉요강꽃), 큰앵초, 큰제비고깔, 큰톱풀,


- 왕 : 키가 큰 데서 유래
       예) 왕고들빼기, 왕괴불나무, 왕머루, 왕바랭이, 왕제비꽃,
           왕원추리, 왕골, 왕갈대, 왕모시풀, 왕별꽃


- 참 : 초형이나 키가 큰 데서 유래
       예) 참갈퀴덩굴, 참개암, 참나무, 참나리, 참당귀, 참고추냉이, 참골풀, 참깨, 참꿩의다리


- 말 : 초형이나 키가 큰 데서 유래
       예) 말나리, 말냉이, 말냉이장구채


- 수리 : 초형이나 키가 큰 데서 유래
         예) 수리취


- 선,눈 : 식물체가 직립해 있거나 누워있는 데서 유래
          예) 선가래, 선갈퀴, 선괭이눈, 선괭이밥, 선메곷, 눈개승매,
              눈개쑥부쟁이, 눈범꼬리, 눈비름, 눈사초, 눈양지꽃


[출처]
재미있는 우리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허북구, 박석근저 / 중앙생활사
와플클럽/흙둔지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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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9월 26일 오전 6:20
    감사합니다. 이렇게 방문하여 지식의 답글을 접하여 항상 기쁩니다.
    배움의 답글에 재삼...
    • 화석 화석
      • 화석
      • 2009년 9월 22일 오전 5:05
      무엇보다 저 자신이 식물이나 조류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
      매일 이렇게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외우고 있습니다.
      옛날 산에 갈때면 오직... 올라가는데만 신경쓰고 하산할 땐
      가곡이나 몇곡 부르며 내려왔는데... (주로 산유화, 산길, 동백꽃 등)
      이젠 나무와 풀... 새에게도 신경 쓰려구요...
      근데 워낙 식물이름이 생소하였는데... 어제 금종님 블로그에서 식물들...
      이름의 어원을 보고는 반가워 오늘 이렇게 올렸습니다.
      이미 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저만 문외한인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어젠 부산은 고요했는데 이웃님들 말씀으론 중부이북은 비가 많이 왔나 봅니다.
      오늘은 맑고 쌀쌀하며 약한 황사가 있다 합니다. 고란초님도 주의하시구요...
      '차없는 날'이랍니다. 많이들 지키는가 눈여겨 보시구요...ㅎㅎㅎ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명효과는 실제 자신이 느끼는 정도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군요.
        참, 이건 야생초의 이름을 외우는데 긴요한 자료 같습니다.
        사실 야생초는 많이 실물을 접하고 책을 찾아 이름과 특징 등을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20년 이상 직접 키우면서 책을 가까이 했기로 이제야 조금 알 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시는 것은 정말 건강에 좋습니다.
        문외한도 관심을 가지면 많이 알게 되니 부끄러울 일은 아니지요.ㅎㅎ
        이곳도 비가 약간 내리다가 그쳐버려 다소 아쉽습니다.
        요즘은 너무 매말라 비가 좀 많이 와야 하는데...
        유홍초는 나팔꽃의 한 종류더군요. 매우 작게 피는데 색깔이 화려합니다.
        화석님, 환절기이니 더욱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