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읽어보는 이야기와 음악(1)... 비오고 있습니다

2011. 11. 11. 09:38화석·청천리님 방

 

설날에 읽어보는 이야기와 음악(1)... 비오고 있습니다.

2010.02.08 06:30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760 

 

중고교때 배운 가곡 '고향'... 전 '망향'으로 배웠습니다. 내일 '망향' 올립니다.


   또 다른 새해... 힘차게 庚寅年 새해가 밝습니다.      < 해돋이...  꽃송이님>
    

 

 

 

 



   < 채동선곡의 고향, 망향, 그리워... 세곡에 얽힌 사연! 오늘은 '고향'입니다.>

   
  <채동선곡/정지용시/소프라노 박계>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가곡 “고향” 그리고 작곡가 채동선( 1901- 1953)                

 


    1901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나 1953년, 한국 전쟁 중, 부산에서 53세 로 짧은 생을
    마감한 작곡가 채동선,
그는 암울한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결코 굴함이 없이 한 민족의 
    정신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아냄으로서
민족혼을 불사른 우리 시대의 선각자이다.

    특히 한국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지용의 시로 대부분의 가곡을 썼고

    그 중에서도 정지용의 시 고향에 부친 가곡 -고향-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원본...총10매입니다. >

 

 

 


   그러나 가곡 고향은 시인 정지용의 납북으로 정지용의 시가 사용금지 되자 채동선의
    가곡에서도 정지용의 가사를 바꿀 수밖에 없는 수난을 당했는데
채동선의 가곡 12곡
    가운데 8곡이 정지용의 시로 되어있지만 일제 시대부터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던
가곡
    고향은 채동선의 선율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고향의 가사 대신 다른 가사로 부르고   
   
또 애창곡 집에 다른 제목으로 실리게 되었다. 

    결국 같은 곡이지만 6.25 동란 직후, 박화목 작사 망향으로 처음 불려 지다가 채동선기념
    사업회에서 채동선 가곡집을 펴낸 1964년, 노산 이은상에게 의뢰해
이은상 작사 그리움
    으로 수록되어 각각 불려 졌다.

    그런가하면
한국 소프라노 1세대로 서울음대교수를 역임한 고 인관옥교수는 스스로
    가사를 작사,
고향 그리워 라는 제목으로 불렀는데 1988년 해금 조치로 다시 원가사인 
   고향을 되찾아
같은 곡에 네 개의 제목을 가진 진기록을 남기게 된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라!... 금과옥조입니다.


음악을 즐기는 여자를 만나라.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고

음악의 노랫말을 느끼는 여자는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다







자신을 믿어 주는 여자를 만나라

다른 사람이 모두 아니라고 해도 끝까지 믿어 주는 여자.

그런 여자는 남자에게 책임감이란 걸 심어준다








술이나 나이트에 열광하는 여자는 금물.

술을 안 마시는 게 제일 좋으나..

조금 마셔도 자신을 지킬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

술먹고 주사를 부리는 여자나... 한없이 우는 여자는

평상시에 맺혔던 걸 술로 푸는 경우일수 있다.







사치와 낭비벽이 심한 여자는 피하라.

그런 여자는 나중에 살림을 거덜낼 수 있다.

특히 명품만 밝히는 여자는 대대로 집안을 망하게 한다.








센스있는 여자를 만나라.

남자가 가려운 곳을 긁어 줄수있는...

센스 있는 여자를 만나라.

센스 있는 여자는 남자에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다.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라

지혜로운 여자는 남자와 집안을 일으킬수 있다







용서해 줄수 있는여자를 만나라.

남자가 잘못했을 때 화를 낼지라도...

그 후에 용서할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

여자의 용서는 남자를 다시 일어서게 한다







감정 표현을 하는 여자를 만나라.

행복할 때 행복하고, 즐거울 때 즐겁고

힘들 때 힘들고,

화가 날때 화가 난다고 말할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

감정이 메마른 여자는

사랑을 받아도 끝없이 받기만을 원한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라.

이런 여자를 만나야 자신도 발전한다.

자신의 일없이 남자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는

결국엔 남자가 떠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여자이다







인생의 목표를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하는 여자는 피하라

물질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다.

그런 것보단 사랑과 행복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자야 말로

진정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 갈수 있는 여자다.

그런 여자와의 미래는 어떤 일에 부딪혀도 행복할 수 있다.







설에 즐길수 있는 음식... 추석에 소개했지만...
차례상에 놓는 순서대로... 조율시이입니다. 어머니께 조율이시라 했더니... 조율시이라고!ㅎ


   한가위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조율시이(棗栗枾梨, 대추·밤·감·배
)

   차례상의 삼색나물
도 안주로선 그만이다. 과음하기 쉬운 한가위에 유용한 식품!

   ... 하지만, 설날음식 중 부침·전·튀김 등 기름지고 열량 높은 것이 수두룩.

   ... 과식을 조심해야 할 설날.
섭취 열량을 낮추는 데 기여할 조율시이와 삼색나물!



< 대추꽃과 대추... 강화도님 >
   

 


   

 


  

 



 1.대추... 비타민C 귤의 7배, 속 편안하게


   
대추는 제상의 ‘악장’ 격. 첫째 자리에 놓인다.
    혼례를 마친 새색시의 치마폭에 시부모가 한 움큼 던져주는 과일.
    여기엔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 한 그루의 대추 나무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열매가 많이 맺혀서다.

    요즘은 대추가 다산(多産)의 상징이 아니라 노화를 억제하는 과일로 더 유명하다.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옛말까지 있다.
    환갑 잔칫상에 대추가 단골로 오르는 것은 이래서다.

   
→ 대추의 노화 억제 비결은 비타민C. 비타민C 함량이 귤의 7배 이상.
        비타민C는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비타민.


    추석에 과식한 뒤 소화를 시키는 데도 유용하다. 
    동의보감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온갖 약을 조화롭게 한다”고...
   
   
→ 각종 한약에 대추가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것은 이래서다.

  
“대추 세 개로 한끼 요기를 한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대추는 허기를 없애주고 힘이 생기게 한다. 높은 당질 함량 덕분이다.

    → 단, 풋대추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야 한다.


< 밤꽃과 밤 ...강화도님 >
    

 


    

 


   

 




 
 2. 밤... 유해산소 없애고 알코올 분해하고

    
차례상에서 대추 바로 옆에 오르는 것이 밤이다. 
     밤은 조상과의 끊지 못할 연(緣)을 뜻한다.
     최초의 씨밤(조상)은 다른 밤들과 달리 땅에 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달려 있다.

    
→ 조상을 모시는 위패·신주를 밤나무로 깎는 것도 이런 이유.

     홍동백서(紅東白西)... 대대로 전해오는 차례상 과일 배치의 원칙... 신위를 기준으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차리는데 밤은 동쪽에 놓이는 ‘홍’(붉은색)의 과일.

     밤 알맹이가 노란 색을 띠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
     카로티노이드는 귤·당근에도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

  
   → 노화·성인병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준다.

     동의보감에선 밤을 “가장 유익한 과일”로 칭송. “밤 세 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천연 영양제’ 로 견과류중 유일하게 비타민C 함유.
     생밤 10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채운다. 

     → 술 안주로 생밤이 좋은 것은 비타민C가 알코올 분해를 돕고 숙취를 덜어준다.

    ★ 밤은 지루한 귀성·귀경길의 간식용으로 지참할 만하다.
        생밤은 차멀미로 거북해진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내일은 감, 배, 삼색나물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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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락산성 고락산성
    새벽에 잠이 께어 산행기를 쓰다가
    어쩐지 쓰기가 싫어서 닫아놓고 들렸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고란초 고란초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벽 잠이 없으신가 봅니다.
      그래도 충분히 주무시는 것이 좋은데...
      저는 낮에 틈틈이 블러그 활동을 하고 야간엔 충분히 잡니다.
      블로그도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여기에 얽매이다보면 자기 할 일을 못하는 수가 많더군요.
      자신의 인기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고 해볼 생각이거든요.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2월 8일 오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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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포근하지요? 오늘 아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비가 조금 뿌립니다. 영동만 빼고...
    늦은 오후부턴 개입니다. 서울 영상1도/5도, 부산6도/13도 새벽
    현재 부산에는 실비가 오고 있습니다. 설연휴내내 포근할 것 같군요.
    어머니는 당분간 거동이 힘들어 주의가 밤새 같이 있어야만 합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걸릴 것 같군요 염려해 주시어 다시한번 감사 올립니다.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섹스중독증은 누구나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타이거우즈가 잘 못 걸려 이거 치료 중이라고 하더군요.
      멋지고 섹시한 여자가 부담없이 유혹하면 대부분 넘어갈 것 같네요.
      잘못하면 패가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ㅋ
      저도 사실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저도 음악을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랬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되기도 하고...
      의대 다니면서 그냥 데이트하다 보니 엉뚱하게 약사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울마누라가 약사거든요.ㅎㅎ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