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드림팀의 성공 방정식... (5)

2011. 11. 11. 14:48화석·청천리님 방

 

동계올림픽 드림팀의 성공 방정식... (5)

2010.03.15 06:24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887 

 

 

    동계올림픽 드림팀의 성공 방정식... 경영과 일상과 연결하여! (5/6)       



    ④소통하라

          



   지난달 26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
   김연아가 숨이 멎을 듯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는 동안 오서 코치는 링크 밖에서 동작을
   따라 하고 있었다. 김연아가 점프를 하면 함께 뛰어오르고, 회전을 하면 손을 빙글빙글
   돌린다.

   그는 "연습 때 늘 연아와 함께 스케이트를 탄다. 매일 함께 훈련한 내가 밖에서 응원하는
   게 연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서 코치는 연기를 마친 김연아가 링크 밖으로 나오면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는 격려를
   잊지 않는다. 스피드스케이팅팀 김 감독도 지난달 18일 남자 1000m 경기에서 메달 획득
   에 실패한
이규혁 선수를 말 없이 끌어안았다. 

    < 두루미 = 학. 
 꽃송이님 >
   

 

 

 

 



   이는 상사(上司)나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면 작업 성과가 더 나아진다는
  '호손효과(Hawthorne effect)'로도 이해할 수 있다.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일체감"이라며 "부하 직원을 단순히 통제하는 것만으로는 구성원들이 마음으로
   소통해 하나가 되는 유기적인 조직체를 만들 수 없다"고 조언했다.

   김관규 감독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저희 팀이 태릉선수촌에서 분위기가 제일 좋아요"라고 주저없이 말했다.

  "내가 낮춰야 선수들 성적이 좋아지더라고요. 규혁이도 선배 대접을 받으려 하지 않고 
   마음을 열어주는 스타일이어서 후배들이 규혁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어요."

   

 

 

 

 



   리더가 자기만의 '틀' 안에서 부하를 조정하려는 권위적 리더십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구성원의 능력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한다.

  "조직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려면 부하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인내 비용(endurance cost)'이 필요하다"
즉, 리더가 먼저 다가서고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면서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번 뉴스에 잠시 언급한 피부관리 전문인 윤교수의 피부관리에 대해 몇편에 걸쳐
올립니다. 그 분에게 피부관리 치료를 받으려면 1년전 예약이 필요하답니다.


   피부는 ‘초정밀 기계’, 꾸준한 관리 필요 
                                                                       
  < 백목련... 꽃송이님 >
   

 

 

 

 


   사람의 피부는 환경에 적응하고 기능을 조절하는 기계와 같다.
   우리 몸을 벗어난 바깥세상을 접하는 첫 보호막인 셈. 피부는 항상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피부는 여름에 땀을 내고, 건조한 날씨에는 유분을 배출합니다.
   스스로 습도와 유분을 조절하지요. 이를테면 피부는 초정밀 기계와 같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변하거든요.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피부 질환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가 다른 질병에 비해 적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 건강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윤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피부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 벚꽃망울...  꽃송이님>
   

 

 

 

 



  “나이가 들면 환경에 적응하는 피부 기능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계절이 바뀔 때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겨울철에 자주 생기는 피부 건조 등이죠.

   많은 병의 원인이 피부 건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 기능이 왕성한 젊은 시절부터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은 사람이 나이를 먹는 것과 같다.

   피부에서 기름이 빠지고, 수분이 떨어지면 건조 현상이 나타난다.
   또 피부의 콜라겐이 줄어들고 결국 변성을 일으켜 노화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건조
   현상만 막아주어도 대부분의 피부병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는 아토피, 어른에겐 건선이 자주 발생합니다.
   둘 다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병이고, 겨울철에 악화되는 병,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지요. 40년 전만 해도 후진국에서 자주 발병하는 세균 감염성 피부 질환 환자가
   많았습니다. 나병에 걸린 환자들도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서 피부 건조, 자외선, 아토피, 건선, 검버섯, 잡티 등의
   질환이 늘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서구화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한 현상입니다.”

 
   < 산수유... 꽃송이님>
   

 

 

 

 



   윤 교수가 활동하는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2003년 ‘제1회 피부건강의 날’을 제정했다.
   피부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관리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피부 건강을 위한 십계명을 만들었는데, 이는 피부 건조 예방과 자외선 차단을 가장
   강력히 요구한다.

  “피부 건조와 자외선을 막는 최선책은 보습제와 유분 크림, 자외선차단제입니다.
   물론 매일 무언가를 챙겨 바르는 일은 귀찮지요. 그러나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평소 보습제나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실험을 통해 비교해보면,
   후자에게서 건조와 주름, 피부염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습기를 틀거나 환기, 젖은 수건을 실내에 걸어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윤 교수의 연구실에 있는 작은 세면대에도 수건 두 장이 걸려 있다.
   그가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마른 수건을 적셔서 걸어두는 일이다.  

   
 < 갯버들... 꽃송이님>
   

 

 

 

 



  “여름철 자외선은 정말 심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암 발생률이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자외선에 노출된 채 생활하는 사람들은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미국·호주·유럽 사람 그중에서도 백인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거든요.
   멜라닌은 가장 좋은 천연 자외선차단제인데, 그들에게는 멜라닌이 적거든요.
   또, 그들은 동양인에 비해 노화도 빠르고 주름도 많은 편이지요.”

   자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윤 교수는 소매 단추를 끌러 자신의 팔을 걷어붙였다.
   팔을 돌려가며 햇빛에 노출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곳의 상태를 비교했다. 
   
   검버섯과 흰 점이 몇 개씩 있는 바깥 부분과 달리 팔의 안쪽은 하얀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다시 한 번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당부했다.  


    < 花鳥... 직박구리와...  꽃송이님>
   

 

 

 



   대한피부과학회의 피부 건강 십계명

   1.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한다. 2.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한다. 3. 피부를 청결히 한다.
   4. 목욕할 때 심하게 때를 밀지 않는다. 5. 흡연을 하지 않는다.
   6.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다. 7.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한다.
   8. 고른 영양 섭취 9. 모발과 손발톱을 깨끗이 한다. 10.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내마음

    
                 내마음 /
김동명 작사-김동진 작곡
                        
故 김동진 선생님의 1940년 작품!

                


    < 얼음꽃...   강화도님 >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그대 저 문을 닫어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귀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그대를 떠나오리다. 


      < 동검도...     강화도님>


       정결한 그 마음이 아니고서는 그 어찌 산화(散華)라 이르겠소? 내 마음은 호수(湖水)인
       양 맑고 깨끗합니다. 그대 우아한 백조처럼 날개 저어 내게로 오오. 나는 물가에 비친
       그대 순결을 안고 옥구슬같이 푸르디 흰 방울 방울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렵니다. 

       그대 위한 촛불이니 어찌 최후까지 이 한 방울이 아낌 있으리오? 내 마음은 그대를 밝히는
       촛불입니다. 그대 저 문을 닫고서 내 안의 뜰로 들어 오오. 내 이 촛불은 그대 비단 옷자락
       에 나풀 나풀 떨다 고요히 남은 그 한 방울까지 아낌 없이 타오렵니다.

       방황하는 이 마음을 그대 말고 그 누가 인도하리오? 내 마음은 정처 없이 발길 닫는 나그
       네입니다. 그대 피리를 불어 나를 인도해 주오. 나는 달빛에 기대어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호젓이 기나긴 이 밤을 지새우렵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그렇지만, 잠시인들 어찌 그대 안에 머무르고 싶지 않겠소? 내 마음
       은 바람같이 스쳐지나는 낙엽입니다. 잠시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해 주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또 외로이 그대 곁을 떠나야만 합니다.

       명시(名詩)는 명가곡을 낳는다. 그처럼 <내 마음은>은 아름다운 명 리트이다. 
       불가(佛家)에서는 물, 불, 땅, 바람을 만물을 생성하는 원소(元素)라 하여 사계(四界)라
       이른다. 그러나 이들 원소는 부단히 운동하고 관계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한다. 

      < 경안천의 풍경... 강화도님 >
     

 

 

 

 

 


       사람의 마음, 그 또한 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나 보다.
      
그래서 내 마음은 호수요, 촛불이요, 나그네요, 낙엽인 것이 다 그 까닭이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3월 17일 오전 4:1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슴에 새깁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3월 15일 오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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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기운에 봉우리를 맺은 꽃망울을 올렸습니다.
      즐거운 춘삼월 되시길...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피부의 생리적인 기능이나 구조를 알면 피부 보호 방법이 나옵니다.
        그걸 모르기 때문에 피부 질환에 시달리게 되지요.
        법정 스님의 글이 요즘 인기인 것 같습니다.
        생전엔 관심이 없다가도 사후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듯...
        과거의 유명 화가들도 상당수가 그랬더군요.
        고호도 르노와르도 렘브란트도 다 그런 부류입니다만...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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