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6)... 여수 엑스포(4), 색으로 본 과일

2011. 11. 11. 17:04화석·청천리님 방

 

치즈(6)... 여수 엑스포(4), 색으로 본 과일!

2010.05.20 06:53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053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6)


   ■ 많이 칭찬하고 많이 웃어라
                                                            < 거미줄 ...  꽃송이님
 >



  - 켄 블랜차드 박사와 함께 쓰신 책 〈1분 경영〉을 보면, 조직 운영에 심리학을 접목
    시켰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책을 쓰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요.

  "그 책은 켄과 제가 공저한 것으로 돼 있지만 사실은 제가 거의 다 쓴 거예요.(웃음)
   켄과 저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 만났어요. 켄이 자녀를 키우는 일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걸 듣고, 당시 제가 출판을 준비하고 있던 '1분 부모'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1분 목표'를 설정하고, '1분 칭찬'을 하고, '1분 질책'을 하라는 원칙이었죠.

   그 뒤 켄이 경영에 관련된 책을 함께 써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직관적으로
  '1분 부모'의 원칙을 '1분 경영'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부모가 자녀를 양육
   하는 것처럼, 경영자들은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죠. 

   켄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어요. 켄이 없었다면 그렇게 좋은 내용의 책이 나올 수
   없었을 겁니다. 켄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이라서 함께 작업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죠.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 양귀비... 
 꽃송이님 >
   

 

 

 

 



  - 방금 친구라고 하셨는데, 존슨 박사님이 10년은 더 젊어 보이는 걸요.

  "(껄껄 웃으며) 그 말 꼭 켄에게 전해줘야지. 바깥에는 켄이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것
   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제가 켄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어요. 저는 켄에게
  '나는 너보다 나이가 많아 더 현명해'라고 농담을 합니다.

   (연장자를 공경하는) 아시아에 살았더라면 켄이 형님으로 깍듯이 모셨을 텐데.(웃음)"

 
- 〈1분 경영〉에서 강조한 것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기업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잘한 일을 했을 때는 칭찬하지 않고,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크게 질책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것을 바꿔야 한다고 봐요. 직원들이
   일을 잘했을 때 크게 칭찬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실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더니 큰 효과가 나타났어요. 업무 능력이 향상
   되고 스트레스 지수가 감소했죠.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놀랐던 것은 사람들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는
   것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아시아 사람들이 웃을 여유도 없이 너무 열심히 일을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었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웃는 사람들은 삶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일을 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수 엑스포 D-2년 (4)


   ★ 14년 만의 해양엑스포, 바다 혁명 이끈다

   세계 역사상 강국(强國)은 바다를 지배했다.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이 융성했을
   때도 바다는 민족의 활동 무대였다. 21세기의 바다는 더 이상 지배의 대상은 아니다.
   전(全)지구적 차원에서 보존하고 활용하는 대상으로 변화했다.

   이젠,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함께하려는 우리나라에게는 선용(善用)을 통해, 활로
   (活路)를 얻게될 보고(寶庫)가 될 것이다. 이 바다를 어떻게 할 것인가. 바다를 현명
   하게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지난 12일로 개최 2년 앞으로 다가왔다.
  

 
         ▲ 지난 3월 착공한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투시도)은 79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6030\)을 갖춘다. 201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해우·해룡·바이칼 물범·흰고래 등
             희귀 바다 생물이 선보인다.

 

   여수엑스포는 바다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던 1998년 포르투갈 리스본 박람회에
   이어 14년 만에 또다시 열리는 해양 엑스포다. 리스본이 21세기 미래의 바다 환경에
   대한 전망을 담은 엑스포였다면, 여수는 그 전망이 현실화된 바다환경을 주제로 한다.

   지구온난화로 대변되는 지금의 위태로운 바다 생태계를 보전하고, 동시에 인류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지구인의 축제의 장이
   한반도의 끝자락이자 대양을 향하는 시발점이 될 전남 여수에서 펼쳐진다.

   ◆6월 기본계획 확정

   준비는 비교적 순조롭다. 부지 조성은 완성됐고, 콘텐츠를 담을 공간 배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핵심 시설인 아쿠아리움과 호텔, 바다전시장, 디지털거리가 건립 단계에 왔다.

                                   


                                    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방법을 모색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펼쳐질 여수시 전경


   정부는 여수엑스포를 통해 제4의 도약을 꿈꾼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에
   이은 제4의 혁명, 바다 혁명의 서막이 여수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말 여수 신항
   에서 열린 기공식을 시작으로 이미 신호탄은 쏘아올렸다.

   정확하게 개최 2년을 앞둔 지난 12일, 박람회장 조성과 홍보를 도맡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조직위)가 서울에서 여수로 단계별 이전에 돌입한다. 이날 여수 돌산청사에서
   건설본부직원 30여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내년 6월에는 엑스포타운에 조직위 사무공간이 완성된다. 조직위 신황호 홍보과장은
  "늦어도 내년 10월까지는 400여명 조직위 인력을 모두 여수 현지로 보낸다"고 말했다.

   박람회장 부지조성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했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3월 착공했고,
   한국관과 부제관, 주제관, 국제관 등은 올 7월부터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엑스포
   타운은 지난 2월 이주 보상이 끝난 뒤 지장물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다. 5월이면
   본격적으로 건물을 올린다.

   바다전시장인 빅오(Big-O)는 7월 착공한다. 특히 난항을 겪었던 호텔·엑스포타운·
   아쿠아리움 등 3대 민자 사업 유치는 지난달 22일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전시장과
   주요 시설물은 늦어도 2012년 3월 말까지 모두 완성한다.

  "4월부터 관람객을 들여보내는 시험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모든 박람회장 시설물
   공기(工期)를 당초보다 1개월가량 앞당긴다" 6월에는 전시연출 계획 등을 담은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이를 토대로 주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를 구현.

   참가국 유치는 다른 박람회에 비해 속도가 빠른 편이다. 목표 국가 100개국 중 현재
   일본·독일·터키·스페인 등 47개국을 유치했다. 1993년 대전 박람회에는 개최 2년 전
   4개국, 2008년 사라고사는 34개국을 유치했다. 고속도로 2곳과 KTX 복선전철화 등
   9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수만의 차별화전략 필요

   서해안 건너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일 상하이엑스포가 개막했다. 여수엑스포 부지
   보다 21배가 넓다. 총사업비는 5조원, 예상 관람객은 7000만명으로, 여수엑스포보다
   사업비는 5배, 예상 관람객은 9배가량 많다. 여수는 규모면에서 크게 열세.

   그렇다면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주제가 엑스포를 만든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오는 문구.
   BIE는 "주제는 성공의 원천, 주제는 엑스포의 불꽃, 주제는 역사를 만든다"고.
 
   과거 박람회장은 새로운 신기술, 과학의 발전상을 전시해 인류가 이렇게 발전했다는
   것을 과시하는 장소로 활용됐다. 관람객들은 그간 문명의 발전상을 보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는 기술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선, 무엇을 펼치느냐보다, 이제는
   무엇을 전시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수엑스포의 성공 열쇠는 해양에 관한 깊은 고민을 담은 메시지 전달일 것이다.

    < 여수에사 개최된 세계 불꽃놀이... 
 고락산성님 >
   

 

 

 



  '해항도시의 세계박람회'를 펴낸 한국해양대 최은순(유럽학과) 교수는 "여수엑스포는
   21세기 해양을 주제로 한 첫 박람회답게 전시형태도 차별화해야 한다"며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아시아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과 의미를 전세계에 전달해야,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인 박람회로 기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선 수려한 청정(淸淨)해역을 품고 있는 여수가 엑스포를 계기로
   남해안권 해양 관광 중심지로 비상하기를 기원한다. 

  "엑스포는 지역과 나라가 함께 성장하는 둘도 없는 기회"  "나라는 여수를 통해 5대
    해양강국으로, 여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색으로 본 과일


  


   과일이나 야채는 가급적 색이 짙고 화려한 것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색소에 집중된
   건강 기능성 물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phyto)과 몸에 좋은 퀴닌, 페놀, 타닌 등 화학물질(chemical)
   의 합성어다.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5가지 색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
   하자는 ‘5 A Day 운동’이 시작돼 1991년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이 운동은 유럽과 일본등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 사과꽃... 
강화도님>

 



   빨강- 레드푸드(red food)

   토마토, 사과, 딸기, 수박, 자두, 석류, 붉은 고추, 대추, 오미자 등에는‘폴리페놀’성분이
   들어있다.이 성분은 발암물질을 수용성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특히 구아바, 파파야, 핑크색 자몽, 수박, 토마토의 붉은색 성분에 들어있는‘라이코펜’은
   남성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고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붉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캡사이신’은 혈액응고 위험을 줄여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적포도, 블루베리, 체리,붉은 양배추 등에 많은‘플라보노이드’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초록- 그린푸드(green food)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오이,시금치, 매실, 녹색 파프리카, 피망,
   아보카도, 키위 등에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설포라페인’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또 배추, 양배추, 케일 같이 녹색 잎사귀 야채에는‘인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발암물질
   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간 독소를 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두콩,아보카도, 키위, 시금치 등에 있는‘루테인’과‘제아잔틴’성분은 눈을 건강
   하게 한다.
                                                                              < 참깨꽃... 
 강화도님 >

 



   검정- 블랙푸드(black food)

   검은쌀, 검은깨, 검은콩, 오징어 먹물, 김, 미역,다시마 등과 같은 검은색 식품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검은 색 곡류와 해조류 등에 풍부한‘셀레늄’‘레시틴’등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이 플라
   보노이드와 함께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검은 콩에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된다.


   흰색- 화이트 푸드(white food)

   마늘, 양파, 무, 감자, 버섯, 도라지, 콩나물, 생강, 바나나, 배, 백도 등의 흰색 음식에
   들어있는‘안토크산틴’도 노화억제와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 양파의 매운 맛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감자류의‘사포닌’도 항암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대두, 두부, 두유,
   콩가루에 함유된‘제니스테인’과‘다이아드제인’등의‘파이코스테롤’은 항암작용과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노랑- 옐로우 푸드(yellow food)

   늙은 호박, 노랑 파프리카, 유자, 파인애플, 망고, 당근, 밤, 호박, 파파야, 귤, 오렌지,
   감, 살구,황도 등에는 노화와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야채나 과일의 노랑색은 베타카로틴과 약간의‘알파카로틴’에서 나온다. 이것은 야간
   시력과 건강한 피부에 필수적인 비타민A로 전환된다. 따라서 야맹증,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을 예방하고, 세포분화 등에 도움이 된다.



그리움(1) / 김진균 曲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

                            

이종택 시 / 김진균 곡

산 너머 저 하늘이 그리운 것은
멀고 먼 고향이 그립기 때문
멀고 먼 고향이 그리운 것은
고향의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
고향의 어머니가 그리운 것은
어머니보다 더한 사랑이
더한 사랑이 없기 때문

                                                       < 강화도 백련사의 춘설... 
 강화도님 >

 


 
김규환 편곡 / 아주콘서트콰이어
지휘 임명운 / 피아노 차준형 / 소프라노 김희정

 


   ‘그리움’이라는 말처럼 흔하게 붙여지는 노래 제목도 드물 것이다.
   모두 사랑하는 임이나, 친구, 고향을 그리워하는 데 비해 김진균의 <그리움>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좋은 시를 선택했다는 데서 감탄을 하게 된다.

   뜨거운 어머니의 사랑과 열정이 고조되어 한 번 들은 노래의 여운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서정가곡의 선두주자라 할만하다.


   김진균 (金晋均 1925~1968)
   작곡가. 대구 출생. 1951년에 대구사범대학(현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에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수학한 후 1964년에
  <한국민요의 비교음악학적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동 대학 철학부 음악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5년에서 1981년까지 계명대 교수, 1981년부터 1986년까지 경북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음악협회 경북지부장, 전국음악과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음악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하기도 했다.

   가곡집으로 <산너머 저 하늘이>(1986), <김진균 가곡집>(1970), <김진균 가곡선 ‘초혼’>
   (1974)이 있으며, 역서로 <음악미학>(1974), <서양음악사>(1978),
   음반으로 <또 한 송이 나의 모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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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5.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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