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5)... 유혹하려면...여수 엑스포(3) / 가곡 사랑

2011. 11. 11. 16:52화석·청천리님 방

 

치즈(5)... 유혹하려면...여수 엑스포(3) / 가곡 사랑!

2010.05.18 04:58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048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5)


   ■시끄러운 TV를 끄고 자신의 지혜를 들여다보라

   존슨 박사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피크 앤드 밸리·Peaks and Valleys〉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좌절에 빠진 한 젊은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젊은이는
   어느 날 산꼭대기에서 도사 같은 노인으로부터 인생에 대해 배운다.

   산봉우리와 골짜기가 서로 연결된 것처럼 인생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서로 연결
   돼 있으며, 오늘의 시련을 슬기롭게 대처하면 내일의 행복을 창조할 수 있다는
   교훈이었다.
                                                              < 노천 공중 목욕탕... 꽃송이님 >
   

 

 

 

 


  
-〈피크 앤드 밸리〉를 읽는 순간 독자는 책 속의 청년처럼 인생을 크게 바꾸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터득한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책을 덮는 순간 과연 책
     에 쓰여 있는 이야기를 실제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책에서 말한 이론을 현실에서 제대로 실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자가 말하길 지식의 목적은 그것을 사용하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신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책에 나온 지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독자들은 책의 어느 부분에서 멈춘 다음
  '이 부분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에 이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 다음, 거기에 대한
   자기 스스로의 대답에 귀를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대부분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책에 대한 좋은 평가는 제가 아니라 독자들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끄러운 TV를 끄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이 가진 지혜를 들여다보세요.
   
책의 저자나 부모님, 배우자에게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분명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해답이기 때문이죠."
                                                                                           < 습지... 꽃송이님>
   

 

 

 

 


   존슨 박사의 말은 동양적인 느낌을 강하게 줬다. 그래서
"동양사상에 대한 연구도
   하셨나요?"
라고 묻자, 그는 "내가 아시아의 문화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그것을 꿰뚫어보다니 놀랍군요. 대단합니다"라며 과도하게 기자
   를 칭찬했다.

   기자가 쑥스러운 표정으로 웃자 그는 "이렇게 하는 게 바로 '1분 칭찬'입니다"
   라며 껄껄 웃었다. 이어 자신이 어떻게 동양사상을 알게 됐는지 이야기했다.

  "어릴 적에 아버지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유하셨는데, 그중에는 유교에 대한
   책도 있었어요. 아시아의 가치와 사상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균형입니다. 

   

 

 

 

 



   서구적인 가치인 '성취'와 더불어 동양에서 강조하는 '내면의 평화'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이런 균형이 깨지는 것 같아서 걱정
   됩니다. 

   아시아 사람들 물질적인 풍요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정말 소중하고 절대 잊어선
   안 될 동양의 가치들을 잊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유혹하려면?...향기보다 눈요기


   강의 하류나 연못 같은 담수 속에서 사는 단세포동물인 짚신벌레는 가장 하등한 
   동물로서 세포분열 방식으로 번식한다. 하지만 짚신벌레는 가끔 유성동물
   (有性動物)처럼 두 마리가 서로 결합함으로써 유전자 물질을 교환한다.

   이때 짚신벌레 두 마리는 수중에서 페로몬 유사물질을 방출해 서로 상대방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동물의 암수를 처음으로 개발한 생물체’라는 영예를 독점
   하게 된 동물이 다름 아닌 짚신벌레다.
                                                             
   < 각종 동물들의 사랑...  강화도님 >


   인간에게서 후각의 퇴행에 대비해 예민해진 감각으로 청각이 있다. 하지만 그것
   으로 이성을 유인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일련의 포르노 실험에서 밝혀졌다. 즉
   초기 포르노 상품으로 섹스 중에 발하는 여성의 신음소리를 녹음한 ‘감창집(甘唱
   集)’이라는 이름의 오디오 테이프가 자취를 감춰버린 것이 그 증거다.

   결국 시각을 통한 자극이 아니면 인간에게서 욕정을 건들 수 있는 감각은 시각
   밖에 없다는 결론이 영상업자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그것이 영화 형태로
   대중 앞에 상영됨으로써 많은 관객을 모으게 된 것은 상기한 생물학적 이론의
   응용에서 비롯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아주 작은 사랑의 비행...  꽃송이님>
   

 

 

 

 



   결국 부부 사이에도 가끔 남편을 세미 누드의 모습으로 유인하는 것이 고급화장품
   냄새보다 더 관능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성게나 불가사리 같은 바다 속 무척추 동물의 경우는 대부분 성의 구별은 있어도
   그 생식방법이 식물에 가까워 암컷과 수컷이 서로 접촉하는 법이 없다.단지 성숙
   되면 암수가 각기 물속에 생식액을 방출하고 그것이 우연히 만나 결합하는 꽃의
   수정방식을 모방하는 수준으로 종족을 번식시켜 나간다.

   물고기의 경우는 이보다 한 단계 발전한 생식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것은
   암놈이 산란한 알의 위쪽에서 수놈이 정액을 살포하는 체외수정 방법이지만 이
   방법 역시 신체적 접촉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날 인간의 남녀가 그러하듯 성기를 서로 결합하는 생식방법은 동물이 바다로
   부터 육지로 올라온 진화 과정과 연관이 있다. 유성동물에서는 비록 곤충처럼
   하등한 종(種)일지라도 암수의 복잡한 접촉이 일어난다. 대기 중에는 수분의 함량
   이 생식 달성에 턱없이 부족하다.

   즉 공기 중에서는 모체로부터 배출된 생식세포가 순식간에 건조·사멸하기 때문에
   난자를 가진 암놈의 몸 안에 정자를 안전하게 들여보낼 장치가 필요했고 그래서
   형성된 도구가 페니스다.

   

 

 

 


   그 생식기구 사이의 접근을 도모할 목적으로 암수 간에 서로 껴안고 키스하고,
   손으로 애무하는 따위의 인간 애정표현과 유사한 행위를 하는 고등동물까지 나타
   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결정적 단계까지 이끌어간다는 것이 풀기 어려운 난제.

   그것은 암놈과 수놈의 몸에 이성의 짝을 유인하는 특별한 효력의 냄새 발산장치가
   형성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그러면 인간의 경우는 무엇이 이성을 성적 흥분상태로 몰아가는가?
   인간의 후각은 현저하게 퇴화한 상태고, 앞으로도 계속 퇴화하게 될 것이 분명한
   감각기능이다.

   그것은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먹이와 천적의 동태에 관한 모든 정보가
   깔려있는 지상으로부터 코가 멀어진 위치로 이동함으로써 생긴 당연한 둔화현상
   이다.


여수 엑스포(3)


    "한국관은 5大 인기관" 관람객 몰려 예약제 실시 (상하이 엑스포 속 한국)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더 좋은 도시, 더 좋은 삶(Better City, Better Life)'
   이란 주제로 황푸강(黃浦江) 남단 엑스포 부지에서 시작됐다. 오는 10월 31일
   까지 184일간 열리는 세계 경제 올림픽이다.

   상하이 엑스포는
여수
와 달리 5년마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등록박람회'다. 주제와 전시 영역에서 제한을 받지 않는 박람회다. 전시관 연면적
   85만㎡를 포함한 엑스포 부지(5.28㎢)는 여의도의 3분의 2에 달한다.

   엑스포 효시인 1851년 런던 박람회 이후 최대 규모다. 189개국, 57개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총사업비는 286억위안(약 5조원).
                       



   상하이세계박람회 사무협조국은 "박람회장은 한강처럼 상하이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황푸강의 동·서에 걸쳐 자리했다"며 "인근 루푸대교에 설치된 높이
   110m 전망대에 오르면 박람회장 조망이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4월 초 상하이 엑스포 부지. 한글 자음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설계한 3층
   규모의 한국관은 흰색 바탕에 각양각색의 한글 문장이 어우러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개막 한달전이었지만, 당시에는 인부 30여명이 한국관 주변에 쌓여있던 공사
   폐기물을 일일이 차량에 옮기는 등 주변 정리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5월
   개막.

   연면적 7683㎡의 한국관은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등과 함께 5대 인기관으로
   떠올랐다. 한국관 사업비는 430억원으로, 일본관(17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
   (2500억원)에 비해 사업비가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인기는 이 나라들을 압도한다.

   상하이세계박람회 사무협조국 예빈부 최윤호(27) 한국 통역담당은 "한국관은
   황푸강 선착장에 인접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전시관으로 꼽힌다"며 "한류에
   관심이 높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관이 큰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상하이 도심 주요 거리에는 엑스포 마스코트인 하이바오(海寶) 조형물이 어김없이
   설치돼 있다. 택시기사 판티엔차오(41)씨는 "TV 연속극을 보더라도 엑스포 광고가
   먼저 시작한다"며 "상하이는 온통 엑스포 열기로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옌볜 출신으로 상하이에서 7년째 관광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김화녀(38)씨는
  "1000여명의 관광 가이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엑스포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엑스포를 통해 상하이는 또 한 번의 천지개벽을 꾀한다. 황푸강 남단 푸동과 푸서
   5.28㎢에 자리한 박람회장은 원래 각종 공장과 농민공의 주택이 밀집된 변두리
   였다.

   지금은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방불케 할 정도로 최첨단의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
   섰다. 모든 토지를 소유한 중국 정부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현지 주민 8000여명을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킨 뒤, 5조억원을 투입해 엑스포 주제를 구현할 박람회
   장을 만들었다.

   세계 각국의 미래 도시생활상을 한 자리에 모은 박람회장이다. 상하이세계박람회
   사무협조국 전쉐위(52) 부주임은 "중국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불편
   을 감수해야 했다"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중국의 국가 브랜드도 크게 상승하고,
   더불어 상하이는 세계 국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상하이엑스포 개막 축하 전야제로 열린 사상 최대의 불꽃축제. 
           10만여발의 폭죽이 상하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중국 정부는 예상 관람객 7000만명 유치를 낙관한다. 그도 그럴 것이 베이징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한 곳인 상하이는 위성도시까지 합하면 인구가 2000
   만명에 달한다. 오히려 정부는 너무 많은 관람객을 걱정한다. 때문에 한국관과
   중국관 등 일부 인기 국가관의 경우 예약시간제로 운영한다.

   가령 관람객이 미리 자신의 관람 시간을 예약하면 줄 설 필요없이 그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줄을 서느라 하루 1개의 전시관도 입장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게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박람회를 앞두고 대중 교통망도 크게 개선됐다. 중국 정부는 박람회장 접근성 향상
   을 위해 지하철 13호선을 박람회장까지 뚫었고, 베이징과 상하이 간 고속철도와
   상하이에서 200여㎞ 떨어진 저장성의 성주인 항저우와 쑤저우를 잇는 고속도로도
   만들었다.

   여수시 이상율 여수엑스포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렇게 거대한 도시를 상대로
   29만명에 불과한 여수가 등록박람회 개최를 놓고 경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
   다"면서 "상하이 박람회를 잘 벤치마킹해서 이제 2년 남은 여수엑스포 준비에 만전
   을 기하자"고 말했다.

   류중구 여수엑스포 시민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은 "중국은 상하이시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박람회 준비를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정부와 전남도의 의지와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랑... 홍난파.


                                                  사랑 
                            이은상 시 /
홍난파 
곡 / 소프 백남옥

                       

                        

탈대로 다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곳이 없느니다

반타고 꺼질진대 아예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낙으로 잊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자 탐이 옳으니다








소프라노 이진희

바리톤 이요훈


 

 

 
  • 고락산성 고락산성
    마늘에 누런 반점이 생기더니 차츰 심해 지더니
    밑이 들지 않아요. 우리 식구가 일년간 먹을 양식인대 속이 상합니다.
    혹시 약은 없는지...... 귀찮고 성질이 나서 농약집에 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늘쫑은 올라오는대 봅아보니 마늘은 들지 않고
    실뿌리가 왕성하지 않더군요.
    저의 푸념만 늘어놓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5월 18일 오전 5:02
      박세리 "이 순간을 기다렸다" 눈물의 우승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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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새벽부터 비가 옵니다. 강한 돌풍을 동반한...
      하지만 내일 오전이면 그치고 오늘, 내일 선선합니다.
      이제 식목일 근처 온 것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 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