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3) 여수엑스포(2)...봄철 통통한 바지락과 주꾸미

2011. 11. 11. 16:50화석·청천리님 방

 

치즈(3) 여수엑스포(2)...봄철 통통한 바지락과 주꾸미

2010.05.14 03:52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042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3)


   ― 박사님의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변화하는 현실에 어떻게 대응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우화(寓話)를 통해 쉽게 가르쳐줍니다. 우화 형식
     으로 쓰게 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윈스턴 처칠이 말하길
'나는 배우는 것은 좋아하지만 가르침을 당하고 싶진
   않다'
고 했어요. 사람은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내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독자 스스로 책 속의 캐릭터들을 관찰하면서 '이런 캐릭터가 되고 싶다'고 스스
   로 판단을 내리고, 스스로 배우는 계기를 주기 때문에 제 책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책의 또 한가지 장점은 얇아서 금세 다 읽을 수 있다는 점이죠.

    < 아카시아꽃 활짝 폈네... 
 꽃송이님 >
   


  ― 이 책을 쓴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

  "1979년 무렵이었어요. 저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죠.
   (방황의 내용이 개인적인 것이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때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조금 바보 같아 보이는 네 가지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꾸며봤어요. 변화의 공포에서 벗어나 웃고 싶어서 그런
   이야기를 만들었죠.

   그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다가 친하게 지내는 켄(켄 블랜차드 박사)과 만난 자리
   에서 말해줬습니다. 그 후 켄이 전 세계에 강연을 다닐 때 제 이야기를 인용하기
   시작해 널리 퍼지게 됐죠. 나중에 켄의 권유로 책으로 출판하게 됐고요."

   존슨 박사는 원래 의사였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심리학을 전공
   하고, 아일랜드로 건너가 왕립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을 나왔다.

   

 

 

 

 



   의사가 된 그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다.
유독 병원
   을 자주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었다.
꾀병은 아닌데 왠지 모르게 계속 다치거나
   아파서 병원을 들락거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그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눠 봤다. 그는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가족에 대해서든 무엇에 대해서든
매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
   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상처나 통증을 치료하는 것으론 부족하고, 마음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완치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할 수 있을
   까를 연구하게 됐습니다."


여수 엑스포 D-2년


   #1. 2012년 5월 가족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김여수(여·가명·30)씨. 
   입장권을 겸한 '엑스포폰'을 들고 입장한다. 이와 동시에 폰에는 '엑스포장에
   입장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전시장을 구경하다 흩어진 가족들의 현재
   위치는 엑스포폰으로 언제든 검색할 수 있다.

   함께 온 아이를 잃어버려도 걱정할 일이 없다. 지금 어떤 전시관이 붐비는지, 옆
   전시관의 상황은 어떤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입장권(U-티켓)으로
   관람객 흐름 및 혼잡관리시스템 구축, 위치추적, 상황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덕분이다.

   친구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을 땐 폰에 메시지를 적는다.
   그러면 USN 센서가 이를 감지해 대형 화면에 비춰준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는‘u-EXPO’를 기치로, IT(정보기술)와 통신·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미래기술들을 선보인다. 2050년 미래세상’이 구현될 ‘엑스포디지털
           갤러리' / 여수엑스포 조직위 제공


  #2. 이박람(가명·20)씨는 친구와 여수엑스포를 찾았다. 전시물을 스마트폰 카메라
   로 비추기만 하면, 그에 대한 정보와 관련 영상이 뜬다. 식당에 가서 메뉴판에
   카메라를 대면, 그 음식의 열량과 재료의 원산지를 알 수 있다.

   전시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은 뒤 전시장 벽면 쪽으로 던지는 시늉을 하면, 그
   사진은 가상공간의 벽면 어느 지점에 걸리게 된다. 전시에 대한 소감과 평가를
   적은 글귀도 같은 방법으로 전시장 곳곳에 남길 수 있다. 다른 관람객들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이씨가 남긴 사진과 글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사진과 관람동선·소감 등을 온라인으로 자신의 블로그 등에 전송,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인터렉티브 모바일 서비스 덕분이다. 가상
   현실 정보들은 단순한 텍스트나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과 3D 등 실감나는 서비스
   로 제공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IT(정보기술)를 비롯, 통신·디스플레이·로봇 등 최첨단
   미래기술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엑스포(u-EXPO)'로 치러진다.

   이정배(
선문대
교수)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정보화보좌역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박람회는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상의 공간"
   이라며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해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의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박람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사상 첫 해상이벤트공간 빅오(Big-O) 투시도.


  ◆600m에 디지털갤러리

   유비쿼터스 기술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전시공간은 박람회 시설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국제관을 가로지르는 박람회 중심가로 '엑스포디지털갤러리
   (EDG)'다.

   길이 600m, 폭 30m의 열린 공간에 200억원을 들여 첨단 IT와 조명예술을 결합
   한 유비쿼터스 해양문화예술관으로 꾸며진다. 여수박람회의 핵심공간이자,
   첨단 IT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2050년 미래 세상을 연출한다'는 전시 목표에 걸맞게 이곳 전 구간에서는
   스마트폰 등 개인의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3차원 가상환경과 쌍방향 교류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분신인 해양생물 아바타를 만들어 함께 동행하거나 다른
   관람객의 아바타를 열람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러 사람과 힘을 모아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를 해양생물에게 전달하는 등 가상 생물체와
   교감할 수 있다.

   이곳 가로에 설치될 시설들도 2050년 미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의
   감성에 반응하는 가로 시설물과 1대1 맞춤형으로 박람회에 대한 정보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정보단말기·미디어보드 등이 선보인다.

   상하좌우 등 4면에 대규모 디스플레이 미디어가 설치되는 EDG는 콘텐츠를
   언제든 교환·업데이트 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방식이다. 미디어 아티스트를
   초청해, 일부 구간을 바꾸거나 이벤트에 맞춰 전체 구간을 바꿀 수 있다.

   김정군 엑스포조직위 U-IT과 사무관은 "이곳 가로는 엑스포가 끝난 뒤에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을 열어 도시기능을 활성화하는 매개로 활용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킬러콘텐츠 '빅오'

   첨단 미래기술이 선보이는 또다른 전시공간은 '빅오(Big-O). 세계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바다를 무대로 삼아 조성되는 해상이벤트 공간이다. 여수신항 전면 해상
   에 축구장 203개 규모(145만㎡)로 조성된다.

   박람회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관람객들이 체험하는 미래지향
   적 체험공간이자, 박람회의 핵심 이벤트와 퍼포먼스, 뉴미디어쇼 등이 열리는
   경이로운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1250억원을 들여 해양체험공원과 수변데크, 주제관 진입교량, 해상무대 등을
   갖추고 전시와 상설 뉴미디어쇼(멀티미디어쇼)를 진행한다.

   뉴미디어쇼는 '빅오' 공간과 해상의 주제관을 배경으로 레이저와 영상, 불꽃,
   분수, 워터스크린, 대형 해상구조물 등을 이용해 박람회장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야외쇼로, 여수엑스포의 '킬러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남재헌 여수엑스포조직위 Big-O과장은 "실내에서 구현할 수 없는 거대한 규모
   와 전시연출 기법을 야외공간과 자연환경에 투사, 역대 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해양생물관(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6500㎡, 수조 6030t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여수씨월드(대표사 한화건설)가 지난 3월 착공했다.
   790억원을 들여 바다생태관·바다동물관·바다체험관 등을 갖춘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국내 처음으로 흰고래와 바이칼물범, 해룡 등
   희귀 해양생물이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 전시에서도 첨단 IT기술들이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해양생물을 비추면
   이름과 생태 등 상세한 정보가 나타나거나, 그래픽영상기술을 통해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등 신나는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직위는 "오대양의 다양한 생태계를 관람객들에 보여주고, IT·유비쿼터스 기술
   을 활용한 해양생태 재현 등을 통해 차세대 해양생태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보리밭... 대학때 저의 합창단 단가였습니다.  
 
                윤용하(尹龍河) 작곡, 박화목(朴和穆) 작사의 가곡. 
                제작연도  1950년대 


                           
   
    1950년대에 부산에서 쓰여진 곡으로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에 들면서부터 널리 불리기 시작하였다.
소박한 시가 지니는 서정성과
   선율이 지니는 종교성이 잘 조화를 이룬 노래로 곡은
4분의 4박자 내림나장조.

   가사는 통절(通節).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보리... 
 강화도님
 >

  1951년 서울서 부산으로 피난 온 작사자 박화목 님은 종군기자로... 작곡가
   윤용하님은 해군 음악대원으로 활동.. 두사람은 친구사이 였습니다. 둘은
   술자리에서 후세에 남길 가곡하나 만들자고 제안 ..

   작가는 고향 황해도의 보리밭을 떠올리며 제목을 '옛생각' 으로 시를 지어
   작곡가에게 주었고 작곡가는 시에 곡을 3일만에 붙여서 제목을 '보리밭'으로
   바꾸었습니다.

 



   보리밭은 6.25 전쟁 중에 작곡 되었습니다. 이 곡이 탄생된 시기는 못먹던 시대.. 
   보릿고개.. 그 시절입니다.

   참고로 보릿고개를 설명하자면.. 보리가 아직 여물기전 .. 전 해에 수확했던
   양식은 떨어지고 아직 수확은 안된 .. 그래서 굶주림을 밥먹듯 했던 4~5월
   춘궁기를 일컷는 말입니다.

  
지난날의 궁핍을 예술로 표현한 음악이라 할수 있습니다. 담담하고 은근히
   아름다운 노래... 편안하고 격조 높은 우리 민족의 노래입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5월 18일 오전 4:57
    보리밭... 바이올린 연주가 감미로ㅗㅂ지요.
    오늘 올리는 '사랑'도 바이올린 연주가 어울리는...
    참 오래 되었습니다.
    • 고락산성 고락산성
      잘 보고 갑니다.
      2박3일간 섬에 낚시 갔다가 이제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여 쉬고 내일 다시 찾으렵니다.
      편안한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휴일맞으시기 바랍니다.
      • 고란초 고란초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낚시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그간 집안 일이 다소 바빠서 꼼짝을 못했는데...ㅎ
        오늘은 텃밭 일을 좀 했네요.
        씨도 뿌리고 잡초도 제거하고...
        온종일 일했더니만 온몸이 좀 쑤시네요.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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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5.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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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5.16  21:42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자 중에 유독히 잘 찾아오는 사람은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말씀은 저도 정신과적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환자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는 어렵지요.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면 서서히 드러납니다만...
    여수에 세계적인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생기는군요,
    여수 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잘 되도록 기원드립니다.
    보리밭을 합창단가로 부르셨군요.
    저도 간혹 바이얼린으로 연주해봅니다만...ㅎ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일 되시길 빕니다.

     화석 2010.05.18  04:55 

    감사합니다. 고란초님...
    여기에 방문하면 제가 글로 배우고 느낀 감정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쁩니다.
    어차피 배움이라는 것이 스스로 느껴야지만 검증을 받는
    기쁨도...ㅎㅎㅎ

     고락산성 2010.05.14  18:25 

    잘 보고 갑니다.
    2박3일간 섬에 낚시 갔다가 이제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여 쉬고 내일 다시 찾으렵니다.
    편안한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휴일맞으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10.05.16  21:47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낚시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그간 집안 일이 다소 바빠서 꼼짝을 못했는데...ㅎ
    오늘은 텃밭 일을 좀 했네요.
    씨도 뿌리고 잡초도 제거하고...
    온종일 일했더니만 온몸이 좀 쑤시네요.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

     화석 2010.05.18  04:57 

    보리밭... 바이올린 연주가 감미로ㅗㅂ지요.
    오늘 올리는 '사랑'도 바이올린 연주가 어울리는...
    참 오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