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TGiF' 그 세번째 이야기(2), 청량음료의 숨겨진 진실

2011. 11. 11. 21:27화석·청천리님 방

 

아이폰... 'TGiF' 그 세번째 이야기(2), 청량음료의 숨겨진 진실

2010.06.11 06:09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098 

 


   아이폰의 등장 이후 세계인의 일상생활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는 길거리
   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주변의 맛집 정보를 검색하는 일, 조금만 짬이나도
   스마트폰을 꺼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일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휴대폰과 이동통신 업계는 좀 더 본질적인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경영학자
   게리 해멀의 표현대로, 애플이 모바일 기술의
'닫힌 정원(walled garden)'을 
  '열린 정원(open garden)'
으로 바꾸면서, 과거 이통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갇혀
   있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밝은 무대위로 나왔다.

   이들은 이제 장터(앱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한다. 더 이상 이통사의
  '을'이 아니다. 무엇이 변화를 가져왔을까? 스마트폰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면서, 모바일 시장에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매실... 고락산성님 >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친 사건은 상징적이다. PC와
   인터넷 웹브라우저 시대를 대표하는 MS가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시대를 
   대표하는 애플에 추월당한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웹사이트가 아닌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꾼 장본인이자
   바뀐 세상의 최대 수혜자이다.

   세상을 바꾸는 TGiF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은 'i'로 대변되는 애플의 아이폰
   (iPhone), 나아가 범(凡) 스마트폰 시장이다. 새로운 각도에서 이 주제를 다뤄
   보려 한다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의 
   CEO를 만난 것은 이 때문이다.

   애플의 기업 가치가 MS를 넘어서고, 사람들이 웹사이트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을 만나는 세상. 이 모든 변화를 지근거리에서 관찰하고 경험해 온
   두 사람의 눈에 비친 스마트폰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한국 업체들이
   애플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
   .
   

   벨기에 출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바트 데크렘(Decrem·41)은 지난 2002년
   한국의 한 IT벤처업체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는

"1년전쯤 한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했는데, 어떤 대형 휴대폰 업체 고위 임원이
  '왜들 아이폰에 그토록 열광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어이가 없었다. 한 참석자
   가'당신네는 애플 같은 앱스토어가 없지 않냐'고 쏘아붙였는데 그래도 '그거 별거
   니다'는 식이더라.

   다른 사람이 '당신네 휴대폰 하드웨어가 영 별로다'라고 했더니 역시 이해 못 하는
   분위기였다. 또 다른 사람이 '당신네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개발 툴은 영 엉망이라
   도대체 쓸 수가 없다'고까지 설명했는데도 같은 반응이었다.

   그는 우리가 뭔가 아름답고 쓰기 쉬운 것을 만들면 소비자들의 행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특정한 방식
   으로 보는 데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신기술이란 건 정말 대단한 거다.

   누군가 뭔가를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뒤집는다."


한국 사람들이 미국과 달리 
   휴대폰을 너무나 잘 활용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휴대폰으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음악도 듣고, 메신저도 하고.

   그는 '휴대폰이 곧 컴퓨터가 되겠다' 생각을 했다. 휴대폰의 보급률은 PC보다
   훨씬 높지 않은가. 중국에선 자기 PC를 가진 사람은 드물어도 휴대폰 없는 사람
   은 없다. 모바일이야말로 엄청난 잠재 시장이다.

   그러다가 2007년 6월, 애플의 아이폰이 나왔다. "바로 이거다!"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회사에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던 그의 머릿속에 한 줄기 빛이 스치고
   지나갔다. 이메일·사진 촬영·음악 듣기 등 안 되는 게 없는데다, 사용이 쉽고,
   먹통이 되지도 않았다. 아이폰은 그 자체가 훌륭한 컴퓨터였다.

   중요한 것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존 휴대폰 사용자들보다 수백 배 이상 더 많이
   인터넷을 쓴다는 점
이다. 출시 두 달 후, 구글이 통계를 내보니
전 세계에 깔린
   수억대의 노키아 폰을 통해 들어온 검색 요청보다 200만대가 채 안 되는 아이폰을
   통해 들어온 검색 요청이 더 많았다.

   훌륭한 하드웨어에,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있고, 열광적인 사용자들이 있다.
   아이폰의 성공은 뻔해 보였다.
                                                                                  < 배... 고락산성님 >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아이폰이
   등장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아이폰용 앱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당시엔 애플이
   앱을 거래하는 장터(앱스토어)를 개설하기도 전이었지만, 시장에서 음성적으로
   아이폰용 앱이 개발돼 거래되기 시작했다.

   데크램 역시 아이폰용 앱을 개발하는 데 사업 생명을 걸기로 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앱을 개발하기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앱을 사들이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2008년 1월, 총 30여개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태퓰러스
   (Tapulous)란 회사를 창업했다. 

   지금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업계에서 가장 큰 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 소프트
   웨어인 음악 게임 '탭탭 리벤지(Tap Tap Revenge)' 시리즈는 200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통산 2500만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매달 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다 주고 있다.

   

 

 

 

   

   ■아이폰의 성공 비결은 실리콘밸리 문화

   얼마 전 서울에서 만난 그는 금발 곱슬머리에 파란색 남방과 검은색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키드 스타일이었다. 그는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변했다"
고 말했다.

 
"정말 웃기는 것은 휴대전화 분야에서 한국보다 엄청나게 뒤처져 있다고 생각했던
   미국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리더 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한국이 원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 벌어
   지고 있어요. 단순히 아이폰 때문에 말입니다.

   그리고
2년 전에,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나 가상 재화(virtual goods·게임 아이템
   같은 것들)를 봐도 미국은 한참 뒤떨어져 있었어요. 그런 것들은 모두 한국이
   원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지금은 이 분야에서도 실리콘밸리가
   세계적인 리더가 됐어요."
                                                                            < 멍석딸기... 강화도님 >

 

 

 


   - 미국이 한국을 제칠 수 있었던 비결은 뭔가?

  "실리콘밸리가 아주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리스크를 기꺼이 떠안고,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ion)을 하는 것이다. 이게 미국 문화의 특성이자 미국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보자.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원조는 한국의 싸이월드이다.

   그런데 싸이월드가 자기만의 폐쇄적 서비스에 머문 반면,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연동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과감히 오픈
   했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인터넷상의 '소셜 운영체제(OS)'이자, 세계인들을 연결하는
  '소셜 플랫폼'이 됐고, 지금은 세계 최대의 SNS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선 매사가
   이런 식이다. 그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뒤집는다.

   애플도 이와 비슷하게 휴대폰 시장의 판을 뒤집었다. 실리콘 밸리에는 비록 작은
   가능성이라 할지라도 이른바 대박을 낼 기회에 투자하려는 기업가들의 세상이
   있다. 파이오니어적인 세계 말이다.

   이는 공격적이고, 장기적인 리스크 테이킹을 장려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분위기
   에서 페이스북이나 아이폰 같은 것이 나온다. 다른 나라들을 보면, 짧은 안목으로
   비즈니스를 보고, 당장의 수익에 연연한다. 그러다 비즈니스의 룰이 바뀔 때 큰
   어려움을 겪는다."

  
- 아이폰이 뒤집은 이전의 판이란?

  "아이폰 이전의 모바일 시장은 이동통신사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들은 고객들
   에게 공급할 휴대폰과 그 휴대폰에 올라갈 애플리케이션, 더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의 비즈니스 모델까지 결정했다.
당신이 아무리 훌륭한 휴대폰 단말기나 애플리
   케이션이 있어도, 이통사들이 채택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애플은 이렇게 이통사가 지배해 온 판을 뒤집었다. 애플은 이통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애를 썼다. 그
   점에 관한 한 애플은 어떤 타협도 없었다.

   아이폰을 직접 써보면 여러모로 우수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휴대폰을
   만든 지 3년밖에 안 된 애플의 제품이 20~30년씩 휴대폰을 만든 노키아나 삼성
   전자의 제품보다 낫다. 애플이 제품 개발에 엄청난 돈을 쓰기 때문이다.
거의
   비이성적인 수준으로 말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엄청난 연구개발 투자를 했다. 애플은
   소비자(end―user)들의 안목을 겨냥해 매우 장기적이고 공격적인 베팅을 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의 플랫폼, 혹은 주도권을 이통사로부터 뺏어왔다.
   이는 상당히 미국적이고, 실리콘밸리적인 방식이다."
                                                                              < 고추... 강화도님 >

 

 

 

 


   - 앱 개발업체 관점에서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경쟁력은?

  "안드로이드는 성공 가능성이 큰 플랫폼이다. 관련 기술이 매우 훌륭하고,
   단말기 종류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는, 결국 안드로이드가 이길 거라고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시장의 모멘텀이 훨씬 강하다. 현재 애플
   의 플랫폼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 애플 쪽에 초점을 맞추면 내
   비즈니스 역시 매우 빨리 성장할 것이 확실하다. 애플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계속 선보인다.

   개발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제공해 준다는 얘기다. 이렇게 개발자
   들에게 확실한 미래를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애플은 비즈니스를 아주 잘하고 있다.

   예컨대 내가 안드로이드 쪽 사업에 뛰어들까 생각하다가도, 아이패드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아이패드용 앱 개발 쪽에 먼저 투자하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장 큰 도전이다."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뒤집는다

   - 아이폰의 시장 지배력이 얼마나 오래갈 것 같나?

  "앞으로 10년간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아이폰이 다른 어떤
   스마트폰보다 앞서 있어서다. 노키아만 봐도 아직 아이폰의 근처에도 못 가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아이폰이 나온 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세계 1위
   휴대폰 업체라는 회사가 이 모양이다.

   앞으로 애플은 아이폰의 배터리 개선,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 소셜
   네트워크 기술의 결합, 모바일 광고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해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구축해 갈 것이다.

   또 애플의 다양한 제품군들은 서로 긴밀하게 통합될 것이다. 당신의 아이폰이
   아이패드, 노트북 PC, 애플 TV와 모두 연동된다는 얘기다.

  
향후 10년간 이런 제품들이 통합되면서 애플의 매우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더구나 지금 시장에서는 애플에 유리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대형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미는 제품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점점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제품이 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 돌나물... 강화도님 >

 

 

 

 


   애플 같은 훌륭한 브랜드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애플은 지금 최고의 ]
   제품들을 갖고 있으며, 기존 거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뜨리고 있다."

   - 그럼 삼성·LG·노키아 같은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자기들의 고객이 누구인지 제대로 봐야 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나 노키아
   같은 업체들의 고객은 소비자가 아닌, 이통사들이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고객은 SK텔레콤, 노키아의 고객은 T모바일이었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이통사에 휴대폰을 공급하는 것에 몰두했고, 휴대폰의 기능
   이나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는 결국 이통사들이 정했다. 이게 최근까지 모바일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다른 충고가 있다면 '딱 한 가지 이야기(only one story)'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대형 휴대폰 업체들을 보면 휴대폰 모델이 100개가 넘는다.
   디자인이나 운영체제가 제각각인 제품 5개를 한꺼번에 선보이면서
  '이걸로 아이폰과 경쟁하겠다'고 한다.

   그러지 말고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똑같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갖춘 아주
   경쟁력 있는 폰을 하나라도 잘 만들어 내놓으면 어떨까 싶다. 쉽게 말해 애플에
   맞설 수 있는 딱 하나를 만들어 내놓으란 얘기다.

   하나의 대안을 갖고, 이것을 밀어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렇게
   하는 휴대폰 업체를 한군데도 못봤다."

 

 

 

 


   - 삼성이나 노키아는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청량음료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시원한 청량음료와 아이스크림에 저절로 손이 가는 여름이 왔다. 하지만, 청량음료
   나 아이스크림은 잠깐 더위를 쫓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원앙부부... 강화도님>


   모른 채 마시면 자칫 건강에 위해요인이 되는 청량음료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본다.

 
  ◇ 청량음료 좋아하다 ‘뚱보’ 될 수도 =
  
‘콜라는 몸에 좋지 않으니까 대신 사이다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사이다도 건강에 해로운건 마찬가지다. 특히 당분의 경우 콜라에 100㎖당 13g이,
   사이다에 100㎖당 10~12g이 각각 들어있다.

   청량음료 250㎖ 한 캔을 마신다면 약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초ㆍ중등학생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를 매일 1캔씩 마실 경우 1년에 5㎏의 체중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오히려 우리 몸 안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는다
. 이 결과 오히려 비타민
   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반면
   에너지화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 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는 청량음료 =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성인이 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청소년기에는 뼈가 성장해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칼슘 부족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국의 경우 남자 아이들은 1970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청량
   음료를 마시고 있으며 여자 아이들는 2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다.

   문제는
청량음료 소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우유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다는 점.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대신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칼슘 섭취량이 줄고,
   인산 섭취량이 늘어나는 칼슘-인산 불균형 상태가 발생해 결국 뼈 성장에 문제
   를 유발할 수 있다.
                                                                              < 다락논... 
 꽃송이님 >
   

 

 

 

 

 



   ◇ 충치 발생에 최적의 환경 제공 =
   대부분의 청량음료는 산성을 나타내는데,
지속적으로 치아가 산성의 청량음료
   에 노출되면 치아의 에나멜층이 부식하게 된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해 당근 주스, 식혜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식혜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가 pH 5.5 이하
   의 산성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스포츠 음료는 pH 2.5~3.4로 강한 산성을 나타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량음료에는 여러 종류의 단순당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이 충치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모든 음식물에는 당이 들어있는데 이 중에서도 자연 상태의 당류는
   침이나 물로 비교적 잘 씻겨나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가공식품이다.

  
가공으로 만들어진 단순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머물러
   있으면서 충치의 원인이 된다.

   ◇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 
   청량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식용색소다.

   식용색소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일 수 있으며,
   천연색소인 양홍(연지벌레로 만드는 물감)은 과잉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들의 행동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방부제도 문제가 된다. 청량음료에 포함된 방부제는 식품위생법상 허가된
   방부제이긴 하지만, 방부제의 메커니즘 자체가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산소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만큼 이게
몸속에서도 세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산도 문제가 된다.
인의 과잉
   섭취는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는데, 콜라 1캔(250g)에는 38㎎의 인이 들어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카페인이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력이
   좋아지고 활력을 주지만 너무 많은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칼슘 부족에 따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된다.

   

 

 

 

 



   ◇ 결론은 역시 “물보다 좋은 음료는 없다” = 
   결론적으로 보자면 청량음료를 물과 비교했을 때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점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 마신다고 하는
홍삼드링크나 비타민 음료도 분명히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카페인이나 당분, 색소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는 되도록 물을 마시고, 음료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물로
   헹궈낸 뒤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면 비만과 통풍 및 충치
   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가능한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한여름 갈증해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생수나 집에서 끓인 보리차가 가장 좋다”면서 “음료수 생각이 날 때는
   수박이나 참외 등 물 많은 과일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고...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동진/김용호)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작시 : 김용호 / 작곡 : 김동진

    
          

                                    [소프라노 조수미] 
                                                                    < 흰구름 흘러가는 하늘... 강화도님 >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 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 가라
  그대를 만날 때 까지 내사랑도 흘러 가라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가 없는 하늘 위에
  별 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 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 오라 부르네
  쌓인 정 이룰 그곳에 별 빛도 흘러 가라.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내 마음도 따라 가라
  그대를 만날 때 까지 내사랑도 흘러 가라

 


 

 

 

  • 고락산성 고락산성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어제밤은 통쾌한 한판 승부였습니다.
    오렛만에 한국축구의 진수를 맛보았습니다.
    17일밤도 승리를 위하여 홧팅입니다.
    오늘은 친구딸 결혼식이 있어서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식장으로 거려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6월 11일 오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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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20도/29도 ,부상18도/25도...
      예상됩니다. 무덥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오후부터 전남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옵니다. 일요일 오전부터
      개일 듯... 주말에 일기 맞추어 즐겁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