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스북은 무엇? 연결되고 연결되고 연결되고…
페이스북(facebook.com)은 기본적으로 블로그나 미니 홈페이지와 비슷한 서비스 이다. 다만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지인들과 교류하는 데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진 것이 다른 점이다.
예를 들어 친구의 최신 글이나 활동 내역 같은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의 경우 친구 홈페이지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를 파악하려면 직접 친구 홈페이지로 찾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선 친구가 홈페이지에 쓴 내용도 내 홈페이지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이럴 필요가 없다. < 복분자... 강화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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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친구의 새 소식을 발견하면 거기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친구에게 자주 안부를 물을 수도 있다. 수많은 친구들의 근황을 파악하고 안부를 전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메일을 보내야만 했던 번거로움 또는 어색함이 그저 페이스북 한번의 로그인 만으로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게다가 페이스북은 자신이 회원 가입 때 입력해뒀던 공개 정보 등을 바탕으로, 나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새로운 친구 대상으로 추천해 준다(회원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잊고 지내던 친구들까지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
페이스북에는 55만개의 응용 프로그램도 등록돼 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게임을 골라 친한 사람들끼리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페이스북 내에 머물면서 말이다.
2."개인정보 보호 여러 수단 강구"
미국 페이스북 본사의 해외사업총괄임원(Head of Internationa l Growth)인 하비에르 올리반(Olivan)씨는 Weekly BIZ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TGiF 리스트 에 페이스북이 포함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은 왜 페이스북에 열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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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동료들과 가장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헤어진 부자가 다시 만났다든가, 15년 전에 유괴되었던 딸을 찾았다든가 하는 극적인 사례도 있다.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네트워킹의 도구 역할도 하고 있다. 아이티 지진 후에 만들어진 페이스북 페이지는 세계의 재난 상황을 전달하고, 그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 페이스북의 비전은?
"세상을 더 열리고 연결된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 TGiF의 다른 세 주인공을 평가한다면?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은 세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훌륭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다. 다만 각자 지향하는 바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들과 교류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가령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연동 시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해당 글이 자동으로 팔로어의 트위터에 올라 가는 식이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 등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를 늘려주고 있다. 우리는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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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 모델은?
"지금까지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였다. 평소 이용자 성향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앞으로는 '페이스북 크레딧(게임이나 홈페이지 꾸미기 등에 필요한 각종 디지털 아이템을 사는 데 필요한 사이버머니)'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게임 등 페이스북 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채롭게 즐기려는 이용자들을 염두에 둔 것이다."
-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는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다. 페이스북은 과거 에도 이용자들이 특정 친구에게만 게시글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신의 정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여러 수단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쉽고도 간단하게 개인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들을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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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건강하게 먹는 법
잣, 밤, 호두, 은행, 땅콩 등 견과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 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몸에 좋은 견과류도 먹을 때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견과류를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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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A, B, C가 모두 들어있는 완전식품 밤.
하지만 밤은 말리면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 정도 채반에 널어 말린 다음 먹어야 위장 보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2. 호두 : 뇌세포 구성에 주요물질로 작용하는 리놀렌산이 풍부한 호두. 호두는 뇌 건강에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수치까지 높아지므로 하루에 2~3개만 섭취한다.
호두를 먹을 때에는 껍질을 벗긴 후 즉시 볶아서 먹는 것이 영양소가 파괴 되지 않는다. < 왜가리의 고기잡이... 꽃송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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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행 :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고루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는 은행. 하지만 은행에는 독성이 약간 있어 굽거나 삶는 등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중독성이 있어 어른은 하루 8~10개, 아이는 5개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4. 땅콩 :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호흡기 건강에 좋은 땅콩. 하지만 땅콩은 우유와 같이 먹으면 안 된다. 땅콩에는 ‘피틴산’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은 우유와 같이 먹으면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배설된다.
숙취해소 하려면 안주로 밤(栗) 먹어라
예로부터 밤은 대추, 복숭아, 살구, 자두와 함께 5과(果)로 분류되며 귀하게 대접 받았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가난했던 시절에는 식량 대용으로 먹기도 했던 것.
특히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위장장애에 좋다. 밤에 많이 들어 있는 과당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활발해져 소화력이 왕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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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배탈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다. 특히 구워서 말랑말랑해진 밤은 소화액을 잘 나오게 해 냉한 속이 따뜻해지도록 도와준다.
밤은 피부에도 좋다.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 주는 B1은 쌀보다 밤에 4배 이상 들어 있다. 이 B1은 피부노화를 막는 동시에 머릿결을 검고 윤기있게 만들어준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밤을 먹으면 숙취가 풀린다. 밤에는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있다. 안주로 밤을 먹으면 다음날 숙취가 덜하다.
| 아무도 모르라고...
아무도 모르라고 김동환 작시, 임원식 작곡 / 바리톤 고성현
< 초하[初夏]의 계곡... 꽃송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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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교양과 열정으로 단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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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아사히나 다카시의 제자가 한 명도 없다. 생전에 아사히나가 인정하는 제자는 지휘자 임원식(83)이 유일하다. 지난 2002년 1월. 그는 미국 여행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승의 비보를 접했다.
“장례식에 참석 못했죠. 돌아가신 지 사흘 만에 가족들만 참석한 채 밀장을 했다 더군요. 2월 7일에 오사카에서 음악장이 열리는데 거기에서 오사카 필을 지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꼭 참석해서 선생님을 떠나보내는 제 마지막 마음을 실어 지휘할 생각입니다.”
임원식은 그날 오사카 필을 지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임원식 외에도 도야마 유조?와카스기 히로시, 그리고 아사히나의 장남이며 역시 지휘자인 아사히나 지다루가 참석,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지휘할 예정이다.
임원식이 아사히나를 만난 것은 일제 말기인 1944년. 임원식이 당시 아사히나가 음악감독을 담당하고 있던 하얼빈 심포니를 찾아간 것. 사제간의 정이 더욱 깊어 지게 된 것은 1945년 일본 패망 당시가 계기가 됐다.
당시 패자인 일본인들을 색출하는 삼엄한 분위기 아래서 임원식은 스승을 숨겨 주었고 그 뒤 아사히나는 임원식에게 2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악보에 연필로 표시를 하면서 오케스트라 없이 목소리와 손을 사용한 지휘 교습을 했다.
이 사실은 니혼 게자이 신문에 소개돼 일본에서는 지금까지도 하나의 ‘미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하 中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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