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석같은 심리학 속설'을 해부하다(1)...비타민 심층 취재(1.생성)

2011. 11. 12. 14:03화석·청천리님 방

 

'철석같은 심리학 속설'을 해부하다(1)...비타민 심층 취재(1.생성)

2010.07.12 05:59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168 

 

심리학자 스콧 릴리언펠드 교수 '철석같은 심리학 속설'을 해부하다


   다음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 ×로 답해 보자.

  이것저것 섞어 마시면 빨리 취한다. ( )
 아기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면 머리가 좋아진다. ( )
  ③개는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 ( )                                                                            
                                                                                  <강화도펜션... 강화도님
 >


   ④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짧은 팝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팝콘 매출이 급증한다.( )
   ⑤여럿이 모여 브레인스토밍 하면 각자 아이디어를 내라고 할 때보다 나은 결과가
     나온다
. ( )


▶답은 맨 밑에... 오늘의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1.비타민의 생성... 비타민의 모든 의문을 해소합시다.


   ▶언제... ‘비타민(vitamin)’ 1911년 폴란드 태생 화학자 캐시미어 풍크가
                ‘생명(vital)의 아민(amine)’이라는 뜻에서 비타민(vitamine)이라고... 
                원래 아민(단백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물질인 줄 알았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었다.

                그래도 이름이 괜찮아 그냥 ‘e’를 빼고 비타민(vitamin)이란 이름으로...

               
사실 출생신고가 그때 된 것뿐이지 저는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부족하면 각종 병이... 잇몸서 피나는 ‘괴혈병(壞血病·scurvy)’도 그중  하나.
                기원전 1550년께 것으로 추정되는 이집트의 파피루스에도 이 병에 대한
                증상이 기록돼 있을 정도죠.
                                                                < 버섯의 아름다움...  꽃송이님 >
   



          ★
괴혈병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건 유럽인들이 신대륙 개척에 나서면서...
             아프리카 희망봉을 발견한 바스코 다가마는 1497년 동인도로 항해하던 중 
             괴혈병으로 선원 189명 중 100명을 잃기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꿈꾸는 영국 해군에 괴혈병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
             1747년 군의관이던 제임스 린드 박사가 레몬이나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된다는 
             해법을 찾아낸다.

             그러나 린드 박사의 주장은 50년 가까이 지나서야 받아들여지고 1795년에야
             레몬 주스(후엔 라임 주스로 대치)가 영국 해군 정규 식사의 일부가 됐죠.
             영국 해군에 ‘라임(limey)’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물론 당시 레몬 주스에 들어 있는 물질이 비타민C인 줄은 몰랐죠!)

   



   ▶종류... 13가지 다른 이름! A(레티놀), D(칼시페롤), E(토코페롤), C(아스코로브산),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B5(판토텐산), B6(피리독신),
               B9(엽산), B12(시아노코발라민), H(비오틴), K(필로퀴논) 등. 

               영국의 생화학자 프레더릭 가울랜드 홉킨스 박사는 1906년 쥐를 사용한
               영양 실험의 결과를 보고하며...

              ‘식품에 들어 있는 어떤 미지의 성분이 건강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예언. 이것이 영양소로서의 최초로 증명한 연구. 이 공로로 박사는
               1929년 노벨 생리학ㆍ의학상을... 그 외
 비타민을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만 20명 가까이 된다. 

   

   ▶수요... 2006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이 비타민을 섭취
               하기 위해 쓰는 돈이 연간 230억 달러(약 28조원). 아직 한국에서의 인지도
               는 낮지만(시장 규모 연간 5500억원), 인기는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시장 성장세 연 5%).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비타민는은 ‘강남 신흥 재벌’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다른 필수 영양소가 강북 전통 부자라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사이에선 인기가 ‘짱’.

   

  
▶유의... 물론 고깝게 보는 눈도.... 능력을 의심하는 이도.... 대표적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소의 고란 젤라코비치 박사팀이 2007년 발표한
               ‘항산화 비타민 보조제와 사망률에 관한 통계적 분석’이라는 논문.

              “합성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률이 5% 이상 증가한다”. 
              ‘코펜하겐 쇼크’로까지 불렸는데 이 연구팀이 무려 23만2606명
               (44.5%는 여성)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학술논문 68건을 통계학적
               방식으로 재분석.

               제약업계는 말도 안 된다며 반발. 사실 부족하면 병이 생긴다는 건 역사가
               증명. 앞서 말한 괴혈병도!  1915년 미국에서 20만 명이 발병해 1만 명을
               죽게 만들었던 ‘펠라그라’라는 병은 우유ㆍ고기ㆍ계란 등에 들어가 있는
               비타민B1이 모자라서 생긴 병.

   

          ★최근에는 항산화 능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려면 산소를 사용해야 하는데 산소와 접촉하면 산화가 일어나고 
             이것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가져오죠. 

             이 때문에 피로ㆍ노화ㆍ만성질환ㆍ질병 등과 같은 일이 생기고... 
             이걸 막는 기능, 곧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게 바로 비타민C. 
             대부분의 동물은 스스로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특히나 필요하다.

             정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들 인정한다. 다만 코펜하겐 연구팀
             처럼 비타민 나쁜 게 아니라 합성된 비타민이 나쁘다고 하는 이가 많다. 


             그래서 전문가들 중에는 “특별히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건강 유지를 위해 
             비타민이 필요하다면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라”
고 조언. 
             모든 게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모양.


     → 내일부터는 구체적인 이야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오늘의 이야기 계속...


   여러분이 만일 3개 이상 ○라고 답했다면, 잘못된 '심리학 신화(神話)'의 신봉자일
   가능성이 크다. (정답은 5개 모두 ×이다. 설명은 기사 맨 아래에)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니까.

   그러나 진실을 알 필요는 있다. 잘못된 인식은 잘못된 행동을 나을 수 있으니까.
   때로는 치명적인….                           

                        
 

   에모리대 심리학과의 스콧 릴리언펠드(Lilienfeld) 교수를 만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자칭 "심리학 신화 사냥꾼(myth buster)"이다. 위에 예시된 심리학 신화들은 
   모두 그가 지난해 쓴 〈유혹하는 심리학·50 Great Myths of Popular Psychology〉
   라는 책에 인용된 것들이다.

   그는 3명의 다른 교수와 함께 쓴 이 책에서 50가지의 심리학적 상식이 왜 진실이
   아니라 신화인지를 해부하고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 그가 2004년에 낸
  〈임상심리학의 과학과 사이비과학·Science and Pseudoscience in Clinical 
     Psychology·국내 미출간〉이란 책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현재 '회의적인 탐구 위원회(Committee for Skeptical Inquiry)'의 회원이자
  '회의적인 탐구자들'이란 학술지의 편집자를 맡고 있다.

  
문제는 심리학 신화가 기업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례 ⑤의 브레인스토밍은 많은 기업에서 아이디어 창출 기법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그런데 효과가 없다니….
(내일 계속!)
   .
   .
   .
   .
   맨 윗 문장에 나오는 문제들의 정답
                                                                 < 강화도 펜션의 7월...  강화도님 >
   


   ①(×) 술의 종류가 아니라 마신 양으로 술 취하는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②(×) 모차르트 효과는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③(×) 개는 적록 색맹이지만 파란색과 노란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볼 수 있다.

   ④(×) 1950년대 제임스 비커리라는 마케팅 컨설턴트는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3000분의 1초 동안 화면에 반복해서 메시지를 띄워 관객들이 팝콘과 코카콜라를
           많이 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많은 비판을 받은 뒤인 1962년 비커리는 한 망해가는 컨설팅 회사를 살리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라고 인정했다. 현재까지도 잠재의식 메시지가
           소비자의 결정이나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질이 개인들
           각자가 내놓은 아이디어의 질보다 떨어진다. 


  

어제 내린 비


                                   어제 내린비 -윤형주 

                                

    < 어제 내린비를 열심히 부르던 시절... 순천 송광사앞에서 친구들과... 1978년 고2때! > 
     처음... 고딩때 추억을 남기자며... 왼쪽 LG화학 근무, 오른쪽 산부인과 원장, 그리고 오너...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 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 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 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 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한 여인을 사랑한 이복형제의 갈등을 그린 1974년 제작된 이장호 감독의 멜로드라마 영화

                                     



   ★주인공 안인숙씨 기억 나시죠? 어찌된 일인지 고등학교 때 유난히도 가슴이 아
      리며 마음에 가슴에 와 닿았던 이 노래입니다. 대학때 기타를 배우며 유일하게
      악보 안보고 칠 수 있던 노래...

      1절부터 3절까지 쉬지 않고 불러 버린 곡입니다. 합창단 선배가 이 노래를 즐겨
      들으며 제 성대를 항상 감찰하며... 어느 날 술도 담배도 많이 하여 목이 좀 간 것을 
      알고
 성악은 생각말고 기분대로 불러라...하던 곡!

           



      1978년 친구가 군에 간다고 진주까지 마중가서 진주 남강 다리밑에서 이 곡을
      부르니 저 멀리서 누군가 제 이름을 부르며... 그 분은 고등학교 선배인데 동창회서
      불렀던 것을 기억해 내고선... 당시의 온동네 18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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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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