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석같은 심리학 속설'을 해부(4)...유사 비타민(4.몸에서 생성)

2011. 11. 12. 14:09화석·청천리님 방

 

'철석같은 심리학 속설'을 해부(4)...유사 비타민(4.몸에서 생성)

2010.07.15 06:39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179 

 

■직관을 경계하라


   그가 책에 쓴 심리학 신화 50가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주일로도 부족할 것 같았다.
   호기심을 잠시 누르고 질문을 돌려 보았다.

   - 왜 심리학 신화 사냥꾼이 됐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과학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10대가 되어 심리학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저는 과학을 사랑하는 것은 곧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고, 진리 탐구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능소화... 강화도님 >
   



   그런데 진리 탐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을 찾아내 뿌리 뽑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물의 가장 밑바닥까지 가보고 싶다는 것이죠. 이는 필연적으로 신화(myth)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어 갑니다. 과학의 역사란 신화를 수정해온 역사에 다름 아닙니다."

   - "과학은 상식이 아니다(Science is uncommon sense)"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의미는?

  "오늘 아침에 천문학자 칼 세이건(Sagan)의 책을 읽었는데, 그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더
   군요. '우리의 직감과 상식에 맞는 것이 사실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라고요. 예를 들어
   지금 우리는 이렇게 앉아 있고, 움직이고 있다고는 전혀 느낄 수 없지만 사실 우리는
   초당 수백 마일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주가 팽창하며 지구도 움직이니...)

   과학사를 돌이켜볼 때 우리가 끊임없이 발견하게 되는 것은 과학의 수많은 진보는 사람
   들이 상식을 거슬러 감으로써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심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를 이해하는 능력은 인간에게 원초적으로 부족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직감에 의존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은 우리를 옆길로 새게
   만들고 실수를 하게 만듭니다."

   - 비행기가 자동차보다 훨씬 안전한데도 사람들은 비행기 사고가 더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신종플루(swine flu)도 비슷한 경우인가요?

  "애틀랜타에는 큰 공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친구를 차에 태워 30분간 운전해
   거기로 데려다 주고 나서 한다는 말이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안전한 여행을 빌어줄 사람은 제가 아닌 제 친구입니다.

   제가 사고가 날 확률이 그 친구의 몇백 배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요? 애틀랜타에선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람이 거의 매일 같이 생겨나기
   때문에 뉴스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사고가 나면 1면 톱 기사가 됩니다.

   신종플루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것은 분명히 위험하고 끔찍한 것이죠.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때문에 죽죠. 하지만 신종플루가 다른 종류의 유행성
   감기보다 위험하다는 증거는 없거나 매우 적습니다.

   여기 에모리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CDC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가 있는데 거기서도 그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니까 그렇게 믿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현대 세계에 살고 있지만 뇌는 석기(石器)시대의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그렇다고 미디어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직관을 항상 신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아니지만 비타민과 성질 같아, 몸에서 생성돼 ‘유사’ 꼬리표


   미국·유럽·일본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1920년대 이후 이른바 ‘비타민 레이스’를 벌였다.
   새로운 비타민을 찾아내는 경쟁이었다. 덕분에 비타민의 비밀이 좀 더 빨리 밝혀졌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사 비타민이다.

   이들은 비타민과 비슷한 구실을 하지만 비타민의 정의에는 맞지 않는 물질이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몸속 물질대사를 조절하지만 그 자체는 에너지원이나 생체 구성
   성분이 되지 않고 몸속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유기화합
물’로 정의한다. 유사 비타민
   발견 초기엔 비타민으로 인정됐다. 그래서 ‘비타민X’ 형태로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연구 결과 비타민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타민P가 많다... 강화도님 >  



   대표적인 유사 비타민은 ‘비타민F(리놀레산)’ 다. 필수지방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1929년 생쥐 실험에서 발견됐다. 비타민F는 피부와 모발 형성을 돕는다. 포화지방산
   분해를 도와 비만 억제에 도움이 된다.
부족하면 습진이나 어린이 성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유사 비타민 가운데 유일하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세포막의 일부여서 비타민에서 배제됐다. 두유와 옥수수 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6g 정도 먹을 것을 권한다.

   나머지는 모두 체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체외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비타민의
   자격조건에 미달했다. ‘비타민P(바이오플라보노이드)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세균
   침입을 억제한다. 고혈압·뇌출혈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귤·양파 껍질과 토마토·메밀에 많이 들어 있다. 포도주에 적잖이 들어 있다.

  ‘비타민Q(유비퀴논)는 1959년 발견됐다.
부족하면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타민Q는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항산화
   작용을 잘해 세포막을 보호한다. 면역세포를 활발히 움직이게 도와주기도 한다.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의 간과 내장, 정어리·고등어·참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U(캐비진)는 1950년 처음 추출됐다.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다.
  
소화관 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양배추와 상추·우유·달걀에 많이 들어 있다.
                                                           
   < 옥수수... 기름은 비타민F 많다... 강화도님>
   



   비타민 가운데 과학자들의 머리를 가장 어리둥절하게 한 물질이 바로 비타민B군(群).
   비타B1은 1910년대 처음 발견됐고 분자구조가 밝혀진 때는 1930년대였다. 당시
   과학자들은 비타민B가 한 종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연구 결과 겉모습은 비슷
   하지만 분자구조가 다른 비타민B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비타민 B1, B2, B3 순으로 이름을 붙여 구분했다. 비타민B군의 종류가 많은
   만큼 과학자들의 오해도 잦았다. 비타민B군에 유사 비타민이 많은 이유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유사 비타민B군’ 가운데 대표주자는 ‘비타민B7(이노시톨)이다.
   물에 녹는 물질로 세포막을 구성한다.
지방간을 억제하는 물질로 꼽힌다.
   뇌신경에 영양을 공급하기도 한다. 탈모와 습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Bp(콜린)혈관을 넓혀 혈압을 낮춰주는 물질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콜린과 비타민B12를 함께 먹였더니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B13(오로트산)은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꼭 있어야 한다. 
   간장 장애와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B15(판마믹산) 항산화작용을 한다.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 비타민의 보고... 양파 고락산성님
 >
   



   현재 비타민 여부를 놓고 미국과 일본이 논쟁을 벌이는 물질이 있다. 청국장에 많이
   들어 있는
PQQ(프롤로퀴놀린퀴논)다.

   1979년 처음 발견됐으나 역할이 규명되지 않았다. 2004년 일본 연구팀이
“PQQ가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발생하고 피부에 이상이 생긴다”
며 “새 비타민이 오랜만에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쪽이 “아직 비타민으로 인정할 근거가 미약하다”
   고 주장해 논쟁 중이다.

   전문가들은 “유사 비타민은 대부분 체내에서 만들어지지만 식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
   때문에 부족해질 수 있다”며 “유사 비타민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날이 갈수록... 송창식


   때는 1975년 10월24일... 유엔데이 마지막으로 쉬는 날!
   (그 이후로 유엔데이는 휴일에서 제외되었다.)

   태어나 가장 농땡이(?) 쳐 보았던 고교2년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푹(?) 놀고 공부에 전념하여 대학 갈 것을 다짐하고선...

   친구들과 경부 불국사로 낙엽여행을 떠나기로... 기타 들고 동해 남부선 열차를 타고서!
   노래는 주로 송창식의 '날이 갈수록' 분위기에 맞게...

   분위기를 너무 내다 보니 돈이 떨어져 오뎅이라도 사먹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불국사 경전 시주함에 500원짜리가 들어가지 않고 삐죽이 나와
   있는 것을 친구(지금 여수 LG화학에 근무중)가 보고선...

    ▼ 맨 왼쪽에 있는 친구... 지금 중국에서 공장 짓는 중입니다. ㅎ
   

 

 

 


    빼자" 모두들 동의하고 누가 뺄것인가? ㅎㅎㅎ

   당시에 교회를 다니던 내가 빼기로 하고선 그 돈으로 마지막 여비에 보탰다.
   그리고 1년2개월후 전부 대학 시험을 쳤는데 그 돈을 발견한 친구가 1차 대학에
   떨어져...

   그 친구 하는 말... "내가 발견하여 벌받았나 보다."
   그리곤 이후에 불전에 몇배 시주를 하였지만... 결국 삼수로 대학을 들어갔다. ㅎㅎㅎ

   그때 기타치며 불국사 앞에 있는 은행잎이 노랗게 깔린 공원에서 부르던 노래!
   .
   .
   .
  

                                     송창식의 '날이 갈수록'...

                 
                                                                                         <낙엽/  고락산성님 >

                                     루루루루~ 루루루르~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 꽃이 지네 루~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면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들

                                     루~ 세월이 가네 루~ 젊음도 가네 
                                     루~ 꽃이 지네 루~ 가을이 가네

                                     루~ 세월이 가네 루~ 젊음도 가네
 

          

 

정말 이 노래처럼 젊음... 회사에 열정 바치고 나니 금새 가버리더군요...
새로운 중장년의 젊음을 다시 일깨워 나가야겠지요. 마음도 새로운 젊음으로...
여름이지만 분위기 한번 살리시고... 장마를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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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7.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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