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신 신사업전문가의 변신(1)...비타민의 탐험역사(끝)

2011. 11. 12. 14:15화석·청천리님 방

 

삼성출신 신사업전문가의 변신(1)...비타민의 탐험역사(끝)

2010.07.19 05:16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190 

 

삼성그룹 신사업의 산역사(1)
지승림... 그 분의 이야기 2003년 54세때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앞으로 며칠간 7년전 인터뷰 기사를 올리고...
그후에 2010년 올해 인터뷰 한 이야기를 올립니다. 어떻게 변하셨는지???

그저께 토요일 친한 이웃분을 만나 귀띰 받은 내용은 올해 이야기입니다만, 우선
7년전 이야기부터... 삼성을 비운(?)에 은퇴한... 야구선수 이만수 이야기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한 그룹에서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지승림! 이 분은 CEO로 퇴진한 삼성이 누구보다도 힘차게 보람차게 50대 중반 이후
살아가시는 분입니다. 다른 CEO들 허망하게 60대 이후를 보내시는데...
역시 위기를 기회로 살리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말미에 이만수선수 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두분 이웃께 이미 소개했지만...

그러나 다소 섭섭했겠지만 다같이 삼성을 떠났어도 삼성을 은혜로 생각하는 이분들...

무뢰한 김용철 같은 이도 있지만 감히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지승림 알티캐스트 사장의 사업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삼성그룹의 제갈공명'으로 불리던 지승림(54) 전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팀장
  (부사장급)이 벤처사장으로 변신해 화제다. 단순히 화제가 아니다. 

             



  
알티캐스트는 벌써 세계 디지털방송 솔루션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알티캐스트 지승림 사장은 삼성에서 16년간 그룹의 신규사업 기획업무를 담당
   했던 기획통으로,삼성자동차사업 진출을 주도했던 인물.

   비서실 멤버 중 지 사장만큼 오랫동안 오너를 보필했던 인물도 없다.
  '이건희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그는 '인재집단' 삼성을 대표해온 전략전문가.

   지 사장이 삼성그룹에서 18년간 한 일은 80년,90년대 국내 재계역사와 그 궤
   를 같이할 만큼 방대하다.실제 그는 삼성그룹이 최근 20년간 펼친 조선사업,
   중화학사업,영상사업,자동차사업,신수종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98년 자동차사업실패의 책임을 지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2000년
   벤처사장으로 변신,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강남역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런 배은망덕한 인물>

  
지 사장은 10조원에 이르는 그룹 전체의 한해 투자를 주무르던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소탈하고 소박한 느낌을 준다.허옇게 서리내린 반백의 헤어스타일
   하며,결코 세련되지 않은 투박한 사투리섞인 말투는 영락없는 50대 초반의
   직장인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국내외 정치,경제를 아우르는 그의 경제철학은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스케일 큰 메시지를 담고있다.알티캐스트는 양방향 데이터방송용 솔루션인
   DVB-MHP란 국제표준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일약 스타덤에 오른
   벤처기업.

   MHP란 디지털방송의 CDMA로 불리는 것으로,향후 엄청난 수요를 창출할 것
   으로 전망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다.알티캐스트 창업주는 그가 삼성자동차
   사업을 추진할 때 부하 직원이었던 현 김문영 부사장.

   또 삼성의 21세기기획단 단장으로 삼성차 사업을 관장했던 이필곤 전 삼성물산
   부회장이 회사의 고문이다. 삼성차 진출의 옛 주역들이 다시 뭉친 것.

   99년 2월 창업한 3년차 신생 벤처지만,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탓에 벌써 미국,EU,중국 등에 지사가 있다.지난해 매출은 17
   억원에 불과했지만,올해(2002년) 무려 200억원을 낙관한다.내년 매출목표는 
   500억원이다. 

                  <1987년>

   ◆ 조선(造船)사업,그 끈질긴 인연

  "앞으로 10년후 액정표시판(TFT-LCD),CDMA기지국,중앙처리장치(CPU),주문형
   반도체(ASIC),휴대폰,리튬이온전지,정밀화학,환경,생명공학 등이 그룹의 주력
   사업이 돼야 합니다"

   92년초,지승림은 10년후 그룹이 주력으로 삼아야하는 차세대 사업을 이건희 회장
   에게
조목조목 보고하고 있었다. 이에 앞선 91년초,지승림은 중국 등의 추격으로
   하이테크산업이던 반도체가 장치산업으로 변할 것으로 보고,21세기 주력사업구상
   에 골몰하고 있었다.

  "10년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는 일본 노무라연구소,SRI 등에 엄청난 돈을 주고
   용역을 줬다.모든 글로벌 생산품목중 세계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품목을 
   조사,삼성의 전략과 리소스에 가장 합당한 제품이 뭔지를 찾아내는 연구보고서
   였다.근 2년 걸렸다.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은 90년대초 이렇게 탄생했다.21세기초 세계시장을 석권
   하고 있는 삼성의 LCD,휴대폰,반도체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는 10년전에 이미
   그 밑그림이 그려졌던 것. 

                           



   지 사장은 영남대 기계공학과 출신.그는 원래 현대조선에 합격,현대맨이 될뻔
   했다.74
년 현대조선 면접보러 울산에 내려갔던 그는 신체검사를 앞두고 입사를
   포기했다.

  "신체검사 받으러 갔는데,조선소에서 사고가 난 환자들로 북새통이더라구요.
   머리가 깨지고,팔다리가 부러져지고…덜컥 겁이나 그냥 돌아왔죠"

   74년,삼성에 입사했다. 발령받은 계열사는 제일모직. 운명의 장난인가?
   입사동기생들이 모두 현업부서로 배치된 반면,지승림은 그룹비서실내 조선
   사업부로 파견근무 발령이 난 것.기계공학과 출신이라는 이유때문이었다.

   조선소가 싫어 삼성을 지원했는데,다시 조선사업부에서 일하게 된 것.
   당시 삼성은 현대,대우에 이어 조선사업진출을 서두르고 있었다. 조선사업기획
   일을 담당했다. 준비 2개월만에 조선사업을 담당할 삼성중공업이 설립됐다.

   지승림은 74년,6개월기간으로 일본에 엔진설계 연수를 떠났다.당시 세계 조선
   시장은 홍콩,그리스,노르웨이 등 세계적 선주(船主)들이 입도선매식으로 대형
   조선을 주문,세계 조선강국인 일본조차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74년,1차 오일쇼크가 터지면서 상황은 돌변했다.세계 수출물동량이 격감
   하면서 선주들이 선박발주를 잇따라 취소한 것.급기야 삼성은 75년께 조선사업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조선사업과 지승림과의 악연은 그걸로 끝나는 듯했다.하지만 정치권의 압력으로
   삼성그룹이 76년,진로그룹으로부터 고려조선을 인수하게 되면서 지 사장과 조선
   사업과의 끈질긴 인연은 또다시 오뚜기처럼 복원됐다.

   삼성은 76년,고려조선을 인수,조선사업에 다시 뛰어든다.일본 연수한 죄로 그는
   다시 삼성조선으로 발령이 났다.그 곳에서 6개월간 삼성조선 마스터플랜을 짰다.
   77년초 삼성중공업으로 컴백했다.

   입사후 줄곧 붙어다니던 조선사업과의 인연은 우여곡절끝에 삼성조선을 끝으로
   3년만에 마무리됐다.그는 입사 3년차에도 불구하고, 벌써 조선과 중공업기획에
   탁월한 능력을 과시하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인류의 비타민 탐험 역사


   영국인 제임스 린드는 ‘비타민의 개척자’다. 1740년대 그는 영국해협을 방어하는
   영국 해군함대 소속 군의관이었다. 당시 영국은 네덜란드를 막 제압하고 해상패권
   을 장악했다
. 린드의 주업무는 부상자 치료가 아니었다. 그는 수병들의 고질병을
   치료하느라 하루 일과를 보내야 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병(괴혈병)이었다.

    



   괴혈병은 유럽인들이 대양 항해를 시작한 15세기 말 이후 뱃사람들의 직업병이나
   다름없었다. 그들은 항해하는 동안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먹지 못해 비타민C
   결핍증(괴혈병)을 앓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0년대 괴혈병을 보인 뱃사람
   들을
중남미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다 버리다시피 내려놓고 항해를 계속했다.

   콜럼버스는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길에 그 섬에 다시 들렀다. 그는 깜짝 놀랐다.
   죽은 줄 알았던 선원들이 아주 건강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 일행은
   그 섬을 ‘치료의 섬’을 뜻하는 쿠라사오(Curacao)라고 불렀다.

   콜럼버스 이후 250여 년이 흐른 뒤인 1747년 린드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한
   영양분(비타민C)’이 부족해 괴혈병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6년 뒤인 1753년
   그는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발전시켜 신선한 녹색 채소를 먹으면 괴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을 논문으로 내놓았다. 

   미국 영양학자인 잭 챌럼은 ‘비타민의 과거·현재·미래’란 칼럼에서
  “린드가 비타민의 정체를 알아내거나 비타민이라는 말을 만들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이후 학자들이 그의 논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비타민을 연구했기 때문에 
   그를 ‘비타민의 개척자’로 부를 만하다”고 말했다.
                                                                           < 시금치...강화도님 >


   Vitamin=Vital+Amine
   18~19세기 유럽 의사들이나 과학자들은 린드의 주장을 무시했다. 그의 논문은
   오랜 세월 주목받지 못했다. 그사이 영국 해군은 괴혈병으로 수병 10만여 명을
   잃었다. 민간인 희생자까지 감안하면 그 피해자가 수십만 명에 이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괴혈병의 역사』).

   린드의 주장이 묻혀진 데는 위대한 생화학자인 루이 파스퇴르도 큰 몫을 했다.
   1860년대 그는 질병의 이면에 세균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후 ‘세균=모든 질환의 원인’ 이라는 통념이 유럽과 미국 과학자나 의사들을
   지배했다.

   그들은 괴혈병이나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생기는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각기병)’
   도 병원균
때문이라고 믿었다.
                                                                                                      < 제임스 린드 >

 

   이런 ‘파스퇴르 통념’은 19세기 말에야 깨졌다.
   1890년대 네덜란드 의사인 크리스티안 에이크만
   이 백미 대신 현미를 먹으면 각기병이 치료된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

   각기병이 세균이 아니라 영양분이 부족해 발생한
   다는 점을 처음 밝혀낸 것이다. 마침내 비타민 연
   구가 150여 년 동안 긴 방황과 많은 희생을 치르
   고 제 궤도에 진입했다.

   하지만 그도 구체적으로 무엇이 부족해 각기병이
   발생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게다가 그는 건강
   이 나빠져 연구를 깊이 진행할 수도 없었다.

  

   결국 비타민이란 말은 다른 과학자에 의해 탄생하게 된다. 주인공은 폴란드 태생
   화학자인 캐시미어 풍크다. 1911년 그는 현미에서 각기병을 막는 물질을 추출해
   냈다. 그는 그 물질이 질소를 함유한 유기화합물(아민: Amine)의 하나라고 여겼
   다. 또 그는 그 물질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Vital)’
이라고 믿었다. 

   그는 두 단어를 묶어 ‘Vitamine(비타민)’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비타민이라는
   단어가 마침내 태어난 것이다. 나중에 사람들은 간편하게 Vitamin으로 줄여 쓰기
   시작한다.

  ‘비운의 주인공’ 이야기는 비타민의 역사에서도 존재한다. 1929년 노벨위원회는 
  
비타민을 발견한 공로로 에이크만과 영국 프레더릭 홉킨스에게 생리의학상을
   줬다. 홉킨스는 비타민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풍크의 동료였다. 두 사람은 1912년
   공동으로 ‘비타민이 부족해 질병이 발생한다’는 가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풍크는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폴란드 유대인 출신 풍크가 당시 기승을
   부린 반유대주의에 희생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좀 달랐다.
   그들은 “홉킨스가 비타민A(1913년)와 D(1920년)를 처음으로 발견한 점이 인정돼
   풍크를 제치고 노벨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어찌됐든 풍크는 비타민 역사에서 중요한 흔적을 남겼지만 ‘비타민의 아버지
   (에이크만과 홉킨스)’
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다.
                                                                           < 땅콩... 강화도님 >


  
파스퇴르가 비타민 발견 막아
   전문가들은 1920~30년대를 ‘비타민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기간 중 비타민C와
   E, K, B군(群) 등이 줄줄이 발견됐다. 효능의 진실 가운데 상당 부분이 규명된
   것도 이때다. 오해와 억측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의사들은 비타민C와 B가
  ‘아주 없어야’ 괴혈증이나 각기병이 발생하는 줄 알았다.

  ‘모자란다’는 개념을 알지 못했다. 이런 통념을 깨준 사람이 바로 헝가리 출신인
   얼베르트 센트죄르지다. 그는 비타민C를 처음 발견했다
   (193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그는 ‘비타민 전도사’로 불린다. 그가 동료 의사
   들을 상대로 비타민에 대해 활발하게 강의하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괴혈병이 없으면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다고 보는 이가 많다”며
  “이는 아주 좁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비타민은 최소 또는 적정
   섭취량이 있다”
고 말했다. 이후 많은 의사와 생화학자들이 최소·적정 섭취량을
   찾아냈다.
                                                                            < 호도... 강화도님 >


   비타민 효능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캐나다 의사인 에번 슈트는 비타민E를
   심장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먹여 효과를 봤다. 미국 의사인 프레더릭
   클레너는 어린이들에게 비타민C를 처방해 소아마비를 억제하기도 했다.
   효능 연구의 분수령은 1944년 유전자 발견이었다.

   이후 전문가들은 세포와 분자 단위까지 비타민 연구를 확대했다. 덕분에 비타민과
   노화의 관계가 밝혀졌다. 미국 생물학자 네넘 하먼은 유전 연구를 바탕으로 활성
   산소가 노화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1954년 주장했다.

   활성산소는 산소 원자 내 전자의 짝이 맞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하먼은 “활성산소가 상처 입은 유전자 등 세포 성분과 결합해 노화를 일으킨다”
   말했다. 이어 그는 비타민C와 E가 활성산소를 중화해 노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영양학자 잭 챌럼은 “유전자 단계까지 들어간 세밀한 연구 덕분에 비타민의 비밀
   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는 비타민 탐험이라는 긴 항해에서 이제 반환점
   언저리에 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 끝 -



왜불러 / 송창식

때는 역시 1975년 겨울입니다. 지난번 소개한 마지막 유엔데이의 기차여행을 끝으로
11월부터 서면학원에 단과를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수학, 영어,
물리, 화학
... 4과목만! 나머지는 외우고 이해하면 되므로 이 4과목에 목숨을 걸고서...

다음헤 2월까지 4개월간에 고1,2때 좀 즐긴 값을 톡톡히 치르고 3학년 3월에 제대로
성적을 내기 위해선 필사적으로 공부해야 했다. 학교 공부는 일단 출석만 하는 정도!

단과과목을 듣는데 한 여학생(동여고라 머리를 길게 땋았다.)이 유난히도 깜찍하게
무척 마음이 들어...
하루는 내가 학원을 결석하여 그 다음날 그 여학생에게 작전을
개시
했다. 뒤따라 가서는 '송창식의 왜불러' 처럼 불러 세웠다.

                          < 그 옛날 서면학원이 있던 서면 로타리 >
            

"노트 좀 빌려 달라고..." 그 여학생 이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이름표를 유심히 바라
본다. 그리고선... "강중구선생님 아세요?"  일단 노트 빌리고선 학교로 돌아와 조사해
보니... 지리선생님인 그 강중구 선생님의 딸이란다. 헉!

다음날 노트만 돌려주고선... "선생님께는 비밀로 해 달라" 하고선...
A형인 내가 아무리 설쳐도 부끄러워 그 이후론 눈도 못 맞추었다. 세월이 흘렀다.
대학 입학하니 그 여학생 간호학과로 합격하여 친구의 여자 친구의 친구라...
그리곤 학과가 달라 겨우 소주 한잔 같이 한 기억이 아스라하다.

뒤따라가며 여학생을 불렀던 기억과 '왜불러' 가 머리속에서 교차합니다. ㅎ 


                                         왜불러 / 송창식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 왜 불러
                                  토라질 땐 무정하더니 왜
                                  자꾸 자꾸 불러 설레게 해

                                  아니 안되지 들어서는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주는 그 목소리에
                                  다시 또 속아선 안되지

                                  안 들려 안 들려
                                  마음없이 부르는 소리는 안 들려 안 들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이제 다시는 나를 부르지도 마

                    < 서면학원이 있던 그 서면 로타리가 없어지고 이렇게 변했습니다. >
                         



                                  가던 발걸음 멈춰선 안되지
                                  애절하게 부르는 소리에
                                  자꾸만 약해지는 나의 마음을
                                  이대로 돌이켜선 안되지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 왜 불러
                                  토라질 땐 무정하더니 왜
                                  이제 다시는 나를 부르지도 마



오늘 初伏입니다. 伏(사람:人 + 개:犬)... 사람이 개 먹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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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初伏 (사람:人 + 개:犬)... 사람이 개 먹는 날! 보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