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지난 오늘... 재도약을 봅니다.
삼성토탈(옛 삼성종합화학)·삼성BP화학 설립 등 굵직한 신규 프로젝트를 지휘했 다. 삼성자동차 사업 추진도 그가 맡았다. 죽어서도 ‘파란 피’가 흐를 것 같았지만 그의 삶은 ‘브라운-백(brown-bag) 미팅’으로 180도 바뀌었다.
브라운-백 미팅은 샌드위치 등 가벼운 식사를 하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다. 브라운-백은 말 그대로 간단한 음식을 담는 갈색 봉투다. 1998년 미 스탠퍼드대에 유학한 지 부회장은 이 미팅에서 ‘닷컴 열풍’을 주도하는 젊은 벤처기업인을 많이 만났다.
“그들과 얘기하면서 디지털 시대를 직감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아날로그 세대인 나에게 미국의 젊은 CEO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영감을 줬다. 그들의 열정에 감탄하면서 ‘디지털 바다에 몸을 던지겠노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뜻대로 될 턱이 없다. 2000년 3월 삼성으로 컴백한 지 부회장이 맡은 직책은 삼성중공업 부사장. 누구나 탐내는 자리였지만 그는 썩 내키지 않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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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그는 ‘이게 아니다’ 싶었단다. 디지털 바다는커녕 중후장대(重厚長大) 사업에서 허우적거릴 판이었기 때문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던 무렵, 알티캐스트 김문영 창업자 (현 알티전자 대표)가 솔깃한 제안을 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기업을 만들었으니 함께 일해보자”며 “CEO를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김 창업자는 지 부회장의 삼성그룹 후배다. 삼성자동차 사업 등을 함께 추진했다.
지 부회장은 제안을 받은 직후 알티캐스트가 있었던 일산 KT 빌딩을 찾았다. 거기서 ‘브라운-백 모임’의 전율을 다시 느꼈다. 포항공대 출신 엔지니어 20여 명이 야전침대를 펼쳐 놓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디지털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싶었던 터. 그는 별다른 고민 없이 김 창업자의 제안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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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말씀 올릴까요. 저 위 사진과 이사진 54세와 62세 8년 차이인데 너무 차이. 개인적으로 생각키는 저 위의 사진... 대기업에서 '후까시' 힘만 주며 엄청 잘난 모습입니다. 저도 제대(?)할 땐 그랬지요. 대기업에 근무하여...
산전수전 겪고 아래 사진 시골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ㅎㅎㅎ 나만 잘난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사는 느낌...ㅎ
한편으론 50대와 60대는 저리 달라 보입니다. 이젠 플라토닉 러브만 남은 듯한... 기운 냅시다. 늙지 맙시다. 60대라도 사랑은 찐하게 할 수 있는 젊음을 유지 하시기 위해서도 제가 종종 젊음을 위해 제안하는 음식들 맛있게 드시길...
↓ 2000년 저의 모습입니다. 늙지 맙시다. 아래 사진은 중국서 도우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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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했다. 삼성 임원에서 벤처기업 CEO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알티캐스트 CEO에 오른 그는 먼저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지식산업에서 최고의 투자는 인재 확보라는 생각에서다. 무엇보다 연구인력을 대폭 늘렸다.
결원이 생기면 연구인력부터 채웠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9년에도 수십 명을 충원했을 정도다. 올 6월 현재 이 회사 임직원의 70%는 연구인력이다.
이 중 75%는 연구개발 경력 3년 이상이다. 아울러 기술개발에도 혼신의 힘을 쏟았다. ‘글로벌 표준이 될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썼다. CEO에 오른 직후 스스로 유치한 외부투자금 250억원을 몽땅 R&D에 쏟아 부었다.
단기성과는 기대하지 않았다. 멀리 봤다. 결단의 승부사는 기다리는 법을 안다. 지 부회장이 그랬다. 그의 경영철학은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이다. 무리한다고 조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2000년 이후 3년간 적자가 계속 됐지만 지 부회장은 참고 기다렸다.
무수히 많은 실패에도 직원을 닦달하거나 들볶지 않았다.
도리어 “괜찮다”며 독려했다. 자본잠식이 우려될 때도 그랬다. 2003년엔 진짜 위기도 있었다. 투자금이 바닥나 구조조정을 해야 할 지경에 몰렸 다. 지 부회장은 정면돌파를 택했다.
그간 개발한 각종 기술을 담보로 금융권을 설득해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 이 돈은 또 R&D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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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그 마지막 이야기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 가격은 각양각색이다. 대형마트에서 국산 캔맥주는 하이트·맥스·카스 등이 355㎖에 1100원이다. 피처 는 700㎖가 1450원이고 1000㎖는 2030원이다. 1600㎖에 3650원 한다.
아사히 캔맥주(350㎖)는 2250원, 병맥주(330㎖)는 2490원이다. 하이네켄 병맥주(330㎖)는 2450 원이고 편의점에서 국산 캔맥주는 1500~1700원에 팔린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한 세계 맥 주 판매점에 가보면 가격이 세진 다. 하이트·카스·스타우트·카프리· 맥스 등 국산 캔맥주는 공히 4500 원이다.
단일 브랜드 판매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미국산 버드와이저는 4500원이지만 밀러는 7000원이 다. 하이네켄(네델란드), 호가든 (벨기에), 벡스(독일), 칭다오 (중국)도 7000원에 팔린다.
필스너 우르겔(체코)은 7500원, 칼스버그(덴마크)와 아사히(일본)는 8000원이다. 흑맥주인 기네스(아일랜드)가 가장 비싸 1만1000원이다.
일단 대형마트에 비해 술집에서는 국산 캔맥주 가격이 4배가량 차이가 났다. 또 국산 맥주에 비해 수입 맥주는 술집을 기준으로, 0원에서 6500원까지 차이가 났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걸까. 국세청 소비세과 주세계 직원에게 문의했다.
담당자는 “공장에서 나올 때의 출고가는 비슷하지만 실제 유통 단계에서 마진을 얼마나 붙이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수입 맥주는 현지 출고가가 다른 데다 국내에 들여온 뒤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판매 장소 등에 따라 업주가 자체적으로 가격을 정한다.
국산 맥주에 붙는 세금은 세 가지다. 출고원가(과세표준) 100원을 기준으로 주세는 72원(출고원가의 72%)이고 교육세는 21.6원(주세의 30%), 부가세가 19.36원 (출고원가, 주세, 교육세 합계액의 10%)이다.
< 강화도에서 맥주를 시원한 백조와 함께... 강화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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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12.96원이 붙어 제조장 판매가격은 212.96원이 된다. 맥주 가격의 절반 이상 이 세금이라는 것이다. 2004년 이전에는 이보다 심했다. 당시엔 주세율이 100% 였고 교육세 30%, 부가세 23%를 합해 세금이 153원이었다.
수입 맥주는 출고원가에 30%의 관세가 붙는다는 게 다르다. 즉 출고원가가 130원 이다. 나머지는 국산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과 똑같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제조장 판매가격이 276원이다. 국산에 비해 53원이 더 비싸다. 맥주 세금 72%는 국내 술 중에 가장 많은 것이다.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술은 막걸리(탁주)로 주세가 5%다. 일본의 세금(주세+소비세)은 45.2%다. 영국을 제외하면 맥주 좀 마신다는 나라 중에서 제일 높다. 프랑스·독일·미국은 주세로만 따지면 우리나라와 7배에서 10배 가 차이 난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세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 나라가 중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가격에 따라 매기는 종가세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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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배타고 부르고 싶은... < 홍도 병풍바위! 낚시를...고락산성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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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소개 드렸던 곡입니다. 하지만 1977년이 생각나서 다시금 올립니다. 당시에 가정교사를 두군데 하고 있었는데 월수금, 화목토이다. 한군데는 연산동 고1짜리 남학생 영어, 수학... 그리고 한군데는 집 바로 밑의 고2짜리 여학생...
여학생의 집에선 가정교사 하면서 에피소드가 많다. 다음에 관련된 음악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방학이 되면 이 두군데를 매일 간다.3주 정도를 풀로 하면 보름정도 여유가 나는데 그리곤 두주를 여행으로 떠납니다. ㅎㅎㅎ
부산진역에서(목포행 열차는 보통 급행인데 저녁 7시경 출발하여 목포에 새벽에) 마산에서 마산고 출신이 타고 진주에서는 진주고 출신이 타고선... 기차안에서 만난 사람들이 진주 수박을 깨어 먹고선 합류도 하고...
목포에 도착하여 홍도로 가서는 배하나 빌려 감생이(감성돔)잡는다고... 태어나 처음 낚시 했는데 허탕만 치고선... 돌아 오는 뱃전에서 전부 합창단들이라 부른 노래가 아래... '먼 산타루치아'이다. < 홍도마을(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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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의 여성들이 주위에 모여 들면서 박수를 치는데... 그래서 알게 된 여성들이 서울에 사는 간호사들이었다. 곧 독일로 떠난다는데... 박대통령이 광부와 간호사 들을 보내주고 차관을 받은 그 계약때문이리라...
그 후 그녀들이 떠나기 전에 서울 구경을 한번 갔는데 서울 곳곳을 함께 다니며... 기억 나는 것이 국립묘지를 갔는데 이승만박사 묘지에 아무 경비원도 없이 쓸쓸하게 자리 지키고 있던 모습이 아련하다.
그때 불렀던 그 곡... 여름이라 더욱 뱃전에서 한곡 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또라이 목사' 땜시 한말씀 올립니다. (허울만 목사이지만...)
1980년대초... 故이병철회장의지론중에서...
되지도 안한 놈이 잘났다고 설치는데 그 놈을 더 진급시키고 막말로 '옹야옹야' 하던 걸 보았습니다. 모두들 손가락질 하는데 지만 잘났다고... 근데 얼마 지나니 박살(?)나더군요. 이야기인즉슨... 대나무처럼 문제 있는 놈은 그렇게 표가 나도록 추켜주면... 꼭 대나무처럼 빨리 자라 모가지를 쑥 빼고 설쳐대면 곧 그 놈의 단점이 동네방네 다 드러내지어 바로 박살 낼 수가 있다고!
지난번 선거에 빨갱이 추종자들이 선거에서 뭔가 승리한 듯한 느낌이 지네들 이념이 승리한 줄 착각하여 저렇게 모가지를 쭉 내고 설쳐댑니다.
↓백두산에서... "이번에 감옥갔다 나오면 또 북한에 오겠다"고 하였다는데... 영원히 지구상에서 발 못 붙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상식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또라이에게 일벌백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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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촛불의 주역이 저 또라이입니다.
광우병이 걱정돼, 혹은 정부 협상에 분노해 거리에 나왔던 대다수 시민은 집회가 한 목사 같은 친북 세력에 의해 진행됐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들 이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춤추었다는 생각을 하면 기가 막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광우병 사태의 '불편한 진실' 한 조각이다.
저 또라이와 진보연대가 주관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아래 조직되고 진행되었었다.
이제 모가지를 쑥 빼었으니 바로 박살 내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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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伏입니다. 오늘도 사람이 개 먹는 날... ㅎㅎㅎ 근데 오늘 새벽 부산은 넘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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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7.2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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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도/32도, 부산24도/30도... 이제 장마 끝입니다.
연일 계속될 폭염과 열대야에 준비 철저를...
오늘 부산은 가을처럼 선선한 새벽입니다. 中伏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