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혈관 좁아지면 삼복에도 손발 얼음장...성기능 노화 방지④

2011. 11. 12. 19:25화석·청천리님 방

 

말초혈관 좁아지면 삼복에도 손발 얼음장...성기능 노화 방지④

2010.08.12 06:33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247 

 

손발이 차면...


   여름철에 다들 덥다고 야단인데 냉방 때문에 손발이 차다고 호소하는 분도 적지 않다.
   손발이 차다고 호소하는 증상, 즉 수족냉증은 전 인구의 12%가 호소하는 흔한 증상이다.

   손발이 차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증처럼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만 생각
   하는 분이 대부분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불안하거나 긴장
   할 때, 빈혈이 있을 때도 손발이 찰 수 있다. 

                   ▼수족냉증에는...
                   



   신경통이 있을 때도 손발이 시리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뇌나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혹은 추간판탈출증, 척수관협착증처럼 신경근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도 손이나
   발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신경근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 손발이 찬 증상은 자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 있거나,
   걷거나, 혹은 누워 있는 특정 자세에서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갱년기에
   안면 홍조, 땀 이외에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손이 찬 경우에 흔한 원인으로 레이노 현이란 것이 있다.
   이는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과도하게 좁아져 생긴다.
   처음에는 손이 하얗게 되고 다시 파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혈관이 원래대로 늘어나면서
   손가락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현상이다. 

                          

   레이노 현상은 증상만으로 진단한다. 만약
   1)손가락이 추위에 민감하고
   2)추위에 노출되면 손가락 색깔이 변하며,
   3)그 변한 색깔이 흰색이나 푸른색이라면
레이노 현상이 있다고 말한다.

   레이노 현상은 전 국민의 5~10%에서 나타난다.
   대다수는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이를 일차성 레이노 현상이라고 한다.
   이는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약 다섯 배 더 자주 발생한다.
   특징적으로 15~40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발보다는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대개 양쪽 손(발)에 모두 나타나고 대부분의 손가락에
   모두 나타난다.

   드물게 어떤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걸 이차성 레이노 현상이라고 한다.
   국내의 한 조사에 의하면 이차성 레이노 현상의 원인은 피부경화증 같은 결체조직질환,
   신경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이었다. 

                          



   만약 레이노 현상이 한쪽 손에만 나타나거나 손가락 한두 개에서만 나타나는 경우, 40세
   이후에 처음 증상이 생긴 경우, 발진이나 관절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차성 레이노 현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레이노 현상이 있으면 우선 흡연자는 금연하고 추운 곳에 갈 때는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코감기약 같은 교감신경흥분제, 고혈압약제 중 베타차단제 같은 약물은 손발의 혈관
   을 수축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칼슘채널차단제같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레이노 현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비아그라가 강력한 혈관 확장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상할 것도 없다. 

        



   한 여성에 대한 증례보고에 의하면 비아그라를 복용하기 전에는 손발의 체온이 27.6도에
   불과했던 사람이 복용 후 30.7도로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물론 손발이 찬 여성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의 손의 온도는 평균 30.6도로 남성의 32.2도 보다 낮다고 한다.
   그러나 몸속 체온은 오히려 여성이 0.2도 더 높다. 여성은 속은 뜨겁지만 손은 차다고
   할 수 있겠다.



튼실한 허리 하나면 밤 안 무서워

  


 

 

  요즘 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예전보다 많은
  사람이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몸짱 열풍
  때문으로 보인다. 이유야 어찌 됐든 노화
  방지를 위해선 긍정적이다.

  근육이 잘 발달해 몸짱이 되면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다. 근육은 몸의 힘을 만든다.
  근력이 좋아지면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활력과 힘이 넘친다. 피로를 덜 수 있음은
  물론이다.

  피로가 쌓여 활력이 떨어지면 만사가 귀찮
  아지고 성생활에 관심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따라서 근력운동으로 활력을
  충전하면 성기능 또한 좋아질 것이다.

  근력운동은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크고, 근력운동으로 체력
  이 좋아지면 섹스 후 피로감도 한결 감소한다.
그럼 어떤 운동이 성생활에 좋을까.

  남성 성행위의 핵심은 피스톤 운동이다. 이 운동을 하려면 허리가 유연하고 강해야 한다.
 ‘남자에겐 허리가 생명’이라는 말은 절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허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근육은 복근이다. 허리의 힘은 튼튼한 복근에서 나온다. 복근 단련 운동은 여러 가지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윗몸 일으키기다. 흔한 운동이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에도 좋은 운동법이 있다.
 
  우선 머리와 목의 힘을 빼고 천천히 해야 한다. 엉덩이에 반동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는 단점이 있다. 기구 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다리를 고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운동량이 부족한 중년의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이럴 땐 부분 윗몸 일으키기가 좋다.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을뿐더러 기구도 필요 없다.
  방법은 윗몸 일으키기와 비슷하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목과 머리에 힘을 빼며
  양팔은 팔짱을 낀다. 상복부를 사용해 상체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이땐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져야 한다. 운동의 정점에서 2~3초간 정지해 숨을 내쉬는 것도
  중요하다. 복근 중 바깥쪽에 있는 경사근을 강화하는 운동인 크로스 오버도 허리에 좋다.
  편하게 누워 무릎을 세우고 왼쪽 다리를 들어 오른쪽 무릎 위에 놓는다.

  오른손을 머리 뒤에 대고 팔꿈치를 옆으로 편다. 

         
  오른쪽 경사근을 사용해 오른쪽 어깨를 들어 왼쪽 무릎 쪽으로 교차한다.
  몇 회 반복한 후 자세를 바꿔 왼쪽 경사근을 강화한다. 천천히 일어나고 내려가야 하고
  반동을 이용하면 안 된다. 복근만큼 성생활에 중요한 것은 등 근육, 다시 말해 배근력이다.

  배근력 강화 운동으론 팔다리 반대로 올리기가 좋다.

  일단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팔과 다리를 쭉 편다.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한다.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를 편안한 높이까지 들어 2~3초 유지한다.
  몸통 들어올리기도 배근력 강화 운동 중 하나다.

 
바닥에 얼굴을 대고 팔은 옆구리에 붙인 채 다리를 쭉 펴서 엎드린다.
  머리와 상체를 들어 2~3초간 유지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배인숙
-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언뜻 스쳐간 그 옛날의 곡... 이제 다른 의미로 와 닿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배인숙

                         

<1979>
                          
                         

       < 눈감으면 생각나는 아련한...강화도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 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 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의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 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아아아~
                                                              <눈 내리는 날...강화도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 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넘어

우우우우우~~우우우~


                                 < 눈썰매 타는 물레방아 펜션... 강화도님 >  
    배인숙이 부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는 반복되는 음색의 네 가지 큰 구절로
     이뤄져있다. 이 곡은 세 번째 구절까지, 누구라고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고...

     거듭해서 회상한 끝에야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은 본다”며 
     현재시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라고 끝을 맺는다.

     그 점증적인 반복의 과정이 단지 감정을 고조시키는 화술이라고 생각했었다.
     아니다. 거기에는 삶의 반복성을 관통하는 도저한 성찰이 개입하고 있었다.
     이 글은 애초 반복되는 삶의 끔찍함에 대해 토로할 작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 보편적인 관성을 얼핏 환기한 것만으로도, 빤한 삶의 한심한 원리를
     지적할 마음 따위는 깨끗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 어리고 얇은 치기 또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註) 누군가 인생을 회고하며 이 노래를 감상한 글에서...


내일, 모레 이틀간 비소식 있습니다.

 

 

 

 
  • 다영맘 다영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이 노래 정말 좋아한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간답니다.
    고란초님도 건강하시구요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8월 14일 오전 6:31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중간의 여자분이 좀 부실해 걱정되시죠? ㅎㅎㅎ
      내용이 좋다니 감사합니다. 일천한 자료들을...
      • 고란초 고란초

        요즘 북한도 감정적인 싸움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도와주지 않으니 화..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건강 관련 글을 많이 올려주시네요.
        내용은 매우 좋습니다.
        소식도 많이 주시고...
        요즘 북한도 감정적인 싸움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도와주지 않으니 화가 난 것 같습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8월 12일 오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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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8.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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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8.13  18:16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건강 관련 글을 많이 올려주시네요.
        내용은 매우 좋습니다.
        소식도 많이 주시고...
        요즘 북한도 감정적인 싸움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도와주지 않으니 화가 난 것 같습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화석 2010.08.14  07:31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중간의 여자분이 좀 부실해 걱정되시죠? ㅎㅎㅎ

        내용이 좋다니 감사합니다. 일천한 자료들을...

         다영맘 2010.08.16  21:36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이 노래 정말 좋아한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간답니다.

        고란초님도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