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6. 12:00ㆍ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호주교포. 노랑. 고란초. - 모나리자 작
2012/12/13 19:48
http://blog.naver.com/jangmun137/50157046865
호주교포 - hojugyopo
호미날 닳은만큼 농삿일 세월 흔적
아직도 걱정 없다 웃으시던 어머니
이제는 제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주머니 지갑 속에 간직해온 흑백사진
아득한 시간속을 미친 듯 달려가면
여기가 어버이 품안인가요 눈물 나게 따듯한.
교육이 별건가요 오늘도 보고 듣고
몸으로 부딪히는 체험이 최곱디다
이론과 실체 사이의 맹점도 배우고요.
포기란 항복이죠 그래서 지웁니다
대신에 채워놓는 도전 또는 용기
오늘도 당당한 모습 희망이 아닌가요.
노랑님 - 노랑
노을이 곱다지만 사랑빛에 비길까
마음과 마음으로만 칠해지는 빛깔인 걸
랑데뷰 그 말 뜻을 처음으로 듣던 날은
인간의 우주선이 첫 도킹을 하던 날
지구촌 모든이들은 별 하나씩을 가졌었지.
고란초 - 고란초
고난의 시간들도 먼 훗날에 돌아보면
미치게 그리워서 돌아만 가고 싶을
오늘은 바로 그런 시간 우리가 그려가는.
란을 그렸더니 나비가 날아든다
솔거의 벽화에는 새가 찾았다니
그림을 좋아하는 맘 사람 보다 더하네.
초목이 크건 작건 생김새가 어떻든
모두에게 비를 주고 햇빛 나눠 주는데
백 년 뒤 결과에 있어 차별은 생기나니.
[출처]
호주교포. 노랑. 고란초. - 모나리자 작|작성자 모나리자
이렇게 올려 놓으시니 마이 궁금해 집니다.
맛있는 저녁드시고 즐거운 시 지으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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