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무지개 뜨는 영농지

 

 

 

 

 우리 님들 여름철엔 간혹 시원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합니다. 소나기 후에 햇빛이 비치면 반대측 하늘엔 무지개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요.
 최근 영농지에 갑자기 생긴 무지개가 서서히 쌍무지개로 바뀌더군요. 아울러 국지성으로 내리는 비의 영향인지 모르지만 비가 오는 구름 아래만 무지개가 생기기도 합니다. 무지개가 뜨는 날은 일몰시 저녁놀이 아름답다고 하여 당일의 일몰에 따른 저녁놀을 담아보았습니다.
  우리 님들 저의 영농지에서 생겨나는 쌍무지개와 저녁놀을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쌍무지개는 자세히 봐야만 찾을 수 있습니다.   




                        쌍무지개 뜨는 영농지




                                              사진 촬영 일자: 2010년 7월 27일

 

- 지난 7월 말경 영농지에서 텃밭일을 하던 중에 해질 무렵이 다 되어 목포 쪽에 소나기 구름이 몰려들었습니다. -

-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

- 소나기가 그치자 이곳도 이슬비 같은 비가 내립니다. 맨뒤의 제법 큰 산이 유달산입니다.-

- 목포 쪽은 다시 해가 나오고... -

- 하지만 해는 서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

- 영농지의 동쪽 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무지개입니다. -

- 무지개가 너무 커서 반대측을 다시 담았습니다. -

 

- 점차 뚜렷해지는 무지개입니다. -

- 영농지의 하얀집에서 바라본 무지개 -

- 처음에 나타났던 무지개의 좌측에 또 다른 희미한 무지개가 새로 생겨납니다. -

- 원래의 무지개보다는 매우 희미한 무지개이지만 쌍무지개로 바뀌고 있습니다. -

- 쌍무지개가 뜨는 언덕 -

- 비가 그치자 다시금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무지개 -

- 어! 이런, 또다시 구름 밑에만 무지개가 나타나고... -

- 구름 밑의 무지개를 담다가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찍었는데 너무 작게 나왔습니다. -

- 반쪽 무지개가 있는 동쪽 하늘도 저녁놀이 생기고... -

- 해가 지자 무지개도 서서히 사라져갑니다. -

 

- 영농지 서편 하늘의 저녁놀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

- 목포 앞바다의 저녁놀 -

- 해가 진 유달산의 모습. -

- 저녁놀과 함께 주변에는 어둠이 깃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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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무지개도 여러 형태가 있군요. 쌍무지개가 다소 희미하여 애매하게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분명한 쌍무지개였습니다. 구름 아래만 생기는 무지개는 사실 저도 처음 보았거든요. 정말 자연의 신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