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날의 아파트 일출

2011. 3. 16. 12:11나의 스넵 사진

 우리 님들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는데 이곳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까지 많은 눈이 내리더니만 오늘은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묘년의 첫날이니만큼 하늘의 축복이 내려져 신년 일출을 볼 수 있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밖으로 나가기 힘이 들더군요. 할 수 없이 아파트에서 일출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는데 일출을 볼 수 있을까요?? 
  우리 님들 아파트에서 바라본 신묘년 새해 첫날의 일출을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신묘년 첫날의 아파트 일출



                            
사진 촬영 일자: 2011년 1월 1일


- 2011년 1월 1일 오전 7시 47분입니다. 이곳은 며칠째 많은 눈이 내려 거의 20cm에 가까운 눈이 쌓여 있습니다. 아침에 아파트 옥탑 배란다로 나가보니 이렇게 눈이 쌓여 고드름까지 열렸더군요.-


- 오전 7시 48분에 담은 베란다 모습인데 멀리 눈이 내리는 영산강이 보이고 있습니다. -


- 오전 7시 55분.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파트 입구 쪽에 많은 눈이 쌓여 있군요. -


- 오전 7시 55분. 점차 눈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 오전 7시 56분. 아파트 분수대 정원엔 새벽같이 나와서 눈을 치우고 계시군요. -


- 오전 7시 57분. 점차 눈발이 약해집니다. -


- 오전 7시 58분. 이젠 간간이 눈이 내리는 정도고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


- 오전 7시 59분. 동쪽 하늘이 점차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


- 오전 8시, 앞산의 하늘에도 먼동이 트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오전 8시 2분. 이젠 눈도 모두 그치고 올해의 첫 일출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다만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밖으로 나가서 담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

- 오전 8시 4분. 점점 밝아지는 인근 아파트와 학교. -


- 동이 터오자 아파트의 조경수에 내려앉은 눈이 선명해집니다. -


- 분수대에 있는 많은 눈이 환히 내려다보입니다. -


-오전 8시 6분. 이제 해가 떠오르는가 봅니다. 동쪽 하늘에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조금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 제가 살고 있는 최상층 옥탑 베란다로 올라가보겠습니다.-


- 오전 8시 8분. 이제 올해의 첫해가 모습을 서서히 드러냅니다. -


- 해가 뜨는 모습을 좀 더 크게 담아보기 위해 디카를 당겨보았습니다. -


- 오전 8시 8분. 아파트 베란다 위로 해가 떠오르네요. -


- 오전 8시 9분.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따스해보이는 첫 일출. -


- 오전 8시 10분. 오늘의 태양은 이렇게 환하게 저의 얼굴을 비춰주고 올해의 희망을 안겨다 줍니다. -


- 이젠 태양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


- 오전 8시 12분. 비록 아파트의 일출이지만 신묘년 첫날도 정말 환한 태양이군요. 올해도 온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온누리에 골고루 태양이 비추듯이 우리 님들께서도 모두가 올해는 좋은 일,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간절히 빌어드립니다.-

- 오전 8시 15분. 태양은 영산강에도 밝은 빛을 선사하고... -


- 오전 8시 40분. 사람이 사는 아파트에도 따스한 햇볕을 비춰줍니다. -

- 오전 8시 41분. 눈에 덮인 야산에도 광명을 안깁니다.  -

- 오전 8시 41분. 인근 산과 논과 하천에도 밝은 빛이 비치고 있네요. -



- 오전 8시 42분. 이제 오늘의 첫 태양이 많이 솟아올랐습니다. -


- 오전 8시 43분. 마지막으로 담아본 첫 일출입니다. 다소 엉성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일출을 보게 해준 자연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


- 고드름도 빛을 받아 더욱 반짝이고... -


- 영하의 날씨라서 고드름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


- 흰눈도 햇빛에 물들고... -


- 따스한 햇볕에 점차 녹기 시작하네요. -


-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과 내려쌓인 눈이 조화를 이루고... -


- 마치 솜털이 덮여있는 것만 같습니다. -


- 날씨가 다소 풀리자 성미 급한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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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신묘년 새해도 이렇게 밝았습니다. 눈만 많이 안 왔더라면 좀 더 멋진 일출을 담았을텐데 다소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일출에 맞춰 눈이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자연이 경이로울 뿐입니다.
  우리 님들 모두 신묘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고란초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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