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 고란초 작

2011. 10. 17. 23:37나의 행시집

 

 

 

                              두물머리 - 고란초 작

 

 

 

 

2011.01.12 12:02 | 나의 졸작 행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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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두물머리

           

 

                                  고란초 작



견새, 산속에서 임을 만나 사랑하고

길도 두 갈래가 하나 되어 흘러가네

플러 곱게 두른 정든 임이 오신다면

본을 어여쁘게 머리에다 꽂아주리



........................................................

 하얀백지 2010.12.30  14:33
 
고란초님의 시감성이 정말 좋아요
매끄럽고 부드럽고 향기로와요.................
하얀백지 2010.12.30  14:35
 
그 산속에 백지가 있어요 고란초님...............ㅎㅎㅎㅎ
 모나리자 2010.12.30  14:36
 
그리고 무지 빠르시답니다.
모든 게 다 그렇지만 열정을 당해낼 수가 없거든요 ~~
하얀백지 2010.12.30  14:42
 
 
블록을 하면서 참 많은 아름다운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였어요
글을 읽으면 시를 음미하면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모나리자 2010.12.30  14:43
 
 
다, 백지님께서 곱고 이쁘게 가꿔가시려 노력을 하셨기 때문이지 싶답니다.~~
 고란초 2010.12.30  16:29 
 
 
애고~ 백지님이랑 모나리자시인님께서 다정하게 말씀 나누시는데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백지님께선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산속에 계시네요.ㅎㅎ
이번엔 두견새로 환생하신 건 아니시겠죠?
혹시 뵈오면 멋진 산꽃으로 화환 만들어 머리에다 씌워드려야겠습니다.ㅋ
모나리자시인님, 백지님 항상 건강하시길...
 모나리자 2010.12.30  21:07
 
저는 도 고란초 선생님의 말씀만 듣고 백지님게서 진짜로 산 속에 계시는 줄 알고
다 찾아 헤매다 내려왔습니다. ㅎㅎ~~
 yellowday 2010.12.30  21:20
 
 
ㅎㅎㅎ시인님 청도는 바다가 가까운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어디 유배를 가나 봐요. 컴도 없는 곳으로요~~~~~~~~~!
 모나리자 2010.12.30  21:39
 
 
연말이나 큰 명절 도는 갑작스런 휴식 등에서
외로운 사람에게 찾아드는 감정의 이완현상 같은 것이 백지님께 찾아들었지 싶습니다. 하지만 강한 분이니 오래 가지는 않으실 겁니다.

근데 말하다 보니 쑥스럽네요.
전문가 의학박사님들이신 고란초 선생님과 초림 김수창 선생님을 두고 제가 감히 ....ㅎㅎ~~
하얀백지 2010.12.30  22:43
 
데이님
맞아요
처음 오는 곳으로 터널을 찾아 떠나볼려구요
 하얀백지 2010.12.30  22:34
 
아주 나약한 백지를 강한 사람이라고 몰아치니

가지 말라고 잡는 것 보다 더 눈물겹네요,,,,,,,,,,,,,,,,,,방긋님
 모나리자 2010.12.30  22:41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바꿔나간다는 데 더 묘미가 있지는 않나도 싶어요 백지님. 방긋~~

 

 

 탄곡 2011.01.12  19:17
 
멋진 4행시입니다.
두물머리가 멀지 않아 가끔 들리는데 근래에는 가지 못했네요.
머리에 리본을 꽂아줄 정든님이 오시기를 기원해 드릴께요.
 고란초 2011.01.15  11:04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시는 지금 배우고 있지요.
습작이므로 좋은 글은 차츰 써질 것만 같습니다.
두물머리를 가보셨군요.
저는 사진으로만 봤을 뿐입니다.
글쎄요. 글이니 그렇게 하도록 해야겠죠.ㅎㅎ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하얀백지 2011.01.14  21:40
 
에고고
백지는 슬피우는 두견새인걸요,,,,,,,,,,,,,,,,,,,,,
고란초님의 멋진 행시 늘 방긋님댁에서 자주 뵈어요 정말 멋지신 분이랍니다
요건 어떻게 덧글까징 모두 업어 오셨네요,,,,,,,,,,,,,고란초님,,,,,,,,,,,ㅎㅎㅎ
 고란초 2011.01.15  11:12 
 
백지님, 정말 반갑습니다.
두견새는 임을 찾기 위해 밤새도록 목놓아 울지요.
백지님께선 두견새 되어 멋진 님이 찾아오시도록 울고 계시나요?ㅎ
저는 사실 행시나 행시조를 잘 모릅니다.
모나리자 시인님께 좀 배우려고 열심히 다니고 있지요.
위의 글은 스크랩한 후에 다시 댓글까지 카피하여 한번 붙여보았습니다.
같이 읽어보면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요.ㅎㅎ
백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