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의 애교 - 고란초 작
2011.01.12 12:07 | 나의 졸작 행시집 |
http://kr.blog.yahoo.com/goran5006/2805
사진촬영클릭 - 바람꽃
장승의 애교
고란초 작
이보시오, 벗님네들! 나 좋아 죽을 것만 같소
불원천리 마다않고 날 찾아와서 하는 말이
아! 글씨 말이요, 저 여장승도 날 사랑한다잖소
..............................................................
바람꽃 2010.12.30 21:35
남원에 성춘향 찿아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으째나는 사랑 이라는 단어앞에서면 몸이 굳어버리는지 글한자도 사랑이라는걸 넣으면 이어 가지지않으니요 언제쯤 나도 멋진 사랑든 글을 낙서해보려는지 마음속에 없는 것이 품어져야 말이죠 ㅎㅎㅎ 걍 풋풋하게 품은 알수없는 고것이뭔지모르는 감정은 있다요 불붙다 꺼진 장작같은 그런거 ㅋㅋㅋㅋㅋ 누가 기름통좀 들고 안 올려나 .....나한데 ㅎㅎ 탈준비는 됬는디 ㅎ
모나리자 2010.12.30 21:40
기름통은 제가 현장에서 아예 ㅁㅕㅊ 드럼 빼돌려 드릴 게요 라나님~~ 그저~~~활활 타기만 해주세요 ㅎㅎ~~
바람꽃 2010.12.30 21:47
난 임자있는 사람은 기름아니라 핵으로 뎀벼도 불안나유 아닌건 감정도 안생기거던 고지식이여유 걍 글장난도 몬해유 ㅠㅠ죄 짓는거가터서 농담도 겁난다니까유 ㅠ 아주 내가 미뭐 죽갓시유 ㅠㅠ ㅂ ㅅ도 이런 ㅄ이 없다니께유 ㅠㅠㅠㅠ 무조건 독신 이여야 해유 ㅠㅠ
바람꽃 2010.12.30 21:52
난 기냥 상상이나 가상도 안되유 ㅠ 그러니 낙서에도 가짜는 안되니 매냥 우는 소리만 나와유 전에 첨 블방할때 한번 혼났거던요 멋모르고 ㅎㅎㅎㅎㅎㅎ 하이고 지금 생각해도 가심이 애려유 ㅠㅠ 암튼 맘문이 안열려유 선배님 .....내가 무신 병이 있나봐요 바람꽃 사랑 많이 받았는데 ....안되는걸 으짜노 ㅎㅎ 진솔하다고 느껴야 상상을 하지요 전부 장난꾼들 같으니 ㅎㅎ
-
- 바람꽃 2010.12.30 21:44
-
- 차마 시인할수 없는 이름하나 가슴에두고
긴 침묵으로 애린가슴 바라보고 또보고 땅꺼지게 내리쉬는 한숨속에 품어진 이름 남에 하늘 남에 땅 남에 님이여라 -----이건 짝사랑인감유 ㅠㅠㅠㅋㅋㅋ 사랑 이뭔지 해본 사람은 달콤헌데 고란초님 글 좀보소 ㅎㅎ
-
모나리자 2010.12.30 21:51
-
- 개구리가 뱀 한 번 만난 적 없으면서도
담뱃불을 던져놓거나 하면 달아나지 않고 그 앞으로 온답니다. 비록 개구리 자신은 만나거나 겪지 못햇으니 뱀에 대해 모르지만 그 개구리 어머니와 아버지, 또 그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을 통해서 뱀과 개구리의 관계 그리고 뱀과 담뱃재나 담뱃불의 관계를 자동 체계로 인식을 한다는 것이지요
-
모나리자 2010.12.30 21:54
-
- 한데, 우리 한국인에게 있어서도 지금이 아무리 아이티 시대고
지금의 아이들이 미래에 그들만의 독창적인 세게에 산다해도 그들 2대 삼 대 사 대 오 대 전의 조상들이 지니고 있었던 한의 정서만은 완전하게 단절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바로 그러한 한의 정서가 시라는 장르를 통해서 새롭게 가꿔지며 탄생 했을 때 우리는 슬픔의 미학 속으로의 풍부한 여행이라는 상대적 체험을 하는 것이지요
-
바람꽃 2010.12.30 21:55
-
- 워찌기 하는건지 어떤게 진짜인지 구별을 못해요
유일하게 감정 요건 난 증말 한심하게 백치여유 ㅠㅠ 넘가까이오면 무서버 ㅎㅎ 먼지 몰러도망가곤 그러다보니 다도망갓엉 아찌덜이 ㅎㅎㅎ 이긍 인자 내년엔 적극적으로 외톨이 하나 구함이라고 광고를 ㅎㅎ 선배님 ~~~한번 눈여겨 보셔 어디 착한 사람 있나 ㅎ
-
모나리자 2010.12.30 21:57
-
- 라나님게선 충분히 그러한 감정을 평소에 지니고 게시니 이제
따듯한 가슴만 더해서 그려내시면 그게 또 한 모습으로서의 시가 되지 않나 싶답니다. ㅎㅎ~~
-
바람꽃 2010.12.30 21:59
-
- 그래요 대부분 글을 보세요
남녀 가릴것없이 품어내는 글속에 그 한국인 전통 민족한이 들어잇어요 숨겨지지않는 그 정서들요 아마 지금 20대들이 우리나이되면 거의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런 골깊은 간성은 우리시대가 마지막일지몰라요 그래서 공간에 남기는 낙서 하나 글하나도 몆백년후에 그들이보면 이시대사람들을 이해 하는 좋은 자료가 될거에요 그래서 저는 더 소중히 기록하고 잇어요
-
모나리자 2010.12.30 21:59
-
-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사랑을 절절하게 해 본 사람과 사랑의 아픔을 경험한 사람과 사랑의 대상을 통해서 편지 같은 걸 많이 써 본 사람이 시에서도 그만큼 유리하는 것은 대부분의 분들이 끄덕인답니다. ㅎㅎ~~
-
모나리자 2010.12.30 22:02
-
- 그러한 장점의 부분과 상대해서 단점으로 작용하는 문제점은
똑같은 노래를 몇 곡이나 부르느냐는 것이지요. 한 사람이 같은 노래로 5곡을 불러 10명이 부르면 50곡이 비슷비슷한 거예요.
표현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부분이지요. ㅎㅎ~~
-
바람꽃 2010.12.30 22:12
-
- 아 ........맞아요
나는연애 편지는 한통도 써본 일이 없어요 받아보기는 잔득 받아봤어요 언제 그런 편지를 공개해볼까 하네요 ㅋㅋㅋㅋㅋ명품들이에요 거의 없어지고 몆장남은거 ..... 애들 아버지가 약 400통 보냇던거 그대로 잇공 ㅎㅎ 고렇게날 꼬셔놓고 내인생 죽쒀놓더라는 .왠수 ㅋㅋ 남자덜 몬써유 ........앞에서 뒤에서 달러 하는짓이 ㅋㅋ 절대 믿을 게 몬되유 ㅠㅠㅠㅠ 이제 나두 어디로 연애편지를 써보고싶네요
-
|
플로라 2011.01.12 17:21
ㅎㅎㅎㅎㅎ ㅉㅉㅉㅉㅉ^^
고란초 2011.01.14 14:57
플로라님, 재미있으시나요?ㅎㅎ
그냥 생각나는대로 올려버려 이상하게 되었네요.
플로라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
- yellowday 2011.01.13 05:14
-
- 주인장은 말씀이 없으시고 웬 장승 두분이서 얘기를 하고 계셨군요.ㅎㅎ
-
고란초 2011.01.14 15:01
-
- 애고~ 데이훈장님, 행시의 대가님께서 여기까지 오시면 이거 남부끄러워서...
어디 쥐구멍이 없나 살펴봐야겠네요.ㅎㅎ
그러게요. 그냥 장승들의 얘기로 보시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데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