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농 수첩(2011년) 제2편: 영농지의 채소들

2011. 10. 19. 21:49나의 영농수첩

 우리 님들 2011년도 저의 영농 수첩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간 저의 텃밭에선 여러 가지 작물을 수확했었지요. 마늘과 양파도 수확하고 감자도 캤습니다. 여러 열매 채소들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있네요.
 당시의 상황과 영농지 앞쪽 땅에다 경작했던 채소들을 간략하게 올려보겠습니다. 최근의 상황은 다음 편에다 올려드리겠습니다. 그간의 변화는 모두 디카로 담아 저장되어 있거든요. 영농은 그때그때 상황을 즉시 올려야 하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저의 바쁜 일과 때문에 그리 된 것이오니 님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님들 저의 영농지로 가셔서 그간 텃밭에서 있었던 채소 경작상태를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2011년 나의 영농 수첩





                                         
제2편






                      영농지의 채소들
                               
                                            
                                    

                                       


                                                     사진 촬영 일자: 2011년 6월 3일 ~ 6월 14일


- 마늘입니다. 올해는 마늘도 제법 잘 자라 많은 양이 수확될 것 같습니다. -


- 지난 6월 초에 마늘을 뽑아보았습니다. -


- 정말 많네요. 제법 굵은 것들도 많습니다. -


- 대파도 계속 자라더니 꽃이 핍니다.-

- 파꽃도 가까이서 보면 예쁘지요.- 

- 파꽃의 근접사진 -

- 당근꽃입니다.-

- 가까이서 보니 정말 수많은 꽃이 모여 있네요.-

- 쑥갓도 꽃이 피고 있습니다. 에고~! 이런! 꽃에 숨어있던 거미가 꽃을 찾아드는 파리를 잡아버렸군요.-

- 쑥갓꽃도 이리 보니 국화꽃처럼 보입니다.-

- 정말 아름답죠? -

- 완두콩도 여물어가고...-

- 초여름이라서 감자가 부쩍 자랐습니다.-

- 꽃이 피고 있는 감자입니다. -

- 하얀 감자가 들어있을 흰감자꽃 -

- 흰감자꽃의 근접사진입니다. 크게 확대해서 보면 채소꽃도 제법 예쁩니다. -

- 이건 자주 감자가 열리는 자주감자꽃입니다.-

- 양파도 요즘은 자주양파가 있습니다. 고구마도 그렇지만...-

- 양파 수확기에 접어들자 줄기가 힘없이 쓰러지고 말라갑니다. 잎도 수명을 다한 것이겠지요.-

- 제가 좋아하는 적색 치마상추가 많이 나왔네요.-

- 얼갈이배추도 한참 크고 있고 -

- 고구마순도 심었는데 대부분 살아났습니다.-

- 제법 싱싱하게 크고 있는 고구마순입니다.-

- 올해도 고구마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고...ㅎ -

- 호박도 제법 자라 꽃이 핍니다. -

- 토마토도 제법 컸습니다.-

-토마토꽃 -

- 토마토꽃의 근접사진입니다. -

- 오이도 꽃이 피고 있고... -


- 오이꽃의 근접사진 -

- 수박도 점점 길게 줄기를 뻗더니만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 웰빙쌈채소인 치커리도 길게 자라나 꽃이 핍니다.

- 치커리꽃도 가까이서 보면 매우 예쁩니다.-

 

- 대추나무에도 올해는 수많은 꽃이 달렸습니다.-

 

 

- 대추꽃입니다. 볼품은 없지만 향기가 좋더군요. -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는지요?

초여름엔 이런 채소꽃도 봐줄만 합니다. 꽃도 보고 열매도 따서 먹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겠죠?

올해도 잘 자라서 많은 수확을 하게 될 날만 기다려봅니다.

 우리 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황태 2011.07.13  09:38 

ㅎㅎ 고란초님.. 풍성합니다.
거리가 가깝다면 불문 곡직.... 장바구니 하나 들고가서 얻어오겠는데 그것도 어렵구.
나중에 마늘 장아찌나 얻어다 먹는 꿈이나 꿀랍니다.
장마통에 비 피해 나 없는지 모르겠네요

 joongjinbae 2011.08.09  13:28 

장수촌의 노인분들은 마늘을 즐기신다고 하더군요. 먹는 방법도 다양했습니다.
마늘을 보면서 여러 생각도 했답니다. 자주 식탁에 올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