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탑. 돌탑. 시계탑)

2011. 10. 22. 20:26나의 행시집

 

 

                                탑. 돌탑. 시계탑.

 

 

 

2011.04.15 14:17 | 나의 졸작 행시집

http://kr.blog.yahoo.com/goran5006/3563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 시냇물

 

 










 

              시계꽃

       

                                       고란초 작 .   goran5006 



도 때도 없이 피면 버림받기 십상이지

절을 알고 핀 꽃 사랑으로 감싸주니

들아, 시계꽃 얼굴 바라본 후 피어라








 

시계탑

          시냇물 . 시냇물

 


 


그대 만나고 돌아오는 길

몸만 떠나왔는가. 멈춰 버린 시간






 

시계탑

        시냇물 . 시냇물

 

 


 


먼 길 온 것 같은데

돌아보면 한 달음에 달려가질 것 같은



 http://cafe.daum.net/dujulc




 

탑 

         모나리자



쌓아두었던 시간들이 너무 높았을까요

더 올라서지 못하고 휘청입니다 



돌탑

          모나리자


 

하늘과 땅 사이

또 하나의 나를 두고 옵니다








 

시계탑

                모나리자


 

시계바늘은 멈춘 적 없는데

내겐 언제나 그 해 여름, 오전 9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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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물 2011.04.06  20:38
 
먼 길 온 것 같은데
돌아 보면 한 달음에 달려 갈 것 같은 지난 시간들
 시냇물 2011.04.07  08:46
 
그대 만나고 돌아 오는 길
그대 생각으로 시간 가는 것도 잊어 버리고
 고란초 2011.04.07  09:54
 
시계꽃:
시도 때도 없이 피면 버림받기 십상이지
계절을 알고 핀 꽃 사랑으로 감싸주니
꽃들아, 시계꽃 얼굴 바라본 후 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