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3. 17:37ㆍ나의 건강상식
일반 건강 상식 제16화 약물복용 시 가려야 할 음식은 없을까? 몇몇 약물은 주의하여야 할 음식이 있는데 이는 투약 중에 약사에 의해 지시받게 되므로 이에 따라 주의하면 된다. 여기서는 특별한 관계가 있는 약과 음식을 살펴보기로 하자. 1) 홍차, 녹차와 같은 떫은 맛을 내는 차 이러한 차 속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 흡수를 방해하게 된다. 차를 마시려면 빈혈약을 복용하고 한 시간 이상 지난 후가 좋다. 2) 티라민(Tyramine) 함유 식품(청어, 바나나, 맥주, 치즈, 포도주, 육류의 간 등) 결핵 치료제인 아이나(INH)를 복용 중에 치즈, 정어리를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오한, 두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즈, 생선류에 들어있는 특정 물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결핵 치료제인 아이나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에 분해되지 못한 특정물질로 인한 증상이다. 3) 짠 음식 고혈압 치료제 중 염분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낮추는 약인 경우 음식을 짜게 먹는다면 약의 효과는 없어진다. 4) 푸른 잎 야채(치금치류) 푸른 잎 야채는 지혈작용을 가지는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의 응고를 막아주는 와파린(wafarin)의 효과를 악화시킨다. 5) 산성음료(오렌지 쥬스) 항생제는 대개 산성상태에서 불안정하여 파괴되므로 약효를 감소시킨다. 6) 석탄으로 구운 고기 석탄으로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물질은 테오필린(theophylline)을 분해하는 간장의 대사효소를 활발하게 하여 약효가 없어진다. 7) 양배추 양배추의 성분 중에는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하여 갑상선 기능 항진제(티록신) 치료효과를 감소시키게 된다. 8) 우유 우유 속의 칼슘과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가 결합하여 흡수를 저해한다. 커피는 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는가?
음주 시 조심해야 할 약물들 술을 권하는 사회라 불릴 만큼 현대 사회생활에는 음주의 양과 횟수가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다음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이러한 음주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려해보아야 한다. 1) 일부 항생제, 진균제: 알코올 대사물질의 체내 축적으로 인해 일부 항생제의 약효를 저하시켜 감염균에 대한 치료효과를 방해하므로 질병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2) 아스피린: 음주 시 아스피린의 위장점막 자극 작용이 더욱 강하게 되므로 위장출혈을 초래할 위험성이 증가된다. 3) 진정, 수면제: 병용 시 중추신경의 진정효과가 심하게 되므로 치명적인 경우가 일어날 수도 있다.
커피와 코코아 같은 차 속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대부분의 복합 진통제(게보린, 펜잘, 암씨롱, 진알지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중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는 것이 되어, 갑자기 가슴이 뛰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항히스타민제(콧물약이나 두드러기 약에 들어 있음)등과 같이 졸음이 오는 약을 먹었을 때 커피를 마시면 그 현상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참고 문헌)
1. Drug &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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