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및 약물에 대한 미신과 사실

2011. 3. 3. 17:35나의 건강상식

               일반 건강 상식



                       제15화




      마약류 및 약물에 대한 미신과 사실



 1. 마약류 및 약물은 더욱 자신감을 북돋워 준다.


 사실: 마약류 및 약물에 의존한 자신감은 빨리 사라지며, 자신감을 위해 마약류 및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결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이 아니다.


 2. 환각 흡입물질은 안전하며 오락적인 물질이다.


 사실: 본드, 가스, 신나 등 환각물질은 매우 중독성이 높으며 육체적으로도 위험하고, 이를 남용하면 혼수상태와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


 3. 마약류를 사용하면 단지 나 자신에 해가 될 뿐 타인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다.


 사실: 마약류 및 약물 사용은 작업장과 길거리에서 사고를 불러 일으켜 타인에게 해를 입히며, 배우자와 어린이 학대, 이혼, 폭력과 범죄를 일으키며 그 처벌은 혹독하다.


 4. 한번쯤 해본 다음 중단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마약류 및 약물중독자(의존자)들은 단 한번이라는 생각으로 마약류 및 약물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단 한번만 사용한다고 하고는 계속 남용하게 된다.


 5. 대부분의 사람들은 밀거래자로부터 마약류 및 약물을 처음 구입한다.


 사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친구로부터 마약류 및 약물을 구하고 있다.



   약물 남용(Drug Abuse)에 대하여


 약물남용은 1960년대 사회 불안과 사회 불만, 정치 불안과 정치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1960년대를 전후해서 마약류(아편, 모르핀)가 사회문제를 야기시켰으며, 1970년대에는 대마와 진정, 수면약, 1980년대에는 각성약인 암페타민(필로폰 등)과 항불안약인 벤조디아제핀, 진해약인 덱스트로메트로판 그리고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코카인, LSD, 헤로인 등이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밖에 진통약인 날부핀(nalbuphine), 항히스타민제, 본드나 부탄가스 등의 흡입제가 청소년 사이에 남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약물은 대체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흥분성 혹은 마비성 쾌감이나 도취감(euphoria)이 생기거나 환각이 생기게 되어 호기심이나 현실도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회 환경, 문화적 배경, 개인의 성격, 직업, 범죄목적 등도 약물남용의 동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약물의 남용에 의해 내성과 특히 정신의존성과 육체적 의존성이 생기며 대량 투여 시 정신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약을 사용하다 중단할 때 여러 가지 육체적 고통이 따르는 금단현상을 나타낸다.

 약물남용을 예방하거나 억제하기 위해서 약물남용의 사회적 조사, 법제정 및 벌칙 강화, 교육과 계몽 그리고 치료와 재활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마약법, 대마관리법,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을 통한 제제만 하고 있을 뿐 나머지는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교육과 계몽, 관심을 가지고 약물남용을 예방하여 청소년을 이런 약물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Drug &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