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3. 17:34ㆍ나의 건강상식
일반 건강 상식
제14화
아이들의 약물사고 예방법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먹고 남은 경우 대부분 화장대, 책상, 식탁 등 손이 가기 쉬운 곳에 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아이들(특히 1 ~ 3세의 소아)의 약물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알약을 사탕으로 착각하거나, 학령기 아이들의 경우 약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기 쉬워 종종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다음은 이런 약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이다.
(1) 약 보관함은 반드시 열쇠나 잠금장치를 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2) 아스피린, 영양제, 전해질보급제 등 위험성이 적다고 생각되는 약도 과량을 복용하게 되면 위험하다.
(3) 빈혈 치료를 위한 철분제를 과량 복용한 아이들이 위장장애나 심장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4) 아이에게는 약을 1회 먹을 양만을 꺼내주도록 한다.
(5) 약물사고 시 응급처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우선 먹은 것을 토하게 하고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다.
(6) 이때 아이가 복용한 약품이나 약 이름이 적힌 포장이 남아 있으면 가져가는 것이 신속한 응급처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가 약을 잘 안 먹으려고 할 때는?
유아에게 약을 먹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분유에 약을 섞어서 먹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맛이 변화해서 분유를 싫어하게 되기도 하며, 남겼을 때 정확한 양을 마시지 못하게 되니 이런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분말약이라면 물로 빚어서 잘 씻은 손가락에 묻혀 볼 안쪽에 바르거나, 숟가락에 약을 붓고 소량의 물에 녹여서 입으로 흘려보낸다. 그 다음에 물, 분유 등 좋아하는 것으로 입가심을 시킨다. 설사를 하고 있지 않다면 분말약에 설탕을 섞어도 되며 꿀에 녹여도 좋다. 주사기 모양의 어린이들 약 먹이는 기구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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