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순례의 길

2011. 10. 31. 22:16님들의 선물방

 

 

 




고독한 순례의 길

오두막에 내려 주신 많은 님들의 사랑에
가슴이 터 질듯 한 이 행복을
어찌 감당해야 하나요

인연이란 억지로 만든다고 
만들어지는것이 아님이니
오고 가는 희노애락속에 가슴저림은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상이 아니던가요


님들의 따스한 축복의 물결로
아침의 창을 열때면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는 설레임으로
새로움을 향해 나아 가는 유한한 삶 
참으로 즐거움 가득한 공간 이었습니다





우담바라라는 이름 흔적도 없이 잊혀질지 모르나  
제게는 영원토록 존재 할 님들의 닉,
닉 하나로 주고 받았던 사랑이라지만
어찌 쉽게 잊을 수 있겠는지요
인간이란 어차피 걸아야 하는 고독한 순례의 길


가슴으로는 수많은 이별을 고 했던
지난 사이버와의 만남, 떠남이란 아픔을 동반하고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으로
가슴 무너져 내림을 감당 할 길 없어 다시 제자리

사각 창 속의 깊이 박혀버린 진한 사랑의 큐피트
서로 아픔을 나누고 배려 하며 함께 잡는 희망의 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 아니었는지요





거추장스런 옷 다 벗어 던지고 웃고 즐기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오두막이 되길 희망해 보며


기쁨과 행복으로 넘친 오늘, 아무 일 없이 
다시 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
자주 찾아 뵙지 못하더라도 용서 하시구요


그 동안 님들과의 소중한 인연
영원토록 간직 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 다시 뵈올 것을 기약하며

우리 감사의 샴페인 터트려 볼까요 
팡>>>>>>팡>>>>>>팡>>>>>>>>부라보해요.
사랑 합니다. - 우담바라드림-

                       
                       

 

Udam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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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2.25  18:20 

우담바라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다 좋지만 무슨 일이 있으셨군요.
자주 뵙지 않아도 좋으니 건강하셔야만 하는데...
저도 님을 만나 행복했고 이제 좀 마음을 드러내놓고 모든 걸 보여드리려고 하는데...흐~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밝게 웃으시며 인생을 즐기시는 것이 정말 좋아보였거든요.
우담바라님, 정말 건강하셔야만 합니다.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내내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