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6. 21:10ㆍ나의 시
우리 님들 가을밤에 내리는 비를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특히나 사랑을 주고받을 만한 짝이 없는 사람은 가을엔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것만 같습니다.
고란초도 이렇게 외로웠던 시절에 밤비 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달래곤 했거든요.
이번 시는 은유법이나 비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 서정적으로 써본 것입니다.
그럼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세요.
- 고란초의 컴퓨터 마우스 그림집에 있는 '가을비'입니다.-
http://kr.blog.yahoo.com/goran5006/3319
이미지원본 : : 滿松의 庭園
밤비 웬일일까? 창을 두드리는 소리 들려요. 소록소록 가을비는 밤에 나리고, 개구리 우는 여름밤은 주르륵 나린대요. 밤비 소리 들으며 잠이 들면요, 그대 음성 들리듯 포근하대요. 참말로 외로워요, 이내 마음은. 밤에 오는 가을비, 비 오는 가을밤. 밤비에 달도 지고 별도 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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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느낌이? 외로움이 물씬 풍겨오는 것만 같죠?
그렇지만 인생이 항상 외로운 것만은 아니므로 자기에 맞는 짝을 잘 찾도록 해보세요.
그럼, 우리 님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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