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화 제1편: 화실 소개

2011. 3. 8. 11:04나의 유화

 

 우리 님들 이제 저의 실제 그림을 소개해드리기에 앞서 우선 제 화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옥상난실의 한 쪽 편에다 화실을 꾸미고서 유화를 그렸는데 다른 일들이 바빠 미처 화실 정리를 못했습니다. 님들의 양해를 구하고서 일단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란초의 화실





                         제1편





                    나의 화실 소개













-  이젤엔 현재 작업 중인 20호 크기의 여인상의 그림이 있고, 뒷편에 제가 그려봤던 100호 크기의 '예수의 십자가 처형' 그림이 있으며, 우측에는 제작이 끝난 '설경'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 그간 잠시 작업을 중단했더니만 팔레트의 유화 물감이 말라버렸네요.
  그 옆으로 있는 것은 그림 그리는 도구인 나이프입니다.
  아래에는 그간 그린 그림들 중에 일부가 놓여 있습니다. -

 




 

 - 현재 작업 중인 '앉아 있는 여인'의 그림인데 조금 더 손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




 

- 위의 그림을 좀 더 확대해본 것입니다. 모델은 제가 같이 근무했던 간호사였습니다. -




 

- 이 그림은 제가 오래 전에 완성 시켰던 30호 크기의 풍경화인데, '정중동'이라는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정중동'은 고요함 속의 움직임을 의미하는데, 한적한 산골에서 통나무 속을 통과한 계곡물이 이끼가 낀 물탱크를 통과하여 아래의 물탱크로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위의 그림을 더 가까이에서 찍어본 것입니다. 이 그림은 제가 1986년 직접 현장에서 그렸는데 마무리는 집에서 했고 거의 2주 이상 걸렸습니다. - 




 

- 더 가까이 접근해서 찍어봤더니만 액자의 유리에 주변의 모습이 약간 반사되어 버렸네요. 흘러내리는 물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정중동'이 맞지요? -


...........................................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저의 유화 그림들은 다음편에 더 자세하게 소개하기로 하고 우선 화실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엔 좀 더 알찬 그림들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순수연굴비 2009.03.22  23:09 
 
ㅎㅎㅎ~^*^~~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란초 2009.03.23  14:01
 
순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실을 다시 꾸미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있는 그대로 소개만 했습니다.
사진들을 잘 못 찍어 죄송하네요.
순돌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의 시작을 보람차게 하시길 빕니다.

 

 올터 2009.03.25  06:52 
 
우아~~~````
님 근사합니다
부러워요 님은 신의 손을
가지셨나 봅니다
넘 재능이 풍부하십니다
멋지세요~~~~~~~~!!
오늘하루도 최고의날 이시옵길요^^

 

 고란초 2009.03.25  15:04
 
올터님,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화실을 간략히 소개했는데 준비가 소홀해 죄송합니다.
이 유화들은 그린 지가 꽤 오래된 것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해보는 것들이 조금 있지요.
과찬에 감사드립니다만 아직도 초보수준입니다.
제 직업이 아니라서 아마추어로 취미삼아 해볼 뿐이거든요.
올터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조우커 2009.03.26  00:02 
 
고란초님은 정말 요술쟁이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텐데..
정말 못하시는게 없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고란초 2009.03.26  17:10
 
조우커님, 오늘은 여러가지를 보셨군요.
저의 컴퓨터 습작은 보여드렸는데, 저의 실제 화실을 안 보여드려서 할 수 없이 소개했습니다.
사실 유화나 수채화는 꽤 오래 전부터 했었지요.
저도 이 방면으로 나갔으면 지금쯤 유명 화가(?) 명단에 들었을지도 몰라요.ㅎㅎ
그러나 본업이 따로 있다보니 그저 취미로 해보고 있을 뿐입니다.
조우커님, 앞으로 실제 그렸던 그림들이 소개될 것입니다.
물론 위의 그림도 제가 그린 것들이지만 말입니다.
약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

 

 고락산성 2009.03.26  17:35
 
간호사가 참 미인이십니다.
곧 미소를 지으며 일어설듯합니다.
완성되면 다시 보여 주실거지요?
오늘부터 풀린다던 날씨는 강원도 지방은 폭설이...
이곳 남해안은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한 겨울입니다.
일기예보를 믿고 어디를 여행을 할 계획을 세우기가 곤란하군요.
목요일 남은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09.04.14  20:58
 
산성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다른 일들이 바쁘고 그간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위 여인상은 같이 근무했던 간호사였는데 예쁘십니다.
아직은 완성 작품이 아니라서 완성되면 그냥 드려야겠는데..
산성님, 요즘도 바쁘시지요?
저는 요즘은 디카 찍는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어요.ㅎㅎ
좋은 작품을 하나쯤 만들어봐야겠는데 잘 될는지.. 항상 건강하십시요.

 

 명동백작 2009.07.03  21:49
 
좋은 작품 많이 그리세요.
다녀갑니다.
고란초님 .......................................................
 고란초 2009.07.06  12:19
 
명동백작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유화는 오랫동안 그렸지만 지금은 잠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차후엔 좋은 작품도 하나쯤 그려봐야겠지요.
명동백작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다영맘 2009.07.06  19:22
 
고란초님! 그림까지도 잘 그리시고...글도 잘 쓰시고...예술가적인 기질이 다분하신것 같아요. 삶을 참 풍요롭게 사시는 것 같아 참 부럽습니다. 정중동 그림 정말 물이 흐르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제 어릴적 친구도 부산에서 활동하는 중견화가이기도 하답니다.
 고란초 2009.07.08  14:18
 
다영맘님, 제대로 된 화실을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아직 이사를 하지 못했네요.
그림은 저도 오랫동안 그려왔습니다.
특히 유화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요즘은 거의 손을 못 대고 있지요.
정중동 그림은 산골에서 현장을 찾아내어 그림으로 옮긴 것입니다.
아직은 아마추어라서 내놓을 만한 것은 한 점도 없고 미완성이 대부분이지요.
나중에 차분히 그림도 그릴 시간이 있겠죠?
다영맘님, 항상 방문해주셔서 고맙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현서 2009.07.14  16:25
 
우와`````~~~~~~~~~~``
멋지시네요
소질이 잇으시네요
멋진그림 잘보고갑니다.
 고란초 2009.07.15  10:38
 
현서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놀라셨나요?
그림은 오랜 전부터 그렸거든요.
유화 그린지는 거의 20 여년 되었네요.
그저 취미로 해보는데 모두 미완성 같습니다.ㅎㅎ
차분히 완성시켜서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완성품이 거의 없어 소개하기도 뭐하네요.
현서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취미활동을 많이 해보세요. 삶이 즐겁거든요.
 진달래 2009.08.14  20:42
 
고란초님은 다재다능하십니다.
참으로 재능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학교때 배워보지 못한 고전무용 , 그림......
그림을 그릴때는 시를 쓰야한다는 압박감이
시를 쓸때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압박감이,ㅡ그래서 두가지를 다 놓칠것 같아서 그림을 접었지만
고란초님 다재다능하심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하시는 일 속에서 행복하시길
 고란초 2009.08.20  09:55 
 
진달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바쁜 개인 일이 생겨 답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건 재능이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서 취미삼아 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전문 직업이 따로있어요.ㅎㅎ
님께서도 잘하시는 것이 많이 있으시니 저도 부러울 뿐입니다.
시도 너무 잘 쓰시고, 그림도 계속 그려보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하면서 살면 그만큼 편안해지는 것 같더군요.
진달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강화도 2009.08.24  15:08
 
고란초님은 다재다능하신거 같습니다. 못 하시는게 없으니요.
 고란초 2009.08.26  09:50
 
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림은 좀 오래 되었네요. 20년 이상 그렸으니까요.
주로 유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영농지에 화실을 새로 조립식으로 지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그림 장비가 이사하면 시간 나는대로 그려볼 계획입니다.
그림은 제가 취미삼아 그려보는 것이라서 아직은 수준미달이지요.ㅎㅎ
다음에 저의 그림들을 소개해드릴 계획입니다.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루시드나나 2010.03.18  19:17 
 
너무 잘 구경했습니다. 간호사였다는 분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저를 응시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림 인데도 실제 인물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 같아요. 작업실을 잘 구경하였습니다.
 고란초 2010.03.19  10:18
 
루시드나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건 작년에 팔았던 단독주택에 있었던 화실입니다.
지금은 영농지에 있는 화실겸 온실로 모두 이사를 했지요.
유화는 오래 전부터 그렸지만 아직도 많이 서투릅니다.
간호사를 그린 여인상을 보셨군요.
아직 완성 작품은 아닌데...ㅎ
자세히 보시면 방향을 좌우로 이동하셔도 바라보는 것만 같도록 해보았는데 어떠신지요?
모나리자도 그렇게 그렸다고 해서 저도 한번 실험해본 것입니다만...ㅎ
간호사가 제법 미인이셨지요.
하지만 '어떤 모델'이라는 글에 나오는 여인이 저로 하여금 인물을 그리도록 하는 맘을 갖도록 했고, 사로잡았던 여자였지요.
루시드나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하얀백지 2010.11.10  13:51
 
고란초님의 그림솜씨도 정말 대단해요
그림으로 그리움을 그리고
그림으로 보고픔을 그려낸다는거 너무 행복하지요.................고란초님
 고란초 2010.12.05  21:06
 
하얀백지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이제야 보게 되어 답글이 늦었네요. 죄송하구요.
저는 아직은 그림엔 초보자입니다.
지금도 그림같지도 않은 그림만 그려대고 있으니...
여기 있는 것은 대부분 손을 더 봐야하는 미완성들이에요.ㅎㅎ
사실 그림은 화가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니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그림의 소재도 다르지요.
저는 아직 배우는 과정이니 이것저것 그려보는 것이지만...
님께서도 그림을 그려보시면 즐거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하얀백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yellowday 2010.11.10  15:49
 
블로그엔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림도 그리시고 글도 쓰시고 같이 근무한 간호사라면 의사 선생님이기도 하셨고~~~~~~~
영농도 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란초 2010.12.05  21:15
 
엘로우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 폴더는 모두 댓글을 보지 못하여 이제야 답글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해보는 것이 많을 뿐입니다.
하지만 잘 하는 것은 한 가지도 없어요.ㅎㅎ
저의 전문 직업은 소아청소년과 의사이니 나머지는 취미적인 것이지요.
사실 직업이 항상 시달리고 긴장을 해야 하니 정서적으로 많이 메마르게 되지요.
그래서 시작해본 것들인데...
엘로우데이님께서도 저보다 더 대단하시더군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모나리자 2010.11.28  11:56
 
네, 고란초 화가님~~
밖은 말할 수 없이 춥지만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화실에서 행복 감상 하고 있습니다. 방긋~~
 고란초 2010.12.05  21:22
 
모나리자시인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고~ 저 화가 아니에요.ㅎㅎ
그냥 취미삼아 해보고 있을 뿐인데...
유화는 이곳 유명 서양화가분께 1년 이상 기초를 배웠는데 아직도 서투릅니다.
추운 날 화실에 앉아 그림이라도 그려보면 좋을 텐데 아직은 그럴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손을 더 보아 그림같은 그림을 올려드려야 할 것만 같고...ㅎ
모나리자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k7h7hk 2011.01.16  15:34 
 
여기에 제가 다녀간것 같은데요~
이 방이 아닌가요?
다를작품도 멋있구요~~~~ㅎ
제게는..십자가상의 예수님 그림..이
인상 깊습니다~ ^^*
 고란초 2011.08.28  09:48
 
영원한 사랑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긴 저의 과거에 살던 집 화실인데 지금은 영농지의 화실로 옮겼지요.
십자가 처형은 엘 그레코의 그림을 그려본 것인데...
예수님의 모습을 좀 더 처참하게 그려보았지요.
영원한사랑님이시니 예수님을 좋아하실 것만 같고...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나나미 2011.08.27  21:29
 
고란초님의 화실을 보니
저도 그림을 그리고 싶네요..
하지만 건강이 요즈음은
더 안좋네요..
오늘도 장운동이 안되어
병원에서
관ㄷ장까지 하고 왓네요...
고란초님 방에서
대리만족만 하고
가네요~~ㅎㅎ
 고란초 2011.08.28  10:24
 
나나미님, 힘이 드실텐데 방문해주셨네요.
님께서도 그림을 좋아하시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병은 빨리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더 악화만 안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후엔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지지요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참아야 하는 수밖에 없구요.
그래도 지금껏 잘 버티시니 정말 장하십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나나미님, 항상 밝고 즐겁게 사십시오.
기도도 잊지 마시구요.

 

 고란초 2011.08.28  16:57

 

 

나나미님,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보고 몇 자 적습니다.
글 중에 가장 가식이 없고 진솔한 글은 자신의 일기장일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생활기록을 올리는 것은 일기장과 다름이 없지요.
마치 나나미님의 투병일기처럼....
사실 문학작품들은 가식적인 부분이 많지요.
소설도 그렇고 영화나 드라마도 그렇고... 인위적인 감동을 이끌기 위한 부분이 많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얻기 위해 글을 읽지만 쓰는 것은 다르지요.
좋은 말씀주셔서 저도 동감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글도 있고 그림도 있고 말도 있습니다.
몸이 허락한다면, 말상대가 없다면 글도 쓰시고 그림도 그려보십시오.
제 방에 오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셨다면 좋겠습니다.

나나미돌핀 at 08/27/2011 09:29 pm comment

고란초님의 화실을 보니 저도 그림을 그리고 싶네요.. 하지만 건강이 요즈음은 더 안좋네요.. 오늘도 장운동이 안되어 병원에서 관ㄷ장까지 하고 왓네요... 고란초님 방에서 대리만족만 하고 가네요~~ㅎㅎ

고란초 at 08/28/2011 04:57 pm reply

나나미님,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보고 몇 자 적습니다. 글 중에 가장 가식이 없고 진솔한 글은 자신의 일기장일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생활기록을 올리는 것은 일기장과 다름이 없지요. 마치 나나미님의 투병일기처럼.... 사실 문학작품들은 가식적인 부분이 많지요. 소설도 그렇고 영화나 드라마도 그렇고... 인위적인 감동을 이끌기 위한 부분이 많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얻기 위해 글을 읽지만 쓰는 것은 다르지요. 좋은 말씀주셔서 저도 동감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글도 있고 그림도 있고 말도 있습니다. 몸이 허락한다면, 말상대가 없다면 글도 쓰시고 그림도 그려보십시오. 제 방에 오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셨다면 좋겠습니다.

고란초 at 08/28/2011 10:24 am reply

나나미님, 힘이 드실텐데 방문해주셨네요. 님께서도 그림을 좋아하시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병은 빨리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더 악화만 안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후엔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지지요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참아야 하는 수밖에 없구요. 그래도 지금껏 잘 버티시니 정말 장하십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나나미님, 항상 밝고 즐겁게 사십시오. 기도도 잊지 마시구요.

howard at 01/16/2011 03:34 pm comment

여기에 제가 다녀간것 같은데요~ 이 방이 아닌가요? 다를작품도 멋있구요~~~~ㅎ 제게는..십자가상의 예수님 그림..이 인상 깊습니다~ ^^*

고란초 at 08/28/2011 09:48 am reply

영원한 사랑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긴 저의 과거에 살던 집 화실인데 지금은 영농지의 화실로 옮겼지요. 십자가 처형은 엘 그레코의 그림을 그려본 것인데... 예수님의 모습을 좀 더 처참하게 그려보았지요. 영원한사랑님이시니 예수님을 좋아하실 것만 같고...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모나리자 at 11/28/2010 11:56 am comment

네, 고란초 화가님~~ 밖은 말할 수 없이 춥지만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화실에서 행복 감상 하고 있습니다. 방긋~~

고란초 at 12/05/2010 09:22 pm reply

모나리자시인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고~ 저 화가 아니에요.ㅎㅎ 그냥 취미삼아 해보고 있을 뿐인데... 유화는 이곳 유명 서양화가분께 1년 이상 기초를 배웠는데 아직도 서투릅니다. 추운 날 화실에 앉아 그림이라도 그려보면 좋을 텐데 아직은 그럴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손을 더 보아 그림같은 그림을 올려드려야 할 것만 같고...ㅎ 모나리자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yellowday at 11/10/2010 03:49 pm comment

블로그엔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림도 그리시고 글도 쓰시고 같이 근무한 간호사라면 의사 선생님이기도 하셨고~~~~~~~ 영농도 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란초 at 12/05/2010 09:15 pm reply

엘로우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 폴더는 모두 댓글을 보지 못하여 이제야 답글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해보는 것이 많을 뿐입니다. 하지만 잘 하는 것은 한 가지도 없어요.ㅎㅎ 저의 전문 직업은 소아청소년과 의사이니 나머지는 취미적인 것이지요. 사실 직업이 항상 시달리고 긴장을 해야 하니 정서적으로 많이 메마르게 되지요. 그래서 시작해본 것들인데... 엘로우데이님께서도 저보다 더 대단하시더군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at 11/10/2010 01:51 pm comment

고란초님의 그림솜씨도 정말 대단해요 그림으로 그리움을 그리고 그림으로 보고픔을 그려낸다는거 너무 행복하지요.................고란초님

고란초 at 12/05/2010 09:06 pm reply

하얀백지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이제야 보게 되어 답글이 늦었네요. 죄송하구요. 저는 아직은 그림엔 초보자입니다. 지금도 그림같지도 않은 그림만 그려대고 있으니... 여기 있는 것은 대부분 손을 더 봐야하는 미완성들이에요.ㅎㅎ 사실 그림은 화가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니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그림의 소재도 다르지요. 저는 아직 배우는 과정이니 이것저것 그려보는 것이지만... 님께서도 그림을 그려보시면 즐거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하얀백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연심 at 03/18/2010 07:17 pm comment

너무 잘 구경했습니다. 간호사였다는 분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저를 응시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림 인데도 실제 인물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 같아요. 작업실을 잘 구경하였습니다.

고란초 at 03/19/2010 10:18 am reply

루시드나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건 작년에 팔았던 단독주택에 있었던 화실입니다. 지금은 영농지에 있는 화실겸 온실로 모두 이사를 했지요. 유화는 오래 전부터 그렸지만 아직도 많이 서투릅니다. 간호사를 그린 여인상을 보셨군요. 아직 완성 작품은 아닌데...ㅎ 자세히 보시면 방향을 좌우로 이동하셔도 바라보는 것만 같도록 해보았는데 어떠신지요? 모나리자도 그렇게 그렸다고 해서 저도 한번 실험해본 것입니다만...ㅎ 간호사가 제법 미인이셨지요. 하지만 '어떤 모델'이라는 글에 나오는 여인이 저로 하여금 인물을 그리도록 하는 맘을 갖도록 했고, 사로잡았던 여자였지요. 루시드나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고란초 at 08/26/2009 09:50 am comment

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림은 좀 오래 되었네요. 20년 이상 그렸으니까요. 주로 유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영농지에 화실을 새로 조립식으로 지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그림 장비가 이사하면 시간 나는대로 그려볼 계획입니다. 그림은 제가 취미삼아 그려보는 것이라서 아직은 수준미달이지요.ㅎㅎ 다음에 저의 그림들을 소개해드릴 계획입니다.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강화도 at 08/24/2009 03:08 pm comment

고란초님은 다재다능하신거 같습니다. 못 하시는게 없으니요.

승준 at 08/14/2009 08:42 pm comment

고란초님은 다재다능하십니다. 참으로 재능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학교때 배워보지 못한 고전무용 , 그림...... 그림을 그릴때는 시를 쓰야한다는 압박감이 시를 쓸때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압박감이,ㅡ그래서 두가지를 다 놓칠것 같아서 그림을 접었지만 고란초님 다재다능하심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하시는 일 속에서 행복하시길

고란초 at 08/20/2009 09:55 am reply

진달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바쁜 개인 일이 생겨 답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건 재능이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서 취미삼아 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전문 직업이 따로있어요.ㅎㅎ 님께서도 잘하시는 것이 많이 있으시니 저도 부러울 뿐입니다. 시도 너무 잘 쓰시고, 그림도 계속 그려보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하면서 살면 그만큼 편안해지는 것 같더군요. 진달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Grace at 07/14/2009 04:25 pm comment

우와`````~~~~~~~~~~`` 멋지시네요 소질이 잇으시네요 멋진그림 잘보고갑니다.

고란초 at 07/15/2009 10:38 am reply

현서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놀라셨나요? 그림은 오랜 전부터 그렸거든요. 유화 그린지는 거의 20 여년 되었네요. 그저 취미로 해보는데 모두 미완성 같습니다.ㅎㅎ 차분히 완성시켜서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완성품이 거의 없어 소개하기도 뭐하네요. 현서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취미활동을 많이 해보세요. 삶이 즐겁거든요.

다영맘 at 07/06/2009 07:22 pm comment

고란초님! 그림까지도 잘 그리시고...글도 잘 쓰시고...예술가적인 기질이 다분하신것 같아요. 삶을 참 풍요롭게 사시는 것 같아 참 부럽습니다. 정중동 그림 정말 물이 흐르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제 어릴적 친구도 부산에서 활동하는 중견화가이기도 하답니다.

고란초 at 07/08/2009 02:18 pm reply

다영맘님, 제대로 된 화실을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아직 이사를 하지 못했네요. 그림은 저도 오랫동안 그려왔습니다. 특히 유화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요즘은 거의 손을 못 대고 있지요. 정중동 그림은 산골에서 현장을 찾아내어 그림으로 옮긴 것입니다. 아직은 아마추어라서 내놓을 만한 것은 한 점도 없고 미완성이 대부분이지요. 나중에 차분히 그림도 그릴 시간이 있겠죠? 다영맘님, 항상 방문해주셔서 고맙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명동백작 at 07/03/2009 09:49 pm comment

좋은 작품 많이 그리세요. 다녀갑니다. 고란초님 .......................................................

고란초 at 07/06/2009 12:19 pm reply

명동백작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유화는 오랫동안 그렸지만 지금은 잠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차후엔 좋은 작품도 하나쯤 그려봐야겠지요. 명동백작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란초 at 04/14/2009 08:58 pm comment

산성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다른 일들이 바쁘고 그간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위 여인상은 같이 근무했던 간호사였는데 예쁘십니다. 아직은 완성 작품이 아니라서 완성되면 그냥 드려야겠는데.. 산성님, 요즘도 바쁘시지요? 저는 요즘은 디카 찍는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어요.ㅎㅎ 좋은 작품을 하나쯤 만들어봐야겠는데 잘 될는지.. 항상 건강하십시요.

고락산성 at 03/26/2009 05:35 pm comment

간호사가 참 미인이십니다. 곧 미소를 지으며 일어설듯합니다. 완성되면 다시 보여 주실거지요? 오늘부터 풀린다던 날씨는 강원도 지방은 폭설이... 이곳 남해안은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한 겨울입니다. 일기예보를 믿고 어디를 여행을 할 계획을 세우기가 곤란하군요. 목요일 남은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at 03/26/2009 05:10 pm comment

조우커님, 오늘은 여러가지를 보셨군요. 저의 컴퓨터 습작은 보여드렸는데, 저의 실제 화실을 안 보여드려서 할 수 없이 소개했습니다. 사실 유화나 수채화는 꽤 오래 전부터 했었지요. 저도 이 방면으로 나갔으면 지금쯤 유명 화가(?) 명단에 들었을지도 몰라요.ㅎㅎ 그러나 본업이 따로 있다보니 그저 취미로 해보고 있을 뿐입니다. 조우커님, 앞으로 실제 그렸던 그림들이 소개될 것입니다. 물론 위의 그림도 제가 그린 것들이지만 말입니다. 약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

동수 at 03/26/2009 12:02 am comment

고란초님은 정말 요술쟁이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텐데.. 정말 못하시는게 없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고란초 at 03/25/2009 03:04 pm comment

올터님,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화실을 간략히 소개했는데 준비가 소홀해 죄송합니다. 이 유화들은 그린 지가 꽤 오래된 것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해보는 것들이 조금 있지요. 과찬에 감사드립니다만 아직도 초보수준입니다. 제 직업이 아니라서 아마추어로 취미삼아 해볼 뿐이거든요. 올터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올터 at 03/25/2009 06:52 am comment

우아~~~```` 님 근사합니다 부러워요 님은 신의 손을 가지셨나 봅니다 넘 재능이 풍부하십니다 멋지세요~~~~~~~~!! 오늘하루도 최고의날 이시옵길요^^

고란초 at 03/23/2009 02:01 pm comment

순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실을 다시 꾸미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있는 그대로 소개만 했습니다. 사진들을 잘 못 찍어 죄송하네요. 순돌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의 시작을 보람차게 하시길 빕니다.

순돌 at 03/22/2009 11:09 pm comment

ㅎㅎㅎ~^*^~~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