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가씨!... 오늘은 먼저 음악 클릭바랍니다. (합창대회 나가서 32년전 불렀던...)
울산아가씨 / 리틀엔젤스합창단
동해나 울산은 잣나무 그늘 경치도 좋지만 인심도 좋구요 큰애기 마음은 열두폭 치마 실백자 얹어서 전복쌈일세 에헤야 동해나 울산은 좋기도 하지
울산의 아가씨 거동 좀 보소 사립문 위에다 쌍초롱 달구요
삽살개 제놓고 문밖에 서서 이제나저제나 기다린다네
에헤야 울산의 아가씨 유정도 하지
▼ 성인들 합창인데... 다소 어설프지만 박수소리도 나고 흥겹습니다.
울산에서 즐겨 불려지는 노래중 하나인 울산 아가씨, 이 노래는 울산 처녀의 순진하고 소박한 심정을 정깊게 그린 것으로, 아름다운 정에 넘치고 애수에 어린 삼박자 세마치 장단의 노래이다.
또한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민요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적인 구성이나 사람들에게 느끼는 정감이 상당히 좋은 느낌으로 전달되어 나라의 큰행사나, 축하공연, 합창단 정기 공연의 애창곡으로 불려지고 있다.
울산아가씨는 1936년에 가수 황금심씨가 처음 불렀던 노래이며, 이 노래의 작곡자는 한때 전혀 알려지지 않고 민요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었다. 울산아가씨는 북한에서 작곡가동맹 중앙위원장을 역임한 월북 작곡가인 이면상이 작곡한 곡이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그래서 울산아가씨는 북한에서도 애창곡이다.)
울산아가씨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작곡가 김 희조씨가 이 노래를 합창곡으로 편곡하면서부터다. 울산아가씨는 이후 나영수씨(당시 울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의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으며 새마을 운동과 연계해 새마을합창 콩쿠르를 통해 전국 합창단의 주요 과제곡으로 선정되면서 오늘날 널리 불리워진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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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 요약합니다. 그리고 목차... 1. 울산아가씨 - 월북작곡가 이면상 곡... 대학때 합창단 시절... 부른 노래!
2. 오바마 인생 노하우 5가지 (4) - 매순간 곁에 있지는 못할지라도 항상 가족을 위하고 사랑하라.
3. 스토리텔링 로드 소개 (9)... - 제주 올레길 ... 흙길로 진화하는 국내 생태탐방로 대명사 4. 비타민 C 많은 감자 ‘땅속의 사과’ (2/4) - 감자엔 비타민 C와 칼륨이 들어 있다. 얼마나 대단하지...ㅎ
5. 그는 이제 '바람의 아저씨!' (12/끝) .. - "경기장에서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을우리는 사랑합니다." 6. 죽어서도 변치않을 ‘한국인의 DNA’ (2) - 머릿속은 바뀌어도 배속은 저승에 가서도 변하지 않는다.
7. 이열치열의 원리 … 동종(同種)요법 (1/?)
8. '2010년 4大 전망'...유가·금·위안화·美금리(6/?) ★금값 두자릿수 수익률 힘들 것
9. 드라마 추노를 보며... 역사적 배경(4/?) - 곽정환 감독이 이번에는 거칠고 다양한 카메라기법과 화려한 무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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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이양(貴陽)에서 버스를 타고 구이린(桂林)으로 간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고... 불리운 곳! <이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 그런데 버스로... 겁도 없이 30시간이 넘게 걸린 것으로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버스 자체가 산길에서 노상 강도집단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버스는 침대가 2인용인데 남녀불문하고 여차하면 2인씩 잔다는데 이해가 안되어... 그날은 훌빈하여 비는 오지요. 울퉁불퉁한 산길을 가는데 고생도 그런 생고생이 없었다.
<이강의 山水>
★ 이강유람 (한자가 나오지 않는데... 離에 좌부방변에 물水가 붙는다.)
* 구이린 관광의 하이라이트, 이강유람티켓은 외국인 410위옌으로(약 6만원) 호텔이나 입구에서 구할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나는 일찌감치 중국인을 통해 구입하면 약 1/10 가격으로 탈 수 있었다.
지금 생각으로 배를 타고 2,3시간 유람하는 여정으로 기억이 난다.
* 기억나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 후다오와 내가 갑판에 서서 중국말로 이런저런 얘기하니 한국사람(기업하는...)둘이서 온갖음담패설을 하는데... 큰 소리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 배에 탄 여성들을 보며... 온갖 얘기를... 심통이 나서 한참후에 "안으로 들어 갈려고 그러니 길좀 비켜 주실래요" 이 한마디가 압권!
바로 꼬리 내리며... "미안하다. 만리 타국이니 심심해서 해봤다."라던가... 별 희한한 경우도 다 겪고...
* 수심이 낮아 소형보트가 끌고 가며 상비산(코끼리 형상), 9마리 말이 끄는 것 같다는 구봉쌍련을 지나 산수화 그 자체를 느끼면서 유람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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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인생 노하우 5가지... (4) 오바마의 조언 2 매순간 곁에 있지는 못할지라도 항상 가족을 위하고 사랑하라.
그의 생일, 오바마는 가족 구성원들이 아닌 경호원들과 선거 참모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있지 않는 아버지가 된 것이다.
“어제 이미 가족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가 말했다. “생일 당일 파티를 연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친구의 정원에서 안락의자에 앉아서 두 딸과 아내 미셸이 춤추는 모습을 지켜 보았는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중요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딸들의 무용 발표회를 놓친 적이 없다. 학교의 교사-학부형 컨퍼런스에 빠진 적도 없다.
그러나 간혹 놓치는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것을 취하고 포기하는 선택에서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질적으로 가치 높은 시간들로 양적으로 많은 시간을 대신하지만 가끔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군요.
가족생활에서 가장 멋지고 중요한 순간들의 대부분은 예고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가족들에게 쏟는 시간이 적다면, 그만큼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들도 줄어드는 셈이 됩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 정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내 미셸은 그것을 정말 잘해냈고, 덕분에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 스토리텔링 로드 소개 (9)...
● 제주 올레길 ... 흙길로 진화하는 국내 생태탐방로 대명사
제주 올레길을 찾는 ‘올레꾼’들의 발길이 올해 들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제주시 우도에서 열린 우도올레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우도봉을 향해 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다. 멀리 제주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생태 탐방로의 대명사격인 제주 올레길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여행객들에게 도보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멘트 포장도로를 흙길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흙길 복원 시범사업의 첫 대상은 올레꾼들의 발길이 잦은 제주올레 제7코스 구간인 속골천~법환 포구 진입로 구간이다. 또 제주 올레 제3코스 신천 바다목장 진입로와 제6코스 보목 하수처리장 진입로, 제8코스 예래 갯깍 진입로 등도 흙길로 복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바닷가 올레길 외에 한라산 중산간에 도보 생태 탐방로 2개 구간을 내년에 시범 개통시켜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제주도는 사단법인 지역희망디자인센터 부설 세계 유산연구소가 환경부의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인증을 목표로 설계한 ‘곶자왈 숲길’과 ‘오름길’ 2개 구간에 모두 3억원을 들여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생명의 곶자왈 숲길’은 절물휴양림 후문∼큰지그리오름∼교래자연휴양림∼늡서리오름∼ 교래리∼대천이오름∼우진제비오름∼선흘2리∼거문오름 방문객센터∼용암길∼알밤오름∼ 동백동산∼선흘1리∼북촌 ‘너분숭이 기념관’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말한다.
‘평화의 오름길’은 거문오름 방문객 센터∼송당목장∼아부오름∼동거미오름∼손지오름∼ 용눈이오름∼은월봉∼말미오름이 연결됐으며 총연장 24.5㎞다.
| 비타민 C 많은 감자 ‘땅속의 사과’ (2/4)
감자엔 비타민 C와 칼륨이 들어 있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 함량이 100g당 36㎎에 달한다. 사과의 거의 두 배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감자를 ‘라 폼므드테르’(땅속의 사과)라고 부른다.
특히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을 받아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전분이란 보호막 덕분이다. 랩으로 잘 싸서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비타민 C가 96% 이상 보전된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많이 필요한 영양소다.
<감자꽃... 강화도님 >
감자에는 칼륨(100g당 485㎎)이 바나나보다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고혈압의 주범인 나트륨을 체외 배설시켜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이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생감자 100g의 열량은 66㎉로 고구마(128㎉)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감자를 기름에 튀겨 만든 프렌치 프라이(319㎉)·감자칩(532㎉)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난다.
| '바람의 아들'... 그는 이제 '바람의 아저씨!' (12/끝)
팬들의 응원때문에 살아오고 견딘 것 같다. 207. 8. 15 생일날이었는데 화장실에 갔더니 스포츠 신문의 1면 하단에 광고가 났는데...
"경기장에서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을우리는 사랑합니다." "당신은 살아 숨쉬는 타이거즈의 심장입니다."
이 많은 사랑을 죽을 때까지 어찌 갚겠는가? 김민재처럼 한분씩 I like you 할 수도 없고... 백넘버 7번을 달고 경기에 앞서 국민의례에서... 눔물을 흘리며...
"유니폼 입고 경기를 할 수있게 해준 팬들에게 기도한다." 안타를 치든 안치든 보러오는 팬들에게... < 화조(花鳥) 동박새와 동백꽃... 꽃송이님 >
나도 돈 없이 한달은 살 수 있겠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40대로서 현역을 뛰고 있음이 팬들에게 다소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2009년 부활의 원동력은 가족과 팬이다.
"강호동씨? 결혼 몇년차예요?" "3년차" "내가 13년차인데 잘 모른다. 10년은 넘고 애들 둘은 낳아 봐야 아내의 소중함을 안다." 하루를 일년처럼 살아 왔다. 들어 오면 첫마디가 "안타 쳤어? 안쳤어?" 프랑스 유학파인 패션디자이너 출신인데... 마지막 7차전에서 우승하고 나니 본인보다 더 울고 몸살이 났다.
7차전에서 그리 아팠지만... 심한 감기에 수건을 두르고 참전했다. "아픈 것은 언제든지 낫지만 시합에 진 것은 평생 마음에 남는다." 모두들 끝까지 포기 안했기에 5:0에서 역전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덕아웃에서 와이프에게 어설프게 손 흔들고 인사만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영화 러브스토리처럼 힘찬 포옹을 했어야 했는데... 다음날 만나서도 딸네미 먼저 안아 주다가 구사리(?)만 먹고...ㅎ
★ 그간 감사합니다. 이종범 선수의 이야기는 길어서 12편까지... 다음 인물을 기대해 주시길... 또 다름 삶의 이야기. 타산지석으로!
| 죽어서도 변치않을 ‘한국인의 DNA’ (2)
의식주에서 ‘식(食)’은 DNA 같은 것이다. 한식은 한국인의 줄기세포이다. 그 속에 한국인만의 유전자가 들어 있다. 한국인은 죽어서도 밥과 국이 있는 제사상을 받는다.
머릿속은 바뀌어도 배속은 저승에 가서도 변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미국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화려한 먹을거리가 흔전 만전 널려 있다. 그런데도 고향에 오면 앞 다퉈 떡볶이 순대 김밥을 찾는다.
< 서리태콩... 강화도님 >
그 매운 떡볶이를 정신없이 먹어댄다. 시장바닥이면 어떻고, 길거리음식이면 또 어떤가! 혀는 단순하고 위대하다.
나이 지긋한 일본인들은 우메보시(매실장아찌)에 사족을 못 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도시락에 넣어주던 그 맛. 씹으면 씹을수록 우러나는 그 ‘고향 맛’을 사무치도록 그리워한다. 한국인이 느끼는 김치 맛과 같다.
김치 맛은 방방곡곡 집집마다 다르다. 그 맛의 가짓수는 어머니의 수만큼 있다.
사람 혀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을 느낀다. 단 것은 살을 찌우고, 신 것은 뼈를 기른다. 짠 것은 맥을 뛰게 하고, 쓴 것은 기(氣)를 북돋운다. 남자는 단맛에 민감하다. 여자는 쓴맛에 예민하다.
매운 것은 맛이 아니다. 학자들은 그것을 ‘단지 톡 쏘는 통증’으로 분류한다. 매운 것이 혓바닥에 닿으면 얼얼해지는 까닭이다. 매운 것은 힘줄을 키운다.
| 이열치열의 원리 … 동종(同種)요법 (1/?)
35세 교사 P씨는 심한 기침에 시달렸다. 잠을 자다가 목에 뭔가 걸린 듯해서 깨면 1~2시간 동안 격렬하게 기침을 했다. 여러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P씨는 보완대체요법 중 하나인 동종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뒤 기침이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는 의사와의 면담에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피해 의식을 털어놓았다.
< 한방에 많이 쓰이는 은행... 강화도님>
‘나는 사람들을 믿지만 항상 배신을 당해요. 교장 선생님을 아버지와 같이 믿고 따랐는데, 그는 나를 모욕하고 여러 사람 앞에서 창피를 주며 괴롭혔어요. 그래서 학교를 옮겼는데 이번엔 선배 교사가 괴롭히는 거예요. 자꾸 화가 나요. 사람들을 믿을 수가 없어요.’
P씨의 기침은 단순한 신체 증상이 아니라, 교장이나 동료처럼 자신을 괴롭히는 대상이다. 실제로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데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 현실을 그릇되게 인식하는 것, 즉 왜곡된 인식이 병이다. 동종요법은 병의 정신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환자의 정신과 신체 증상을 연결해 하나로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병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게 아니라 환자의 내면에서 찾는다.
기침을 없애는 약을 쓰거나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해도 P씨의 병은 낫지 않는다. 기침약을 쓰면 몸의 다른 곳, 예컨대 피부 습진이 P씨를 또 괴롭힐 수 있다.
직장을 옮기면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 괴롭힐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왜곡된 인식’을 교정하는 것이다.
| '2010년 4大 전망'...유가·금·위안화·美금리(6/?)
■금값 두자릿수 수익률 힘들 것
2010년에도 금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지난 몇년간 금을 내다 팔았던 각국 중앙은행들이 한동안은 금 매도를 중단하고, 오히려 금을 순매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본다.
중앙은행들의 이런 움직임은 금 시장의 수요·공급에 큰 변화를 가져와 당분간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 높게는 1300달러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나 달러 가치 전망을 감안해 보면, 이보다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다. 물론 미국 달러의 급격한 약세,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갑작스러운 위험 회피 성향 등이 부각되면 금값이 일시적으로 온스당 15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온스당 2000달러 주장 비현실적
앞으로 10년 내에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 이상 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공격적인 시각이므로 투자자들이 그런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장기적으로 금값은 금광의 생산성과 미국 인플레이션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다. 또 신흥 국가들의 실질적인 절상 압력 역시 변수가 될 것이다. 만약 금값이 10년 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다면 앞으로 연간 7.5%씩 상승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려면 매년 금광의 생산성이 5%씩(실질 생산성 7.5% 수준) 하락하고 그 결과로 생산 비용이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금광의 생산 환경을 보면 그 정도로 생산성이 떨어지기는 힘들다.
한편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금의 실질 가치를 높이는데, 우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연 4% 이상 오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현재 금값이 생산 비용에 비해 30% 이상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 상승률이 실현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가령 향후 10년간 미국 물가가 연평균 2.5%씩 오르고, 금광의 생산성이 연간 2% 정도씩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금값은 온스당 160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만약 금값이 2000달러 까지 치솟으려면 다른 자산 가격도 많이 올라야 한다.
하지만 금값만 폭발적으로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연간 약 5%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시 말해 올해는 금에 관한 한 두자릿수의 높은 투자 수익률 을 기대하기 힘들다.
다른 귀금속 중에는 올 상반기에 백금(白金)의 전망이 가장 좋다. 2009년에는 약간의 공급 과잉이었는데 올해 산업 수요와 보석 수요 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으로 바뀔 것이다.
| 드라마 추노를 보며... 이웃님이 쓴 역사적 배경(5/?)
곽정환 감독이 이번에는 거칠고 다양한 카메라기법과 화려한 무술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또다른 드라마를 가져왔다. 이제까지 총 4화가 방영된 추노는 역시나. 전개가 빠르다.
사람 한번 만날려면 엇갈리고 봐도 스쳐지나가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곤 하는 다른 드라마 와 달리 몇미터 활쏘려다 말고 일단 남주인공(이대길)과 여주인공(언년이) 생사확인 시켜 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신다. 역시나. 속도감 하나는 제대로다.
추노 지금까지 본 바로 판단하건데 일단 이경식을 주축(물론 그 배후가 또 누가 있을런진 모르겠다만. 지금 상황에서는)으로 하여 소현세자의 막내아들 이석견 죽이기가 정치적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정확히 판단치는 못하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 하게 살아오던 이대길의 개인적인 스토리가 얼버무려지는듯 하다.
한성별곡 또한 대비를 주축으로 한 정조의 암살이라는 정치적 상황에 이나영과 박상규 그리고 양만호가 얽히고 섥히게 된다. 하지만 아무래도 짧은 횟수이다 보이 이나영과 박상규 그리고 양만호의 삶이 시청자를 어필하는 기간이 짧았기에 안타까운 면이었다만..
한성별곡이 개인의 삶이 정치적 술수와 함께 얽히면서. 그들 개인을 볼 때마다 알알한 그 무언가의 감정을 가져다 주었던것처럼 추노도 또한 그들 개인을 보면 볼수록. 알싸하다. 곽정환 감독님의 드라마를 이제 2편째 보고 있는 중이다만 뭐라고 설명을 하긴 힘든 알알한 감정을 주시는 매력이 있으신듯 하다. 이번 추노의 경우에는 24부작이란 시간동안 충분히 이대길 언년이 그리고 송태하의 삶이 사람들을 어필하고 볼거리가 풍성해 지리라 지래짐작중. (물론 이미 4화까지만 봐도 일단 많은 사람들의 시선끌기는 성공했고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있는 작품이 되었다)
거기다 주축 이경식의 사위이자 송태하와는 과거 인연이 있는 황철웅이라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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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좀 쉴려고 했는대 이번 거실 통유리문을 수리하고 보니
또 눈에 안찬것이 많아서 조금 손을 보려고 합니다.
기술자 불러다 대충 견적뽑고... 다음주 화요일쯤 공사를 해야 되겠습니다.
수요일 남은시간 편안하시기 바랇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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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정력제? 발기 '강제약'일 뿐
외국인 열에 아홉이 우리나라 운전태도에 대한 불쾌함 표시...
신지애가 펼치는 엄마의 교통사고부터 외국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설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서울 영하7도/영상1도, 부산 영하1도/영상6도
조금은 춥게 시작합니다. 바람이 좀 불고요. 동해안은 아침까지 눈입니다.
그외는 맑고... 설 연휴가 끝나 예전처럼 다시 연재하는 글로 시작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