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멍청한 결정이 우리를 망친다...(6)

2011. 11. 11. 15:04화석·청천리님 방

 

1%의 멍청한 결정이 우리를 망친다...(6)

2010.04.01 05:48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942 

 

    1%의 멍청한 결정이 우리를 망친다...(6)                                    




   蛇足) 기업이나 개인이나 '손실기피'현상으로 크나큰 피해를 볼 경우가 있습니다.
           소위 '소탐대실' 이라고... 저 역시 큰 피해를 본 적이 있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이긴
           하지만 교훈이 될만한 글이기에 실어 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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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도요타 경영진이라면 최근 사태에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이 질문에 롬은 컨설턴트인 동생 오리의 말을 들어본 뒤 알려주는 게 좋겠다면서
    즉답을 피했고 뒤에 답변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  꽃송이님/
 솔개... 동박새... 쇠부엉이... >
   

 

 

 

 



  "우선 차량 결함이 사실인지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조사할 겁니다.
   그 결과 결함이 사실이거나, 적어도 사실이 아님을 회사가 입증할 수 없다면 곧바로
   언론에 '우리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알리고 공개 수리나 리콜 조치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죠.
   적극적인 조치는 멀리서 문제를 좌시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브래프먼 형제의 책 제목 '스웨이(Sway)'는 '마음이 동요되거나 흔들린다'는 뜻이다.
   인간의 판단이 비합리성에 의해 휘둘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고
   롬은 말했다.

   

 

 

 

 



   〈스웨이〉는 새로운 내용이나 깊이 있는 분석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사례를
   맛깔 나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롬 브래프먼은 외국인
   기자에게도 재미있는 사례들을 들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는 이야기꾼이었다.

   천일야화에서 세헤라자데가 다음 날 밤 다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듯이 롬은 다음
   주제로 옮아갔다. 이번 이야기는 '가치 귀착'이다.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이 오감으로
   인지한 것에 더 이끌리는 성향을 말한다. 롬은 핫도그 판매점 사례를 소개했다.

  "폴란드에서 이민 온 네이선 핸드워커는 1910년대 후반 뉴욕의 코니아일랜드에서
   핫도그 장사를 시작하면서 경쟁자의 절반 가격에 팔았어요. 핫도그의 맛은 다른 가게에
   비해 손색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가격이 싼 제품은 뭔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사먹지 않았죠.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상황이 바뀝니다. 궁리 끝에 핸드워커는 가까운 병원의 의사들
   에게 부탁해 흰 가운 차림으로 가게를 찾아와 핫도그를 먹게 했어요. 청진기도 목에 걸고
   말이죠.

   그러자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몰려와 핸드워커의 핫도그를 사먹기 시작했고, 명물이
   됐습니다. 사람들은 값이 싸지만 품질은 차이가 없다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의사들이
   먹는 제품이니 믿을 수 있고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이끌린 결과죠."


 



다불포화 지방산(오메가3와 오메가6)에 대한 총정리... (4)

   
   중년 이상인 사람들은 예전 시골 고향 집에서 먹던 달걀과 요즘 가게에서 사먹는
   달걀이 맛과 영양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일리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의 피에르 베일 박사는 책
  '빈곤한 만찬'에서 그리스 산악지대에서 생산된 달걀의 오메가3 대 오메가6의 비율은
   2대 1인 반면, 미국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달걀은 이 비율이 30대 1이라고 밝혔다.
  
    < 강화도님/ 저어새... 동강할미꽃... 흑두루미 >
 


   엄마 젖도 마찬가지다. 40년 전에는 엄마 젖에 함유된 오메가6대 오메가3의 비율이
   5대 1이었지만, 요즘은 20대 1~25대 1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모유 속 지방은
   엄마가 섭취하는 지방의 영향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인의 오메가6대 오메가3 섭취 비율도 권장 비율을 넘는다.
   중년 남성은 11대 1, 대학생은 8.3대 1, 폐경 여성은 7대 1로 보고돼 있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은 20대 1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이 높은 데는 조리할 때 콩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지방 섭취량의
   주요 급원식품 1위는 콩기름이다. 하루섭취량은 4.5g이며, 전체 섭취지방의 9.7%였다.

   문제는 콩기름의 오메가6 대 오메가3의 비율이 8.21대 1이란 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산물을 많이 먹으니까 오메가3가 부족하지 않아 보이지만
   오메가3 함량이 적은 흰 살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에 생선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은 "콩기름 등 오메가6의 함량이 많은 식품 섭취가 과도한
   편이다. 지방산 섭취의 균형을 맞추려면 오메가6를 줄이거나 오메가3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혼의 노래...

 


                              황혼의 노래 / 김노현 시, 김노현 곡, Ten 박인수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 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 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실향민인 김노현은

    1920년 9월 20일 김재조(치과의사)와 어머니 조재만의 3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은 숭실전문학교와 경성치전(현 서울대 치대)을 졸업했고 집안은 부유했다.
    그는 숭실중학 시절부터 노래를 잘 불러서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성악가가 되기 위해 성악가 박원정, 숭실전문 교수인 루스 부인(선교사),
    그리고 이화전문 교수인 일본인 성악가에게 지도를 받았다. 

     <고락산성님/ 자목련... 개나리... 흰목련... >
    

 

 

 

 



    숭실중학을 졸업한 후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서 일본 무사시노음악학교에 입학원서를
    제출했다가
아버지의 반대로 철회하고 서울로 올라와 부친의 모교인 경성치전에 입학.
    1940년대의 초반은 그에게 파란만장한 고난기였다.
    1942년 10월 학생사건으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다.

    그는 학교에서 학생회 총회장, 기독학생회장, 음악부장을 역임해 자연히 일제에 대항
    하는
학생운동의 선봉에 섰고, 왜경의 감시 대상이었다. 왜경에 잡혀가 무수한 고문을 
    당하고 1년간 징역을 살았다. 

   

 

 

 

 



    만기 출옥할 때는 일본인들이 그를 죽이기 위해 그의 밥에 콜레라균을 투입해 그 밥을
    먹고 출감한 날로부터 두달 동안 사경을 헤메기도 했다.
약도 발달하지 못했던 때라
    치료가 용이하지 않았다.

    도저히 살아날 수 없던 절망상태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만약 살려주시면 일생동안 음악으로 주님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일주일간을 사선을 넘나들며 간절히 기도한 끝에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그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회음악 활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가 되고 싶었으나 부친의 반대로 대학을 졸업한 후
    치과병원을 개업했지만 노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성악활동에만 적극적으로 메달렸다.
    그가 운영하던 인성치과의 의사는 그 자신뿐이었지만 음악에 관한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병원을 비웠다. 하고픈 일을 하면서 후회없이 산다는 신념이다.

    1987년 9월 25일 그는 류관순기념관에서
김노현 가곡의 밤을 가져 '두고온 고향' 등
    21곡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성악회 회장, 한국벨칸토회 회장, 작곡가회 회장을 역임.
    1993년 4월 25일 별세한 그의 유족으로는 출가한 외딸 혜정씨와 부인김성식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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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한때 비가 온 후 오후부터는 황사와 강풍이...
    백령도엔 강풍과 사리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됩니다. 많은
    의구심만 한껏 낳은 채...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소식이 많습니다.
      요즘 천안함의 침몰에 의혹이 많더군요.
      물론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명복을 빌어야 하겠지만...
      왜 사실을 사실대로 알리지 않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신종플루도 일반 독감인 것을 왜 이렇게 부풀리고 호들갑을 떨었는지...??
      미국이 백신을 너무 많이 비축해 대부분 폐기처분하고 있더군요.
      백신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좌우간 조그만 것을 부풀리면 안 되는데...애효~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