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온도에 따라 뇌파와 피부가...팁! `웃음 = 장수`

2011. 11. 11. 15:44화석·청천리님 방

 

난방온도에 따라 뇌파와 피부가...팁! `웃음 = 장수`

2010.04.05 05:56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954 

 

겨울에 올려 드리려다 늦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뇌파활동과
피부관리를 위해 꼭 읽어 두어야 할 정보입니다.


    바깥 날씨는 영하 15도, 실내 온도는 영상 28도…. 한겨울에도 집안에선 방바닥이
    뜨끈뜨끈하게 난방을 하면서 반팔 옷을 입고 사는 게 우리나라 아파트 생활의 모습.
  
    정부는 "실내 온도를 18도로 맞추라"고 권고하지만, 실제로 따르는 가정이나
    사무실은 거의 없다. 난방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또, 실제로 건강에 가장
    좋은 실내 온도는 몇 도일까? 과학적인 실험과 의사·한의사의 조언으로 알아봤다.

 
▲ 겨울에 난방을 어느 정도로 하는지는 단순히 몸이 춥고 따뜻한가를 넘어서 두뇌
             활동
에까지 영향을 준다. 가정에 수험생이 있다면 더운 난방을 하지 않는 것이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좋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겨울철 난방 온도는 대부분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25~30도
    사이다. 이중 중간 정도인 28도와 정부가 권장하는 18도에서 인체가 어떻게 반응
    하는지 실험해봤다.

    지난 7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과 함께 크기가 같은 검사실 두 곳을 정해,
    한 곳의 실내온도는 18도로 맞추고 다른 곳은 28도로 유지했다. 27세 남성과
    24세 여성 한 명씩을 두 방에 번갈아 30분간 머무르게 한 뒤, 뇌파 검사와 피부
    수분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18도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증명됐다.
       
                                                                                        < Family... 꽃송이님>
   
 
 


   ◆28도에선 두뇌 활동 느려지고 피부는 습진처럼 건조해져

    우선, 뇌파 검사 결과 머리를 쓸 때 활성화되는 알파파가 28도 방에서 18도 방
    보다 41%(여), 46%(남) 감소했다. 더운 방에서 두뇌 활동이 둔해진 것이다.

    또, 두 대상자 모두 28도 방에서 수면1단계파가 9초 나타났다. 자신들은 느끼지
    못했지만, 뇌는 일시적으로 졸음에 빠졌던 것이다. 18도 방에서는 수면파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 몸은 실내온도가 24도가 넘으면 덥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따라서 28도
    방에서는 '덥다'는 신호가 뇌에 보내졌고, 뇌는 몸의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전신의 혈관에 '넓어지라'는 명령을 내렸다. 

   
 
 
 


    넓어진 혈관을 메우기 위해 신체 다른 부위로 가는 혈액량이 늘면 뇌의 혈액량은
    준다. 이에 따라 뇌는 활동이 느려지고 멍하고 졸린 상태가 됐으며, 이것이 뇌파에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음으로, 피부수분 상태는 상의를 걷어올려 한쪽 팔을 30분 정도 노출시킨 상태
    에서 피부를 통해 빠져 나가는 수분의 양을 측정해 알아봤다. 28도 방에 있을 때
    18도 방보다 여성은 71%, 남성은 20% 외부로 방출되는 수분의 양이 많아졌다.

   "실내온도가 20도 이상이면 대기가 피부보다 건조해져 피부서 수분을 빼앗는다.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으로 피부 장벽의 상태와 노화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데,
    28도 방의 여성은 습진 환자와 비슷할 만큼 피부 방어벽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28도 이상의 실내 온도에 몇 달 이상 노출되면 반드시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며
    노화가 가속화된다"
고 말했다.

    ◆건강에는 22~24도가 가장 좋아

    의학적으로는, 22~24도가 신체적·심리적으로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난방 온도이다.

  
"기온이 22~24도이면 더워서 땀을 내거나 추워서 몸을 떨지 않으면서 자율
    신경계로만 체온 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추위나 더위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온도를 '온도 쾌감대'라 부르며, 이 온도에서 뇌를 비롯해 인체 모든 부위의
    활동이 가장 잘 이뤄진다. 운전할 때에도 1년 내내 에어컨 온도를 24도 전후에
    고정시키면 한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정부는 실내 온도 24도 이상을 과난방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의학적으로도
    합리적인 기준이다. 단, 잠을 잘 때는 난방 온도를 22~24도보다 1~2도 가량
    올리는 것이 좋다. 수면 중에는 체온이 0.5~1도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밖에, 김명주 서울대 생활과학대 의류학과 연구원이 12월말부터 1월초 사이
    성인 26명에게 가벼운 긴팔 옷차림으로 다양한 실내 온도에서 자신이 느끼는
    쾌적한 느낌을 기록하게 한 결과, 이들이 가장 쾌적하게 느낀 실내온도는 역시
    24도였다.


 

`기적을 부르는 백세인의 유머`... 역시 뇌와 피부에는 키스보다도 좋은 것이 웃음.

   올해 만 103세인 일본인 쇼치 사부로 할아버지는 "99세까지는 아이, 100세부터 진짜
   인생"이라고 말한다. 
                                                                                  < 갈매기... 강화도님 >
 

 

 

 


   4개의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고, 6개 국어를 구사하는 할아버지는 세계 최고령 현역
   교육자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 냉수마찰로 하루를 여는 그는 요즘도 일주일에 2~3회
   특강을 하거나, 세계 일주 강연을 소화한다.

   뛰어난 유머감각을 발휘해 좌중을 뒤흔들기로도 유명한 그의 얼굴에는 근엄함 대신
   장난기 어린 미소가 퍼져있다.

   아내와 자식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던 할아버지는 "고난은 끝까지 따라오는
   거예요. 고난을 농담으로 확 뒤집으면 살아가는 힘이 돼요"라며 "그 웃음의 힘은
   100대의 불도저보다도 커요. 살짝 웃게 되면 100대의 불도저를 뒤집을 수가 있어요.
   기뻐요"라고 말한다. 
 

 


   SBS TV 'SBS 스페셜'은 4일 오후 11시20분 '기적을 부르는 백세인의 유머'를 방송한다.

   101세의 김정암 할아버지는 윗몸 일으키기는 물론, 각종 운동기구를 번쩍번쩍 들어
   올린다. 평생 고집해 온 한복에 선글라스, 중절모 차림의 김 할아버지는 경기 김포의
   스타다. 민요합창단 연습 때면 허를 찌르는 한 마디로 수십 명의 단원을 웃기는 그는
   단원 모두의 이름을 외우는 기억력을 자랑한다.

   MRI 촬영 결과 그의 뇌는 60대 정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비결은 평소
   일상에서 유머를 즐긴 것이다.

   프로그램은 "김 할아버지가 자식을 암으로 먼저 떠나보내는 스트레스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유머를 즐기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등 사고활동으로 뇌를
   끊임없이 단련해 온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 할아버지는 "악한 일을 보더라도 말야. 그것을 되돌려 쳐버려야햐. 그냥 그걸 다
   잊어버리고 생각을 해봐"라며 "그냥 끙끙 앓다 죽으면 뭘 혀. 그거 돌려서 그냥 마음을
   다져먹고서 잊어버리고 다시 그냥!"이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이들처럼 평소 웃음과 함께 살며 90세 이상 장수한 여러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례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백세인의 유머에 담겨 있는 생에 대한 감사와 긍정의 코드를 해부해 보고,
   백년 묵은 유머의 진수를 친근하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파안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봄 아지랭이 속에서...
『그네』

   
     흑두루미... 강화도님  


 

♬ 그네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송광선


박인수


바이올린 연주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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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말봉 선생님과 작곡가 금 수현씨가
장모와 사위의 관계 입니다.

김 말봉 선생님은 장편소설 "찔레꽃"을 쓰신 분인데
1962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금 수현씨는 지휘자로 지금도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 난새]씨의 아버님이 되십니다.


김말봉(金末峰)에 대하여

1901∼1962. 현대 여류소설가. 본명은 말봉(末鳳)이다.
부산출생. 일신여학교(日新女學校)를 3년 수료한 뒤
서울에 와 정신여학교(貞信女學校)를 졸업하였다.

그뒤 황해도 재령(載寧)의 명신학교(明信學校) 교원으로
근무하다가, 1920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고등학교 과정을 거쳐 경도(京都)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27년 귀국하여 중외일보 기자로 취직,
전상범(全尙範)과 결혼하였다.

이 무렵까지 문학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기자로서 쓴 탐방기나 수필이
주위의 호평을 받자, 1932년 보옥(步玉)이라는 이름으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망명녀 亡命女〉라는 단편소설로
응모,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중략

전상범과 사별한 뒤, 이종하(李鍾河)와 재혼,
부산에 살면서 광복 때까지 작품활동을 중단하였다.
광복 후 서울로 올라와 작품활동을 다시 시작하여
〈카인의 시장〉과 〈화려한 지옥〉 등을 발표하는 한편,
사회운동 즉 공창폐지운동(公娼廢止運動)과
박애원(博愛院)경영 등의 일을 하였다.

하와이 시찰여행을 하고 온 뒤, 6·25남침 때는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52년 베니스에서 열린 세계 예술가대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전개하여,
〈태양의 권속〉·〈파도에 부치는 노래〉·〈새를 보라〉·
〈바람의 향연〉·〈푸른 날개〉·〈옥합을 열고〉·
〈찬란한 독배(毒盃)〉·〈생명〉·〈길〉·〈사슴〉·
〈장미의 고향〉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처음부터 흥미 중심의 통속소설, 즉 애욕의 갈등 속에서도
건전하고 정의가 이기는 모랄을 지니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쓴다는
신조를 가진 소설가였다.


 

 

 

 

 

 

[금수현]에 대하여

국민가곡 「그네」의 작곡 낙초(洛初) 금수현
(金守賢·1919~1992). 그는
김해군 대저면에서 정미업과
땅콩 재배업을 한 토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생모는 그를 낳자 산고로 사망하고, 사흘이 넘도록
그도 울음이 없어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기사회생했다고 전한다.

그는 보통학교 때부터 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보여
선생들이 개별지도를 해줄 정도였다.
그는 부산 제2상업학교(부산상고)와, 수많은 원로 음악인을
배출한 일본 동양음악학교(동경음악대학)를 나왔다.

그와 함께 초기 부산음악의 황무지를 개간한 선구자의
사람인 김학성과 고태국이 1년 후배이다.
1941년에 귀국해 부산극장에서 독창회를 가진 그는
이듬해 동래고녀(동래여고)의 음악교사가 된다.

그는 자신이 각색 작곡 연출한 음악극을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공연하게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모았다.

그는 1943년 동래교회 피아노 담당 전혜금과 결혼한다.
장모가 당시 부산에서 문명을 떨치고 있던
소설가 김말봉(金末峰)이었다.

작곡가 사위를 총애한 김말봉은 어느 날 자작 시(詩)를
전하고, 장모의 사랑에 감격한 금수현
혈을 기울여 곡을 붙인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그네」다.

광복이 되자 동래고녀 교장 김하덕이 경남여고로
옮기면서 약관 27세의 그를 교감으로 전격 발탁한다.
그런데 선생 18명의 절반이 성이 김씨라『김선생!』하고
누가 부르면 모두가 고개를 돌리는 판이었다.

그때까지 김수현으로 불렸던 금수현은 자기의 성을
한글로 금씨로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는 당장 교직원 회의에서 자기의 성을 금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학생들 앞에서도 그렇게 선언했다.
그러나 김씨에 익숙해진 선생들이나 학생들
실수하기가 예사였다.

금수현은 자신의 성을 김으로 부르면 선생이건
생이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어느
날 교무실에 불려온 여학생들도 저희들끼
『저기 김수현 선생님 가신다!』라고 재잘거리다
여지없이 들킨 것이다.

금수현은 광복 이후 우리말 가사로 된 노래의
필요를 느끼고 많은 실용가곡과 오페레타 등을
작곡하고 「노래하자 운동」을 창도한다.

그는 도립극장 지배인 경남여중 교장
통영고등학교 교장 등을 거쳐 1956년 문교부
편수관이 되면서 서울로 활동무대를 옮긴다.
열렬한 한글전용 지지자로 한글 이름의 선구 역할을 한
그는 음악용어 한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는 한때 국제신문 고문을 지냈다.
그는 경남여고 재직 때 음악주보를 발간했으며,
1970년 「월간음악」을 창간, 타계 직전까지
발행해 음악저널리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

그는 작곡 음악운동 음악전문지 음악행정 등 실로
다양한분야에 걸쳐 폭넓고 뚜렷한 공적을 남겨 놓았다.
그는 비록 부산을 떠난 지 오래지만,
그가 추천하여 역시 부산에서 음악활동의 뿌리를
키운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더불어,
영원한 부산 음악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새 봄의 아지랑이에 묻혀 우리의 귓가를 울리는
그네」의 다정한 멜로디처럼...

 

 

 

 

 

  • 다영맘 다영맘
    저희집 난방온도 23도로 맞추어 놓았는데 잘 한 것 같아요. 고란초님의 바이올린 연주 궁금하구요. 그네에 얽힌 이야기도 새롭네요. 고향분들 이야기라,,, 음악 잘 듣고 간답니다.
    • 고란초 고란초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방도 적절히 해야 경제적이겠지요.
      너무 가온하면 인체에 다소 무리를 줍니다.
      저의 바이올린 연주는 나의 이것저것 폴더에다 올려놓았는데 못 보셨군요.
      차르다슈를 연주했던 것인데 반주는 미디음악으로 만들어서 틀어놓고 같이 연주했지요.ㅎ
      썩 좋지는 않지만 한번 감상해보십시오.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비옵니다.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방온도에 따른 두뇌의 변화를 잘 설명해주셨네요.
    너무 가온하면 잠이 잘 오니 수험생에게는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시엔 뇌파가 느려지므로 그만큼 두뇌활동이 느려지겠지요.
    가온하면 수면뇌파를 보이는 것은 그 이유입니다.
    와~ 제가 좋아하는 그네의 바이올린곡입니다.
    저도 실은 이 곡을 수없이 연주해보았거든요.ㅎ
    천안함 침몰로 군의 위상이 많이 소침해질 것 같습니다.
    너무 감추려다 되려 해가 되는 격이겠지요.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4월 8일 오전 6:16
      저도 정말 고란초님의 바이올린 솜씨가 ...
      너무 보고 듣고 싶습니다.
      지금 후회됩니다. 합창단 시절에 배울 수도 있었는데...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소 엉성하지만 저의 바이올린 연주 포스트를 님의 방에 올려드릴까요?
      원치 않으시면 알려주십시오.
      님께선 노래를 잘 하시니 악기가 필요없을 것만 같네요.ㅎㅎ
      전 음치에 가까와 몇 종류 악기를 배웠는데...ㅋ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4월 5일 오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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