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코리안'...'매각 협상의 기술' (上)...노화와 암 빨아들이는 아싸이베리

2011. 11. 12. 20:07화석·청천리님 방

 

'어글리 코리안'...'매각 협상의 기술' (上)...노화와 암 빨아들이는 아싸이베리

2010.08.30 08:17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300 

 

'어글리 코리안', 내가 본 그 위대한 세대 ← 타임즈지 특파원 글
15년 전 공항에서 보았던 50~60대 어글리 코리안들
전 세계가 얕잡아 본 그들
그러나 이들이 한국을 Zero에서 Hero로 만든 위대한 세대였다


    최근 파리 드골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주위에 있는 한국
   인 여행자들의 행동과 외양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들은 대다수가 20대와 30
   대였다. 유럽에서 휴가를 보낸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최소한 조금씩은 영어와 불어를 하고, 모두 잘생기고 잘 차려
   입고 매너가 좋았다. 요컨대 한국 이미지에 플러스가 되는 모습이었다.

   15년 전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이런 것을 '격세지감'이라고 하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과거의 한국인 '아저씨·아줌마' 단체 관광객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그때 그들은 괄괄하고 시끄럽고 촌스
   러웠다. 해외 문화에 둔감할 뿐 아니라 매너까지 형편없었다. 

                     
   그들은 그래서 악명이 높았다. 한국인 중 해외 경험이 있는 사람들 스스로 이를
   부끄러워했다.
'추한 한국인(the Ugly Koreans)'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내가 보았던 그
어글리 코리안들은 지금
   70~80대 노인들이다.
나는
그들이야말로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1990년대 무렵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들이 대거 해외 단체여행을 떠나
   기 시작한 때였다.
그들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돈과 여유를 물려받았을까.
   다 알다시피 정반대였다.
그들이 물려받은 것은 식민지와 전쟁이 남긴 폐허였다.
   그들은 오로지 그들의 힘으로 자신의 세대에 나라를 폐허에서 일으켜 세웠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자질을 타고난 세대였을까,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러워지지 않을 수 없었던 세대였을까.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그들은 6·25 직후 청춘을 보냈고 독재정권 시절에 산업역군으로 뛰었다.

   그들을 '희생자'라고 부를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경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했던 세대였다. 그들은 성장의 쟁기를 몸으로 끌어야 했다.

  
피, 땀, 눈물, 그리고 고된 노동이 그들의 몫이었다. 그들은 놀지 않고 일했다.
   쓰지 않고 벌었다. 그들은 레저도, 청춘도, 사생활도 포기하고 살았다. 건강과 
   행복마저 포기해야 했던 사람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은 인내를 키웠다. 인간적인 온기와 투박한 유머가 생겼다.
   그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자기 몫의 편한 인생을 기꺼이 포기했다. 내가 과거에
   그렇게 생각했듯이, 지금 젊은이들이 보기에
그들 아버지 세대의 문화가 얼마간
   거칠고 조야했다고 해서 이 세상 그 누구가 그들을 평가절하할 수 있을까.

   파리의 공항으로 이야기를 되돌리자면, 다른 서구인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과거의 한국인들이 아닌 요즘의 한국 젊은이들과 어울리는 게 더 마음 편하다.
   앞선 세대와 달리 그들은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국제 감각과 넓은 시각, 날로 커지는 개방성(타인의 의견·행동·문화·인종을 포용
   하는 능력), 서비스 마인드, 신기술을 재빨리 받아들이는 능력…. 요즘 한국
   젊은이들이 갖춘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냥
'대단한
   나라'(hero)에서 '엄청나게 대단한 나라'(superhero)
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의
할아버지·할머니, 아버지·어머니, 삼촌·이모·고모들이야
   말로 더 위대한 성취를 이룬 세대였다. 그들 세대는 한국을
'제로(zero)'에서
  '영웅(hero)'
으로 끌어올렸다.

   요즘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은 1980년대 후반의 민주화 운동 덕분이다.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민주화 운동이 성공한 것은 1960~80년대에 경제가
   성장하고 중산층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그 시대를 살아간 한국인들은 국가 건설
   의 위업을 이뤘다.

                



   과연 후손들은 먼 옛날 고구려 전사들, 신라의 예술가들, 고려 도공(陶工)들,
   조선 선비들을 기리는 것만큼 1960~80년대 한국인들의 업적을 길이 기리게
   될까. 이 질문에 답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나간 600년, 혹은 20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오늘날 이 나라가
   이만큼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게 된 데에는 과거 이 땅에 살다 간 어떤 선조보다
   그들의 공이 컸다.

   전 세계가 '추한 한국인'이라고 얕잡아 봤던 사람들이 바로 그 거대한 공적을
   이룬 세대였다.

 
      ▲ 앤드루 새먼 더타임스지 서울특파원




가격만 집착해선 必敗…
'페이오프 테이블'(payoff table: 협상서 논의할 변수들을 정리한 표)로 밀고 당겨라


   뉴욕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강의실. 협상 전문가인 로버트 본템포(Bontempo)
   교수의 열강에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수업은 KAIST 경영대학원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과정 학생들을
   위해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마련한 특별 강좌. 국내 기업 임원들과 중간 간부들
   로 구성된 이 과정 학생들은 지난달 1년차 해외 연수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

   KAIST 경영대학원과 제휴를 맺은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전략적 직관과 리더십의 본질(Strategic Intuition & Leadership Essentials)'
   이란 주제로 일주일간 교수들의 수업을 들었다.

   본템포 교수는 이 가운데 '글로벌 리더의 효과적 협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여기 비즈니스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협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일까요?"

  "가격입니다."
                                         < 아그배나무... 강화도님 >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만 생각하셨다면,
   여러분은 협상을 시작하기 전 여러분의 '페이오프 테이블(payoff table)'을
   만들지 않으신 겁니다."

  "페이오프 테이블이라고요?"

  "그렇습니다. 페이오프 테이블이란 가격 외에도 매각 대금 지급 조건, 직원 고용
   승계 여부, 같은 업종 진출 금지 기간 등 협상에서 논의할 수 있는 변수들을 다
   적어 놓은 표를 말합니다.

   이때 단순히 항목만 적는 게 아니라

 

그 항목별로 협상에서 성취하는 정도에 따라
   자신이 갖게 될 만족도 혹은 나름의 점수도 함께 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창업자가 자신이 키운 기업을 매각할 때,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의
   고용 보장을 인수 희망자에게 요구했다고 칩시다. 이 경우 매각 가격은 낮아질 수
   도 있죠. 하지만 원했던 전원 고용 보장을 얻어냈다면 창업자에게 이 딜은 나쁜
   거래가 아닐 겁니다. 
                                           < 팥...강화도님 >
    

 

 

 

 



   즉 페이오프 테이블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인수 가격 항목 점수는 80점이라 하더
   라도, 고용 승계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면 이 사람은 평균적으로 90점의 협상을
   한 셈일 테니까요.

   이처럼 협상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가격이라는 하나의 변수에 대한 성과만으로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항목별로 협상 성과를 측정한 뒤, 그 결과들을 모두 더해낸
   총합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기본적으로 협상을, 나와 상대방 모두 이기는 '윈윈(win-win)'게임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노화와 암 빨아들이는 아싸이베리


   아싸이베리는 아마존 강 어귀의 범람원과 고지대에서만 자라는 아싸이야자나무의
   열매다. 범람원에서 사는 만큼 나무가 물에 완전히 잠겨도 생존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재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싸이베리의 모양은 블루베리나 포도 같은 구형이다. 크기(지름)는 1.5~2㎝.
   맛은 흙이나 분필 같다. 당질 함량이 100g당 1g도 채 안 되니 단맛이 제대로 날
   리 없다.

               



  ‘베리 형제’인 블루베리(100g당 14.1g)·딸기(8.9g)·오디(12g)의 당분 함량과는
   엄청난 차이다. 여느 과일처럼 시거나 단 맛이 없어 과일을 맛으로 즐기는 사람
   에겐 추천하기 힘들다. 건강을 생각해야 목 안으로 넘어간다.

   브라질 사람들은 아이스크림·밀크셰이크·초콜릿·케이크 등에 곁들여 수시로 먹는
   다. 특히 아마존 강 주변 지역민들은 영양은 아싸이베리, 열량은 카사바로 충당
   한다. 잘 익은 아싸이베리의 표면은 왁스를 바른 듯이 반질거린다.

   속엔 큼지막한 씨가 들어 있다. 껍질의 색은 검은색을 띤 보라색이다.

              



   맛이 없고 씨가 커서 과일로선 자격 미달인 아싸이베리에 서양인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검보라색 껍질 성분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다.

   아싸이베리엔 안토시아닌 외에도 식물성 화학물질(파이토케미컬)이 3000여 가지
   나 들어 있다. 어떤 식품의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흔히 사용되는 것이
   유해산소 흡수능력(ORAC) 수치다. ORAC 수치가 높을수록 항산화력이 강함을
   뜻한다.

   아싸이베리는 바로 ORAC 수치 비교를 통해 단번에 세계적인 웰빙 식품으로 떠
   올랐다. 1996년 미국 농무부(USDA)의 조사 결과 아싸이베리의 ORAC 수치는
   1027로 크랜베리(95)·야생 블루베리(92)·진한색 자두(73)·재배한 블루베리(62)·
   사과(43)보다 최소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최강의 항산화력 덕분인지 아싸이베리는 다양한 질병의 예방·치료와 수명
   연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실험에선 뇌를 손상시키는 아밀로이드 등
   유해 단백질을 제거해 기억력 저하를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아싸이베리에 든 지방의 82%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인 데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물성 콜레스테롤
   성분이 풍부해서다. 일부 암의 예방·치료에도 기여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나왔다.
   학계에서는 적도 부근에서 생활해 강력한 자외선(피부암의 주범)을 쬐는 아마존
   강 주변 사람들의 피부암 발생률이 브라질 내 다른 지역 사람의 20분에 1 수준인
   점을 주목한다.

   스태미나와 체력을 보충하는 데도 유용하다. 과거 아마존 전사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빼먹지 않고 섭취한 과일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선수들에게 이 과일을 제공하는 것은 그래서다. 일부에선 성적 능력을 높여준다고
   해서 ‘아마존의 비아그라’로 통한다.

               



   아싸이 라는 책을 저술한 미국의 영양학자 알렉산더 사우스 박사가 최근 방한했다.
   아싸이베리 전도사인 그는 15년간 매 끼니마다 이 과일로 만든 주스를 마셔왔다고
   전했다. 62세인데 40대 초반처럼 보였다.

   그는 “아싸이베리는 항산화 효과는 물론 항염(염증 해소) 효과도 있다”며
  “알츠하이머형 치매·파킨슨병·당뇨병·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일부에선 체중 감량을 위해 섭취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살 빼는 효과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독성이나 과다 섭취시의 부작용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브라질
   에선 수백만 명이 아싸이베리를 먹고 마신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과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찾기 힘들다. 

                



   커피·홍차 등과는 달리 카페인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생과를 직접 먹는 ‘축복’을
   누리는 것은 아마존 강 주변 사람들뿐이다. 열매가 금세 시들기 때문이다.
   미국 등에선 크랜베리 주스처럼 대개 주스 형태로 판매된다.

   국내에도 주스로 수입되고 있다.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 이웃분께서 그저께 올린 '영일만 친구'를 들으시고 요청해 왔습니다.
  직접 찾으시고 감상 가능하시지만 같이 감상하고픈 뜻이 암암리에 있으신 것 같아...
  
  앞으로 필요한 노래나 사연이 있으시면 말씀바랍니다. 사연도 같이 올려
  이웃끼리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코져 합니다.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 올 곳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전국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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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8.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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