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변색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변색되는 주원인은 식습관 때문이다. 하얀 치아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을 모았다.
변색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잘 닦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르지 않은 칫솔질로 여러 번 닦는 것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닦는 것이 플라크 제거와 치아미백에 더 효과적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압력으로 잇몸 부분에서 시작해 치아 쪽으로 쓸어 내리거나 쓸어 올리면서 칫솔을 회전시키 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C834150A83C651C)
이렇게 해야 치아 사이의 깊숙한 부위까지 잘 닦인다. 칫솔질하는 시간은 최소한 3분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 번 정도, 특히 저녁 때 더 많은 시간을 칫솔질에 투자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을 먹은 후에도 칫솔질을 꼭 해야 한다. 이때 미백효과가 있거나 니코틴을 제거하는 치료용 치약을 쓰는 것도 좋다.
이미 치아 변색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치아 미백치료를 한다. 치아미백은 크게 자가미백 과 치과에서 하는 미백치료로 나눈다. 자가미백은 치아 관련 제품을 사용해 스스로 미백을 할 수 있지만, 단점은‘오랜 기간’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에서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치아 착색 정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 정도를 체크한다. 전문가의 미백치료는 전문 약품과 특수 광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르고 안전하게 하얀 치아로 변화시킬 수 있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니 평상시 꾸준한 치아관리 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커피, 탄산음료, 녹차, 홍차, 와인 등은 치아 색을 변화시키는 주범이다. 흡연도 문제다. 흡연은 입안 온도를 높여 침을 마르게 하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한다. 결국 이런 환경은 플라크(세균성 치태)와 치석을 생성해 치아를 누렇거 나 심하면 까맣게 만든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23AB63D50A83C8826)
이 외에도 외상으로 인한 치아 손상, 치아 형성기에 과도한 약물 섭취, 색소가 함유된 음식 물 복용 등이 치아 변색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아 변색을 막을 수 있을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식후 양치질은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 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음식물의 색소 착색을 방지한다.
따라서 커피, 와인 등 착색이 쉬운 식품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인다. 양치하기 어려울 때는 생수로 치아를 수시로 헹궈 줘도 된다. 흡연 후 양치 질을 습관화하는 것도 식후 양치질만큼이나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 하다.
올바른 칫솔 선택과 칫솔질 방법
1 칫솔 선택 요령_미세모 칫솔 부드러운 미세모가 연약한 잇몸과 작은 구강구조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칫솔모의 끝이 가늘고 길어 치아 틈새를 깨끗하게 닦아 준다. 너무 부드러운 칫솔모는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
일반 칫솔 미세모보다 강한 모가 플라크 제거에 더 효과적이지만 치아마모증 등 손상을 줄 수 있어 올바른 칫솔질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동 칫솔 전력을 이용해 자동 양치 질하는 기구로 칫솔이 닿기 힘든 곳까지 깨끗이 닦아 주고, 잇몸 마사지가 가능하다.
양치질 습관이 바르지 못하다면 일반 칫솔보다 전동칫솔이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252574150A83CAC14)
2 칫솔모 교체 시기_일반적으로 칫솔은 하루 2~3번 사용시 2~3개월 쓰는 게 적당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탄력도가 떨어지고 솔 사이가 벌어져 플라크 제거력이 떨어진다. 또 칫솔을 잘 사용하기 위해선 통풍과 건조가 잘 되는 곳에 서로 접촉치 않게 보관한다.
3 플라크 제거에 좋은 치약_보통 치약 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 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나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의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시키는 결합제, 향료 등이다.
치약은 일반 치약과 특정 약용 성분을 포함한 치료용 치약으로 나뉜다. 일반 치약은 치아의 청결에 집중한 것이고 치료용 치약은 충치예방용, 치주질환 예방용, 이시림 방지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충치예방용 치약에는 대개 불소화합물이 들어 있고, 치주 질환 예방용에는 혈행을 개선시켜 잇몸의 염증을 막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밖에 치태를 분해하는 효소, 치석의 침착을 예방하는 성분,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 니코틴 제거를 위한 성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용도의 치약을 선택해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