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작가(끝)... 치아에 관한 모든(8)... 가을 음식(中)

2011. 11. 13. 12:13화석·청천리님 방

 

밀리언셀러 작가(끝)... 치아에 관한 모든(8)... 가을 음식(中)

2010.10.17 07:40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425 

 

■ 자신만의 고슴도치를 찾아라 (끝)


   짐 콜린스는 조어(造語)의 달인이다. 복잡한 개념을 매우 단순화해서 비유로 치환
   한다. 간단한 일 같지만, 그는 거기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다. 단순화하면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조어 중 하나는
≪좋은 기업을 넘어…≫에서
   말한 이른바 '고슴도치 개념'이다.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한 가지 큰 것을 안다. 즉 여우가 공격할 때
   몸을 말아 동그란 작은 공으로 변신하는 재주이다. 여우가 훨씬 교활하지만 이기는
   건 늘 고슴도치다. 

         



   콜린스가 고슴도치의 은유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든 자신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고, 깊은 열정을 갖고 있고, 그걸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거기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기자는 중학생인 딸을 위한 덕담(德談) 동영상을 부탁했다.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종이에 써내려 갔다. 그리고 읽기 시작했다.

  "너만의 고슴도치를 찾아 봐. 그리고 늘 올바른 사람과 함께 일하도록 해.
   왜냐하면 인생이란 사람이니까."

   그는 눈빛을 반짝이며 다시 호기심의 세계 속으로 떠났다. 

            



   >> 짐 콜린스는

   스탠퍼드 교수시절 '명강의 賞' 수상… 세계 경영 사상가 50인에 뽑히기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경영 사상가 중 한 사람이고, 경영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2009년엔 더타임스 등이 선정하는 '세계 경영 사상가 50인'중 한 사람으로
   랭크됐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하고, 맥킨지와 휴렛팩커드에서 일했다.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7년간 교수로 일하면서 '기업가 정신' 과목으로 '명강의 상'을
   수상했다. 그의 멘토 중 한 사람인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로부터 "조직을 만드는 일과 생각
   을 만드는 일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충고를 들은 뒤 '생각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기로 결정
   하고 1995년 볼더에 개인 연구소를 차렸다.

   기업의 문제를 주로 통계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의견을 좋아하지만,
   나는 데이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책 내용은 실용서를 뛰어넘는 철학적 깊이
   를 담고 있다.

   어느 날 스탠퍼드대 동창인 부인 조앤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했을 때 그는 직장
   (휴렛팩커드)을 그만두고 그녀의 훈련과 스폰서 따내는 일을 도왔고, 그녀는 1985년 '철인
   3종 경기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이언맨 하와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가을 음식... 장어백숙, 가을전어


   장어백숙 ‘3월 거문도 조기는 7월 칠산 장어와 안 바꾼다’ 는 속담이 있다.
   남해안 조기 맛이 뛰어남을 강조하기 위해 비교 대상으로 7월(음력) 칠산 바다
   (서해안 영광 앞바다)에서 잡히는 장어를 등장시킨 속담이다. 

                



   장어백숙은 여색을 밝힌 연산군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연산군은 껍질을 벗긴 장어를
   통마늘과 함께 은근한 불로 3∼4시간 푹 끓여 낸 국물을 주로 마셨다.

   장어백숙은 다음 다섯 가지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먼저 소금으로 비벼 물로 씻어둔 장어 머리와 뼈에 물·대파·양파·생강·마늘·청주
      를 넣고 1시간가량 끓여 육수를 얻는다 
   ▶육수를 체에 내려 건더기는 걸러내고 다시 끓인다
   ▶끓은 육수에 얇게 썬 대추·마늘·수삼 등을 넣는다
   ▶장어 살을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육수에 넣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5분가량 더 끓인다
   ▶소금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올린다.


   장어백숙·구이 등 보양식품으로 즐기는 장어는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닷장어가 있다.
  
제주 천제연에 서식하는 무태장어, 전남 고창 선운사 입구 인천강에서 잡히는
  풍천장어가 뱀장어다.
서식처의 수온 차가 심한 덕분에 풍천장어는 육질이 단단하다.

  풍천은 지역명이 아니라 장어가 서해안의 조수 간만의 차이로 발생한 바람을
  하천에 몰고온다는 의미다.

   장어는 늦가을에 잡은 것이 맛·영양 면에서 최고다. 강에서 3~4년 자란 장어는 가을에
   산란을 위한 원거리 바다 여행을 떠난다. 수천 ㎞를 헤엄쳐 가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티기 위해 몸에 각종 영양소를 비축한다. 이런 역동성 때문에 예로부터 장어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통했다.                 

   영양적으론 고열량(100g당 223㎉)·고단백질(14.1g)·고지방(17.1g) 식품이다.
   열량은 쇠고기 등심과 비슷하다. 표면의 미끈미끈한 물질(무코 단백질)은 여름에 지친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흡수를 도우며 입맛을 되살린다.
장어 전체 지방의 4분의 3가량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다.


   비타민 A가 육류의 200배, 일반 생선의 50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
   증 등 시력장애가 생기기 쉽고 뼈·치아 발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감기도 잘 든다.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엔 “맛이 달콤하고 짙으며 사람에게 이롭다. 오래 설사하는 사람이 (장어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약해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또 장어를 먹은 뒤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장어 피를 정력제로
   오인해 소주에 섞어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효과가 입증되진 않았다.


   전어 한입에 먹기 ‘가을에 전어를 구우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봄멸치, 가을 전어’ 등은 모두 가을 전어 맛을 예찬하는 말이다.
   전어는 산란기인 봄·여름엔 맛이 별로 지만 산란 뒤 여름에 충분한 먹이를 먹으면서 맛이
   오른다.

   가을에 잡히는 전어는 살이 두툼해져 씹히는 맛이 있고 비린내가 적으며 뼈가 무르고 맛이
   고소하다. 절정은 11월이다. 가을 전어 맛의 비밀은 풍부한 지방에 있다.
   가을에 잡은 전어의 지방 함량은 봄의 3배다.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한 되’ 란 구전은
   이래서 나왔다. 

             



   다행히도 전어 지방의 대부분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다.
   가시가 많은 게 흠이지만 두툼하게 회를 썰어 뼈째 먹으면
훌륭한 칼슘(100g당 210㎎)
  
공급원이다. 칼슘 함량이 같은 무게 우유의 두 배다. 요리 전 미리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5분쯤 담가 놓거나 술·식초 등을 넣고 조리하면 비린내가 가시고 살이 단단해진다.

   가을전어는 꼬리를 잡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꿀꺽 삼켜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한방에선 전어·멸치 등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생선을 관절 건강에 이로운 식품으로 친다.
  
통째로 먹으면 콜라겐을 몽땅 섭취할 수 있어서다.



풍치에 관한 속설O·X

 

   당뇨병 환자가 풍치에 잘 걸린다?

   O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는 풍치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고, 진행 속도는 2.8배
      빠르다. 침 속의 당 성분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이 치조골을 녹여 이가
      빠진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더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풍치에 잘 걸린다?

   X 풍치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서서히 진행되므로 모르고 있다가 노년기
      가 돼 점점 치아가 흔들리면 그때야 풍치인 것을 알게 된다. 일반적으로 풍치는 30~40대
      에 시작된다.

   풍치는 쉽게 나을 수 없는 병이다?

   X 풍치는 초기 진행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 절반쯤 녹아
      내려야만 약간의 자각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진찰로 쉽게 나을
      수 있다.

     ▼ 가을에 익어가는 감...
강화도님


   풍치가 심해지면 치아를 뽑아야 한다?

   O 초기에는 스케일링과‘치근면 활택술(거친 치아 표면이나 잇몸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매끄럽게 다듬는 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심한 경우 잇몸을 잘라내
      치아 뿌리 깊숙이 박힌 치석과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잇몸뼈를 깎아 내야 하고,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 뼈까지 염증이 번졌다면 치아를 뽑아야 한다.

   풍치엔 소금물 양치질이 좋다?

   X 구강 내 심각한 염증이 없다면 소금물 양치가 좋다. 그러나 풍치가 있는 상태에서 소금물
      양치를 하면, 일시적으로 삼투압 현상이 나타나 잇몸의 부기가 빠지지만 풍치치료에는
      별효과가 없다.

   풍치는 완치되지 않는 병이다?

   X 풍치는 염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완치 여부가 다르다.
치아를 뽑아야 하는 정도만 아니라
      면 대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 더 이상 풍치가 진행하지
      않게 한다.



18번! 가곡 '산'을 다시 올립니다. 
- 가을산과 단풍이 보고파서...

     노란 솔잎이 황금빛 융단으로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그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앞서가는 분들 잠시 길을 멈추게 하고 한컷

   

 

 

 


   사진촬영: 강화도님. 등장인물 :맑고밝음님 
    
    
산(김소월,하대응,임정근)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산골
      영 넘어 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리 돌아서서 육십리는 가기도 했오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오년 정분을 못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산에 가면 필히 입에 흥얼흥얼 물고 다니는 가곡입니다. 김소월님의 '산'
     

추워집니다. 등산하시며 '산'이라도 부르면서 땀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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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10.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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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는 이따금 비도...휴일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