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쫓겨난 왕들...연산군과 광해군 조선 26명의 왕중에는 신하들에 의하여 쫓겨난 왕들이 있었다.
①연산군...조선 왕조 오백년 드라마에서도 리얼하게!
- 과연 연산군은 정사에 나온 것처럼 극악무도하고 수천명의 궁녀를 거느리고 비구니 절에서 겁탈할만큼 비정상적인가?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10C405096FDFE28)
- 수천명의 궁녀를 거느렸다면 그 자식이 얼마나 되었겠는가? 실제로 조선시대 가장 자식을 많이 둔 임금은 성종이며 연산군의 자식은 아버지인 성종의 1/4 밖에 되지 않는다.
- 또, 일화로 백모인 월산대군의 처를 겁탈하여 그 백모는 임신을 부끄러워 하여 자살했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그 백모는 50대 초반, 지금으로 치면 60대이다. 과연 임신이 가능했겠는가?
- 다만 연산군을 깊숙히 살펴 보면 음악과 詩에 능하여 요샛말로 에술단을 확충 했던 정도로 생각되는데 그가 쫓겨난 진실된 이유는...
- 세조때에 형성된 공신집단을 해체 하려고 했는데 그 반발이 문제였다. 그 훈구파 반발을 누군가가 흡수해야 하는데 그 반대세력이 사림세력인데 그 사림세력도 제거하려한 연산군... 그는 어찌보면 정치 미숙아에 해당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4A844A50970BF508)
그러다 보니 훈구파에 의해 쫓겨나고 사림세력의 붓대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 보니 지금까지 교과서에는 극악무도한 임금으로 평가되어 왔다.
★ 역사는 Fact와 비판이 구분되어야 하는데 그게 잘못 된 것이다.
②광해군... 드라마 왕의 여자에서 리얼하게 묘사되었지요
- 광해군의 정치 역량은 우선 차치하고...
그는 명나라는 지는 해이고 청나라는 떠오르는 해라는 것을 분명하게 또 유일 하게 인지한 임금이었다. 외교 역량이 뛰어난 임금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10B4C50970C0938)
당시 왕조국가에서는 임금을 축출하는 것은 분명 쿠데타이다. 그렇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바로 사대주의 사관이다.
- 쿠데타를 일으킨 서인(후에 노론)이 생각하기엔 "우리의 임금은 명나라 황제다. 그런데 지방 제후격인 조선 임금이 명나라 황제를 배신하고 오랑캐에 굽신한다. 이는 명나라에 대한 불충이다. 이로서 우린 임금을 몰아낸다."는 명분!
- 명/청 사이에 등거리 외교를 하는 광해군은 중국의 배신자다. 이것이 친명 사대 주의의 큰 뿌리... 지금까지 면면히 내려오는 사대주의의 근간이며 뒤에 정묘호 란, 병자호란의 씨앗이다.
조선시대 임금은 명나라가 임명한 제후에 불과하다. 즉 같은 신하인데 우리 신하들을 무시하는 임금은 용납할 수 없다. 이것이 조선시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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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1.10.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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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1년내 오른다는 전망입니다. 아직 바닥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또 강등되어... 프랑스와 독일이 직격탄을 맞아...
포르투칼의 문제도 더욱 심각하고...
그런데도 국내 정치판은 박근혜가 나경원 응원하자
안철수도 박원순을 지원 유세한다니... ㅎㅎㅎ
기관사 없는 신분당선... 1600원에 기존 전철보다 안락하고 대체로 만족!
금쪽같은 10월의 맑은 날들... 좋은 기억들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고란초님 환절기 건강 조심은 필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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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미 2011.10.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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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왕과 광해왕....
그래서 우리는 군이라기보다
임금님이라 해야겟네요....
에휴~
모르겟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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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미 2011.10.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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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보지만
바닷가에 양복입고
고개숙인 모습
넘 좋아요..
무슨 생각 하셨을까?
사진담는 그 짧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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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10.06 16:45
-
나나미님, 방문해주셨군요.
그냥 가셔도 괜찮고 댓글을 안 주셔도 됩니다만...
아, 참 프로필의 사진은 지금부터 25년도 더 된 것입니다.ㅎㅎ
목포라서 주위가 온통 바닷가입니다.
지금은 목포 근교로 이사하여 살고 있지만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목포에 있습니다.
나의 추억 사진 폴더에 사진의 원본이 있지요.
그 당시 별 생각 없이 바닷가를 거닐었는데 과원들이 담아준 것입니다.
나나미님, 제가 큰 힘이 못 되어드려서 항상 죄송할 뿐이에요.
가까이 계시면 찾아뵙기라도 할 텐데...
블로그마저도 자주 뵙질 못 하고 있으니...
그래도 님께서 잘 극복해내시고 투병해나가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장해보입니다.
나나미님, 항상 기쁘고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바닷가에 양복입고
고개숙인 모습
넘 좋아요..
무슨 생각 하셨을까?
사진담는 그 짧은 시간에...
그냥 가셔도 괜찮고 댓글을 안 주셔도 됩니다만...
아, 참 프로필의 사진은 지금부터 25년도 더 된 것입니다.ㅎㅎ
목포라서 주위가 온통 바닷가입니다.
지금은 목포 근교로 이사하여 살고 있지만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목포에 있습니다.
나의 추억 사진 폴더에 사진의 원본이 있지요.
그 당시 별 생각 없이 바닷가를 거닐었는데 과원들이 담아준 것입니다.
나나미님, 제가 큰 힘이 못 되어드려서 항상 죄송할 뿐이에요.
가까이 계시면 찾아뵙기라도 할 텐데...
블로그마저도 자주 뵙질 못 하고 있으니...
그래도 님께서 잘 극복해내시고 투병해나가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장해보입니다.
나나미님, 항상 기쁘고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군이라기보다
임금님이라 해야겟네요....
에휴~
모르겟다..ㅎㅎ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또 강등되어... 프랑스와 독일이 직격탄을 맞아...
포르투칼의 문제도 더욱 심각하고...
그런데도 국내 정치판은 박근혜가 나경원 응원하자
안철수도 박원순을 지원 유세한다니... ㅎㅎㅎ
기관사 없는 신분당선... 1600원에 기존 전철보다 안락하고 대체로 만족!
금쪽같은 10월의 맑은 날들... 좋은 기억들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고란초님 환절기 건강 조심은 필수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