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4. 10:23ㆍ나의 메인 글
우리 님들 해남 두륜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보셨나요?
최근에 해남 두륜산을 방문하여 케이블카를 타면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보았기로 디카에 담아 올려봅니다. 케이블카에서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논을 구경할 수가 있다기에 자세히 확인을 해보기로 했고, 두륜산 고계봉에 오르면 제주도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로에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들러 고운 작품을 감상했네요. 아울러 해남의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하여 모 식당에 들러 보았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해보십시오.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에서
사진 촬영 일자: 2012년 1월 28일
- 해남 두륜산에 있는 전국에서 가장 긴 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케이블카입니다. -
- 이제 해남에도 하늘길이 생겼다고 하는데 바로 이 케이블카를 두고 한 말 같습니다. 울마누라와 딸애가 앞장 서서 가고 있네요. -
- 1인당 성인은 왕복 8천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
- 이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더군요. -
- 이제 우리가 타게 될 케이블카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
- 이 케이블카는 매우 커서 51명까지 탈 수가 있다고 합니다. 거의 버스 수준이네요. 실제로 이날 한꺼번에 약 40명 정도가 타고 올라갔습니다.-
- 케이블카 안에서 담아본 두륜산 능선 -
- 이제 곧 우리나라 지도 모양을 닮은 논이 나온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오네요. -
- 정말 닮아갑니다.ㅎㅎ -
- 위의 논 모양이 지도와 유사하네요. -
- KBS2의 스펀지 프로그램 방송에 소개가 되었군요. 위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안내판 바로 앞에서 담아본 논입니다. -
- 좀 더 확대해본 사진인데 그냥 평범한 논과 수로인데도 그렇게 보이네요. 허! 그거 참!! -
- 이제 두륜산 정상을 향해서 28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저 꼭대기가 두륜산에서 4번째 높은 고계봉이 있는 곳이지요. -
- 부지런히 오르고 있는 울마누라와 딸애인데 울마누라가 벌써 힘들어 하는 것만 같습니다. 딸애는 호주머니에다 손까지 집어넣고서 느긋하게 오르고 있고... ㅋ-
- 산 위에서 내려다본 케이블카 탑승장 종착지.-
- 정상에 오르면서 바라본 완도 방면의 바다. -
- 정상에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멀리 진도 방면의 다도해가 보입니다.-
- 완도 방향 -
- 진도 방향 -
- 머리를 조아리는 낮은 산들 -
- 오르고 또 오르고... -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이 곳에서 한라산이 보인다고 하네요. 날씨가 맑아야 가능할 것 같은데... -
- 실제로 보이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디카를 당겨서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안개가 끼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 한낮에 와야 할 것 같네요. -
- 두륜산 정상 풍경 1 -
- 두륜산 정상 풍경 2 -
- 두륜산 정상 풍경 3 -
- 두륜산 고계봉 정상 표지석 -
- 등산은 아니지만 고계봉 정상을 밟아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고계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는 해남의 토속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
- 다른 한 편엔 남도의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 인근 강진에 있는 청자도예관에서 도자기를 빗고 있는 광경입니다. -
- 두륜산에 자생하는 나무들 -
- 다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하산합니다. 딸애가 엄청 빨리도 내려가네요. -
- 그러더니만 다른 일행들 사진까지 찍어주고 있고...ㅎ -
- 같이 내려가라고 했더니만 그래도 앞장 서서 갑니다. -
- 귀가 길에 돌탑도 하나 쌓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 하산하기 위해 케이블카 탑승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두륜산을 등산했더라면 한나절이 걸렸을 텐데 불과 1시간도 안 되어 정상까지 올랐다가 하산했네요.-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서
- 이제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로 향합니다. 이 곳은 과거에 몇 번 왔었으나 유물 전시관을 예쁘게 꾸며놓았다고 하여 들러보기로 했지요. -
- 바람이 매우 차겁게 불어옵니다. 그래도 전시관은 따뜻하겠죠? -
-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입구입니다. -
- 유물 전시관에 아담하게 진열된 유물들 -
- 고산 선생님의 동양화 그림이 진열되어 있군요. 다른 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담지를 못했습니다. -
- 고산 선생님께서 시를 지으시던 정자 -
- 정자에 앉아 시 한 수 지으면 정말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두륜산도 식후경
-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 이 곳의 명물을 맛보고 가야겠지요. 모 식당의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맥주도 한 잔 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가운데 팥떡처럼 보이는 것이 떡갈비입니다. 맛도 좋고 술마저 술술 넘어가더군요. 우리 님들께서도 같이 드십시오.-
music 9
http://kr.blog.yahoo.com/goran5006/4156
음원 원본 : 달리는 말의 블로그
* 전체 뮤직 중에서 2번과 5번은 원본에서도 작동되지가 않습니다.
나머지는 해당 번호를 클릭하면 다른 음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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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는지요?
해남에 가면 대흥사도 구경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오르는 것도 즐겁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므로 운동은 많이 안 되겠지만 정상 부위에서 가벼운 산행도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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