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5. 23:02ㆍ나의 메인 글
초림 선생님과의 만남
고란초의 가장 가까운 블로그 이웃이자 저의 지음으로 여기시는 초림 선생님(청허재주인 초림김수창님)께서 갑자기 목포를 방문하셨습니다.
너무 짧은 만남이었기에 회포도 제대로 푸시지 못하고 훌쩍 가셔서 서운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초림 선생님과 고란초의 짧은 해후를 여기에 간단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진 촬영 일자: 2012년 8월 4일
- 금일 오후 도청 앞에서 서로 만나 뜨거운(?) 포옹을 하고서 너무나 날이 더워 잠시 시원한 차라도 한 잔 나누기 위해 바닷가인 이 곳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
- 이곳 찻집 웨이터가 담아준 만남의 장면입니다. -
- 맨 왼쪽이 고란초, 중앙이 초림 선생님, 맨 오른쪽이 초림 선생님의 사모님이십니다. -
- 저를 만나기 위해 불원천리를 마다않고 단숨에 달려오신 초림 선생님.-
- 초림 선생님의 사모님. 너무 미인이십니다.-
- 이건 초림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평화의 광장으로 가기 전에 사모님께서 담아주셨네요. -
- 날이 너무 더워서 유달산엔 못 가고 인근에 있는 평화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바닷가인데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
- 해양축제 기간이라서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문화체험 행사로 그 나라에서 가져온 여러 가지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 반쪼기도 이주여성 인권센터와 다문화센터에서 봉사하느라 이곳에 나와 도와주고 있네요. 이 곳에서도 사모님께 알뜰한 선물을 사드리시는 초림 선생님.-
- 평화의 광장에서 초림 선생님과 고란초 -
- 목포 앞바다 평화의 광장입니다. 제 반쪼기가 봉사하고 있는 곳에서 조그만 선물을 하나 사서 드렸는데 들고 찍으셨네요. ㅎ
초림 선생님, 변변치 못한 선물이라 심히 부끄럽습니다. -
- 초림 선생님 내외의 정다운 포즈 -
-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 많이 하셨죠?-
- 초림 선생님께서 고란초에게 선물해주신 의학박사 논문과 미술학 박사 논문 별책입니다. 중앙에 '가끔은 그리운'시집도 남기고 가셨습니다. -
- 박사 학위 논문들 -
- 의학박사 학위 논문 -
- 미술학 박사 학위 논문 -
- 논문의 친필 서명입니다. 저의 닉 옆에 제 이름을 써주셨는데 지우고 올려드려서 죄송하구요.-
초림 선생님, 고란초를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하지만 너무나 짧은 만남을 못내 아쉬워합니다.
이토록 귀하신 의학 및 미술학 박사학위 논문과 고운 시집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초림 선생님, 그리고 사모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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