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함께 즐겨주신 즉흥시 모음

2013. 6. 26. 14:12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함께 즐겨주신 즉흥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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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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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꽃마을

마음이 힘들고 지치실 때

마지막 쉬어 가시는 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촬영클릭 : 녹현

 

 

안개

단아2013/06/04 20:48

천천히 속살 내놓는 그대 앞에서
쉬이는 빠져나올 수가 없네.

 

사진촬영클릭 - 하얀백지

 

 

김붓2013/06/07 21:07

인간에게 편견을 알려둔 놈,
삶의 깨닳음 같을 너의 뒷면을 보고싶다.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민들레 홀씨
백목련2013/05/28 13:14

나도 너처럼 날아갈 수 있다면
멍하니 서 있는 오후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장미
고란초2013/05/28 14:35

벌겋게 불타오르던 너의 몸
어느샌가 불씨 하나 날아와
내 가슴속에도 옮겨 붙었다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들꽃
백목련2013/05/28 16:11

바람이 지나가다 꽃잎 흔드는데
내 마음 왜 흔들리나 모르겠어요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백화차
백목련2013/05/28 18:37

꽃잎 몇 풀어놓으니
찻잔엔 들과 산이 가득합니다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백목련2013/05/30 20:06
밤바다에 조각배 한 척
내 마음 싣고 떠갑니다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달밤
백목련2013/05/29 22:08
느티나무 한 그루를 사이에 두고
생각의 줄다리기를 합니다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백목련2013/05/30 20:19
둥근 얼굴에 점 하나 찍어놓으면 소꿉동무 점순이
주름 몇 그려놓으면 그리운 어머니.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유월의 집
백목련2013/05/31 12:46
어디를 가나 장미의 화원
여름이 뜨거운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양귀비
고란초2013/05/31 16:25
검붉은 태양
닮아가는 네 모습
어지러워라
사진촬영 - 모나리자

 

파도
백목련2013/05/31 21
오늘도 하얀 손을 내밀며 아우성입니다
아무리 손잡아줘도 따라오지 않으면서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유월의 집
백목련2013/06/01 09:49

세월은 가고 나이 들어도 토끼풀밭에 서면
보조개 피는 유년의 뜰

사진촬영클릭 - 시냇물
 

 

달밤
시냇물2013/06/01 10:23
달빛에 그리움 타래 풀어놓고
마음속 접어두었던 사연꽃 수놓는 밤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달밤
백목련2013/06/01 19:03

보고싶은 어머니 쪽배 타고 오시려나
밤하늘 바라보는 맘

사진촬영클릭 - 백목련
 

 

여름 과수원
백목련2013/06/01 21:20
매실밭 지나니 술냄새 나더니
병에 담기도 전에 취해버렸습니다

 

 

김붓2013/06/07 21:07답글

달.
인간에게 편견을 알려 둔 놈,
달의 뒷면은 삶의 깨닳음과 같지 않을까?
  • 백목련2013/06/07 21:09답글
    방긋^^

    와!~~
    감사해요 ^^
    백화차 내려 놓고
    고운 노래 불러드려요 ^^
  • 모나리자2013/06/12 17:14답글
    저기----------매실차도 주세요.
    고운 노래 들으면서 백화차 감사히 마실 게요. 방긋~~
  • 겨울아이2013/06/07 22:33답글
    짧은시편 하나 하나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
    포스팅과 시가 잘 어우려져 한 참을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 모나리자2013/06/12 17:15답글
    오랜만에 뵈어요 겨울아이님~~~
    일주일 일주일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지요?
    편안하신 오후 시간 가꿔지시라고 맛이 순한 감잎차 타드릴 게요 겨울아이님. 방긋~~
  • 겨울아이2013/06/12 19:36답글
    모나리자 네~~~
    감잎차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모나리자님 덕분에 피로확 달아나겠습니다.~^^*
    ㅎㅎㅎ~~~~
    전 .....무엇으로 화답을 할꼬........
  • 모나리자2013/06/12 19:41답글
    겨울아이 지금처럼 멋진 종이 작품 많이 낳으시면서 행복하시면 되시지요~~~~
    따님께서 펼치시는 이벤트 많은 사랑 받으시라고 응원 드립니다 겨울아이님. 방긋~~
  • 저녁 노을2013/06/08 01:24답글
    짧음 속에 심연이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을 만났습니다~~~ ㅎ
  • 모나리자2013/06/12 17:19답글
    감사해요 저녁 노을님~~
    빨리 가을이 와야 저녁노을님의 계절이실 텐데요.
    즐겁게 기다리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백화차랑 딸기 대령입니다. 방긋~~
  • cks903142013/06/13 16:24답글
    오늘도 고운시에 매료 되어 더위도 잊게 해주심에 감사한 마음 싱그러운 과일 과 수박화채로 대접합니다ᆢ 방긋
  • 모나리자2013/06/15 18:18답글
    네이버에서 동무님을 만난 것만으로도 감당 못할 행복인데
    제가 좋아하는 과일과 수박화채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좋은 거 있지요.~~
    오늘은 제가 좀 일찍 퇴근을 해서 마음 여유랑 있으니까 동무님 위해
    시꽃마을 냉장고 활짝 열고 다 내올게요.
    늘, 감사의 마음 지닌답니다. 남은 유월 속에서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해요 동무님.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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