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의 배양 정보
생강근의 생태와 재배방법 생강근은 생강(食用 農作物)형태의 유백색 영양 덩어리로, 자체광합성 작용과 눈점이있어 자가 증식 할수있고 비대 해지면서 신아를 만들어 낸다. 이와같이 한 개체의 란을 만들어내는 즉 동양란의 모태라할수 있는 생강근의 생태 와 재배법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생강근의 생성 춘*한란의 꽃이 (춘란 4-5월, 한란 10-12월) 개화되어 바람과 곤충들에 의하여 수정이 되면 꽃 밑부분이 비대해지면서 치자 모양의 씨방이 형 성 되는데, 이 씨방에는 5만~12만 정도의 씨눈이 생성된다. 씨앗이 결실기에는 암갈색의 색깔을 띠고 봉숭아 씨방이 터지는 것처 럼 세로로 벌어지면서 미세한 유백색의 씨앗이 근처 내지는 수백km의 산야로 바람에 실려 퍼저나가게되다. 이씨앗은 땅에서 알맞은 수분과 영양, 온도에 의하여 발아 된다. 우리는 여기에서 재미있는 자연생리형 태를 접할수 있다. 콩과식물의 뿌리에는 뿌리혹 박테리아라는 질소고 정균이 있어 콩의 결실에 같이 동참 하여 돕는것을 알듯이. 이와 마찬 가지로 란도 란균이라는 공생균으로 하여금 생강근을 형성하게 하고 약한 란에 도움을 주지않는가, 이에 씨눈은 땅에 뿌려 지더라도 란균 이 없을 때에는 자연 도태되고 만다. 한개의 씨방에는 5-12만개의 씨 눈이 들어 있지만 10%미만의 포자만이 생강근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산채시 결실된 씨방을 만나게되면 애란인들의 애정어린 손길로 좋은 환경 (알맞은 습도와 부엽토)에 이식 배포하는 성숙한 행동을 보여주 어야 할것이다. 이씨앗은 지면이나 또는 땅속 1m까지 지각이동이나 산 사태 등으로 묻힐수도 있으며 지면에서 형성된 생강근은 영양번식으로 눈점을 만들어 5-7년의 기간동안 춘*한란 한개체의 란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땅속 깊이 묻힌 생강근은 곧바로 눈점을 만들지 못하고 地下莖 (대나무 뿌리모양)을 형성하여 마디마디 약0.5cm-1cm로 성장하면서 마디마다 눈점과 뿌리를 내리며 表土위로 나오게된다. 여기에서 또한 가지의 재미있는 것을 관찰 할수 있는데 보통 1-3cm밑에서 생성되는 것은 춘란이 많으며 地下에서 생성되는 것은 한란이 많은 것을 볼수있 다. 일본한란 명품산지에서는 (日本寒蘭 素心 )불도저 까지 동원되어 생 강근을 남획함으로서 산지가 황폐화 되었다는 일하도 있다. 이는 우리 나라도 다를 바없어 고가품의 단엽(충북 영동 분료처리장 뒤)이 나온 산지는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 일화도있고, 자생지 곳곳에서 볼수있다. 단엽종들은 생강근의 군락에서 5-7평의 적은 면적에서도 다량의 단엽 종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는 곳 자연 파괴이고 란의 생태계와 우 수한 種子를 말살하는 행위이다. 이와같이 채집된 생강근 이라 할지라 도 배양과 발아도 힘들 뿐만아니라, 생강근의 영양 때문에 발아 된다. 하더라도 뿌리의 발육이 늣고 채집인의 배양실력 때문에 고사 하고 만 다.
생강근의 채집시 유의할점
(1).채집시 생강근이 덩어리로 密生 되어 있을때 생강근은 약하기 때문에 조그만한 상처라도 미생물에 의해서 썩기 쉬 우므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한다. 이 밀생된 생강근을 분해 할수 있으면 란이 형성 되어 있는 생강근의 란만 채집하고 여분의 생강근은 그 자 리에 다시 묻어주고 부드럽게 복토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그 위에 꼭 부엽을 덮어 주어야한다. 이는 파헤처진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더 빨 리 마르기 때문이며, 묻힌 생강근에 탈수가 올수 있기 때문이다. 분해 가 쉽지않고 상처가 날수 있거나 한 덩어리에서 많은 신아들이 형성되 어 나왔슬때에는 생강근 주위를 넓게 파서 부서지지 않도록 블럭 형 태로 파헤친 다음 이식 하도록 한다. 채집시에는 그 토질의 약간의 흙 과 부엽을 가져 오도록 한다.
(2 ) 한 개체의 생강근으로 생성되어 있을때 이때에는 산채시 손으로 생강근을 만지지 말고 그대로 가져온다. 이물 질은 생강근의 털이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이물질만 깨끗이 제거한다. 이는 盆에서 생장시 남아있는 이물질로 말미암아 부패의 근원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산채시 모든 난들은 뿌리 끝부분의 생장점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좋은 난을 채집했을 때는 산에서 흔히 볼수 있 는 깨끗한 산 수태로 보호하여 주는 것이 아주 좋은 활착을 볼수 있 다.
(산채 즉시) ( 3)地下莖 을 채집 할때 지하경을 채집 할때는 흙을 깊이파서 뿌리나 지하경이 상하거나 끊어 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벌브에서 나온 뿌리가 충분 할때는 벌브에서 2-3cm 정도 벌브 밑에서 지하경을 채집 하는것이 좋다. 그, 이하의 지하경은 조심스럽게 자연 상태로 복원하여 주는 것이 다 음해나 그해 바로 자연 상태에서 또 다시 발하 할수 있는환경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한란 또는 춘란을 채집할수 있는 채집인의 자연 농장이 되는 것이다. 지하경을 채집 할때 또한가지 주의 할점은 뿌리 를 잡아뜯는 것보다 예리한 가위나 칼로 절단면을 비스듬히 단번에 자 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부패나 병의 감염에도 예방되며 다시 생 장할수 있는 확률도 높은 원예지식이라고 할수 있다.
생강근 의 소독 상처가 없을 때에는 이물질을 깨끗한 물에 씻어 살균제에 소독하 지 않고 盆에 이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공생하는 이로운 박테리아(란 균)살균 소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지하경일 겨우에는 상처 부분을 필히 소독 하여 주어야 한다.) 상처가 있을 때는 벤레이트,톱신엠,지 오팜수화제 등으로1000배-2000배액에 약 30분간 살균 소독 해준다. 주의할 것은 다이센M-45(황색 노란색 성분)에는 유황 성분이 많이 함 유되 있으니 뿌리나 생강근에는 좋지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잎의 소독 시에는 반드시 다이센M-45에 소독 하여 주어야 만이 탄저병이나 갈반 병 갈색반점을 예방 할수있다.
분과 培壤土 먼저 생강근을 심을 분과 식재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놓고, 물이 빠진 다음 전자렌지(3-5分)나 증기소독(10-20分)을 하여 식은 다 음 쓰도록 한다. 식재가 깨끗한 것이라도 다시 살균하여 심는 것이 실 패율이 적다. 먼저 굵은 식재를 생강근을 분에 올려 놓을수 있는 부분 까지채운다음, 생강근을 가볍게 올려놓고 중간 식재로 생강근 이 보일 듯 말듯 심는다. 즉 생강근이 식재위로 1/3 정도 올라 와도 좋다는 뜻 이다. 그런다음 약간 굵은 화장토로 중간 식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 간을 채워준다. 이때 나와 있는 생강근을 덮지 않도록 주의한다. 생강근은 자체 광합성 작용으로 유백색의 부드러운 생강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면서 단단해지면 신아의 생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분에서 부패의 주요 원인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산채시 묻혀있던 생강근을 분에 이식 후 바로 표토 위로 돌출 시킴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이를 방지 하고자 산채시 부엽토를 같이 채집하라고 하는 것이니 이때에 부엽을 덮어 주는 것이 좋다. 부엽이 없을 때에는 산수태나 수입수태로 가볍게 올려놓고 시일이 지 난후 걷어내어 배양토록 한다. 덩어리의 생강근일 때는 일반분보다 윗 부분이 더 넓은 盆栽盆 이나 시루 형태의 항아리를 사용하여 위와 같이 이식 한다. 이때에는 흙과 같이 전체를 올려놓은 다음 중간 식재로 복토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그위에 부드럽게 산수태를 올려놓으면 된다. 참고로 분의 망은 흙으로 구운 분망 보다는 요즈음 나오는 프라스틱 분망이 통풍이나 잡균들의 번식장소를 제공치 않고 이끼의 생성도 예방 할수있다.
생강근의 施肥 개인적인 견해에서 볼때 생강근의 시비는 별로 찬성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활력소인 메 네달은 Fe철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물보다 무게가 더 무거워지며 물과 희석하여 하루가 지나면 약간 붉은 색깔로 변하여 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 이는 공기의 접촉으로 산화되어 철분이 생성되었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생강근에는 메네달을 사용치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란에도 좋지않다는 것은 아니다. 꼭 시비하고자 할 때 에는 스프레이 형식 으로 흐르지않게 시비하면 괜찮을 것이다. 약한 苗의 증식에는 하이포넥스,유비,하이포그린(질소질이 많은 비료) 등으 로 엽록소의 생성과 활력소가 될수있는 비료로 다른 란 보다 묽게 시 비하는 것이 좋다. 分에 이식시 생강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일반 애란인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데 본인은 생강근은 될수있 으면 분리하지 말고 같이 合植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왜냐하면 생강 근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이 란의 영양덩어리 이므로 뿌리가 없더라도 생강근이 형성되어 있을시에는 충분희 발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 나 재배시 환경에 맞지않아 썩어 들어갈수 있는데 이때는 전반적으로 재거하여 발브까지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소독하여 배양 관리 함이 좋다.
생강근의 배양 장소 먼저 자연상태에서 생강근이 형성되어 자라는 환경을 살펴보자. 물빠짐 이 좋고 부드러우면서 잡흙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토양에서 자라고 있 음을 볼수있다. 이는곳 미생물이 생강근에 기생하여 부패될수 있는 원 인을 배제 하고 있음이다. 따라서 인위적인 배양 에서도 과다한 시비 보다는 깨끗한 마사가 포함된 통풍이 좋고 보습력이있는 식재를 사용 하여 배양함이 좋다. 장소는 통풍이 좋고 부드러운 광선이 들어오는 곳에서 배양하는 것이 생강근의 광합성 작용에 좋을 것으로 본다.
재배시 생강근의 형성 재배시 잎이 시들어 벌브만 남아 방치했던 난분을 없애기 위하여 분을 쏟다 보면 벌브 자체에서 아주 작은 생강근이 형성하여 자라는 것을 볼수 있다. 이때엔 이식하거나 식재를 바꾸지말고 이전보다 밝고 통풍 이 잘되는 곳에서 배양토록 한다. 이때 이식하거나 식재를 바꾸면 짓 무를 수있는 확률이 높다. 이는 한란에 서도 동일하다. 우연히 란을 키 우다 보면 난분 가장자리에서 조그마한 신아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이곳엔 벌브도 묻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며 식재를 가볍게 파혜처 보았더니 벌브쪽에서 자리잡은 생강근이 분 가장자리 로 나와 서 신아가 형성 되는 것을 볼수있다. 이와같이 고등식물인 란은 꽃과 신아에서도 재미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꽃대가 자라다가도 그 사이에 신아가 나오고, 신아가 형성되어 나오다가도 꽃대가 나와 꽃을 피우는 것을 종종 볼수있다. 이는 다른 식물 에서는 볼수 없는 자체제어 생산 능력이 고등식물인 란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다. 란을 접하여 배양하는 우리애란인 들은 란의 생태를 좀더깊이 연구관찰하여 身土不二의 우리 산하의 란을 개발 육성하여 이젠 중국란, 일본란의 수입에서 벗어나 自國에서 수요 공급할수 있도록 여러면에서 발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 다. 생강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자료 부족으로 짧은 배양경험과 상식 으로 피력하였으니 여러분들의 란에관한 전반적이고 깊이있는 연구와 諮問을 부탁드리며 이글을 맺을까 합니다.
虎皮斑 발색의 實際(월별관리법) 3월의 관리법 난을 놓아두어야할 장소는 란대의 하단이나 지상란실인 경우 비교적 햇빛이 적은 곳에 70%차광을 사용해서 란을 하루종일 차광한 상태로 둔다. 차광을 시작한 시점부터 끝낼때까지는 수시로 다이센45,톱신M,다 코닐,벤레이트로 소독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탄저병 등의 병이 발생 하여 란잎이 많이 상한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점은 란이 햇빛이 들 어오는 곳에 차광을 한 상태로 두는 것이지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 는 곳에 란을 둔다는 뜻이 아니다. 본인 역시 차광하는 것보다는 아예 어두운곳에 난을 두는 것이 뒤에 발색에 훨씬 유리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보았으나 결과는 난만 약해졌지 발색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달 부터는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아파트 베란다를 난실로 하는 분 은 지상 난실에 비해 난분이 빨리 마르는 편이다. 그래서 날씨의 상황 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3-5일 에 한번씩 관수를 한다. 관수 때마다 북살 2천배 메네달 1천배를 준다. 그러니까 처음 관수때 북살이면 다음번 관수때는 메네달 이런 순서이다. 비료는 봄에는 질소 성분이 많은 것을 사용한다. 나의 경우로는 표토위에 신아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최소한 한달이나 그 이전부터 뿌리가 움직이고 난의 활 동이 시작 되었기 때문에 싹이 보이기 전부터 충분한 시비를 해야 한 다고 믿는다. 사실 이렇게 함으로써 난은 싹이 보이고 나서 시비를 시 작했을 때보다 신아가 훨씬 튼튼해지고 잎장수도 많아진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4월의 관리법 난을 놓아 두어야 할장소는 3월과 같으며 다만 시비할 때 비율를 북살 천 오백배 메네달 오백배로 조절하여 사용 하였다. 호피반 발색에 필요한 환경 조건중의 하나로 습도가 높아야 한다고 한 다. 하지만 습도를 높이려다 실패한 경험을 몆가지 적고 싶다. 처음은 난분아래에 수조를 만들어서 항상 물이 고여 있게 하였다. 그방법은 난실 습도에는 좋으나 질소 성분으로 인해 물에 항상 이끼가 끼므로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한다. 두번째 시도는 공업용 팬(FAN) 을이용 해서 큰물통에 바람을 위에서 불어 넣고 물통 수면 바로옆에 공기를 빼내는 구멍을 만들어서 차광막 속으로 불어 넣어 보았으나 별효과가 없었다. 세번째 시도는 난실 내에 있는 선풍기 뒤에 가습기를 달아놓고 선풍기 가 돌면 가습기가 작동되면서 습한 바람을 난으로 불게 하였으나 득보 다는 실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난대 상단의 난에 기준해 차광막 속 의 난과 관수를 같이 한다. 4월은 대략 3-4일에 한번 정도 관수하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난대 상단의 난은 3일 정도 지나면 표토가 다 마르지만 차광 막 속의 난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러면 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분도 있겠지만, 한창 성장기에는 꼭 말리고 물을 주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 것같다. 4월 중순 이후나 5월 초면신아가 표토 위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70%차광막을 한겹 더 쳐주어야 한다. 여기서 호피반 품종은 충분한 휴면을 왜 취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 명하고자 한다. 12월, 1월, 2월까지를 휴면기간 으로 잡는다. 그래야지 만 신아가 일찍 나오지 않는다. 휴면기간을 짧게 잡으면 신아가 일찍 나와서 장마가 끝나기 이전에 난이 거의 다 자라버려 나중에 아무리 발색하려 해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5월 관리법 난을 놓는 장소는 3월과 같으나 차광막은 70%짜리 두 겹이다. 시비는 북살 1천배, 메네델 5백배, 하이아토닉 5백배이다. 비료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비료가 있다면 특정비료가 아니라도 무 방하다.하이아토닉과 메네달을 사용하는 이유는 전자는 생장 촉진제 이지만 경험으로 보아 잎장수가 많아지는 것 같고 후자는 발근을 촉진 하기 위해서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병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차광막 속에세 키우는 난들이 일반 재배하는 난보다 병이 훨씬 잘 생겼다. 그 래서 수시로 관찰하며 소독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한다. 또 차광막 속의 환기를 원할히 하기 위해 난대 하단에 조그만 팬을 달아 사용하 고 있다, 앞서 말한 호피반 재배법 중 신아가 나올 때 수태를 사용하 는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나쁜 결과만 있었다. 싹이 자라면서 수태 에 걸려 잎이 꼬이고, 그렇다고 수태를 말리지 않기 위해 수시로 물 을 줄수도 없으며 결정적으로는 발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6월의 관리법 난을 놓는 장소는 3월과 같으며 관리요령은 5월과 동일하다. 시비도 관수 때마다 5월과 같은 비율로 계속한다. 비오는 날이 많고 기온도 높아 난의 생장이 왕성할 때이다. 새싹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속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뻗어 나온다. 호피반을 재배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다. 첫재 는 휴면기간을 잘 조절해서 신아를 적절한 시기에 받아내고, 둘째는 소출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때이다. 만약 신아를 늦게 받아서 발색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시기인데도 신아가 덜자랏을 경우 큰 낭패를 겪는 다. 왜냐하면 이상태로 발색할 시기가 되어 햇빛을 쪼여주게 되면 속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있다. 이렇게 되면 잎끝이 잘 타버려 볼 품이 없는 난으로 변했다. 그 반대로 휴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고 일찍 신아를 받으면 발색을 하여야 할 시기에 너무 커버려 아무리 햇 빛을 쪼여도 기대만큼 무늬가 잘 나타나 주지 않았다. 6월 하순이면 남부지방은 장마권에 접어 들고 우리나라 전역에 비가 많이 온다. 물 론 일본의 후꾸이현 등 호피반 재배에 용이한 지역 역시 마찬가지이 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호피반 재배에 유리하다고 한점은 바로 이점 때문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인 경우 장마의 시작과 끝나는 시점이 일 본의 호피반 재배 지역과 비슷하여 아을러 가을에는 밤낮의 일교차가 훨씬 심하고 겨울에는 더욱더 춥기 때문에 휴면기간을 얼마든지 충분 히 할수 있기 때문이다.
7월 관리법 난은 점점 커가는데 장마는 오락가락 언제 끝날지 조바심이 난다. 빨 리 발색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에 하루내지 이틀만 해가나면 아침부터 정오까지 해가 잘드는 장소에 난을 갖다두었다가 다시 장마가 시작되 어 난을 다시 차광막 속에 다시 옮기는 경험을 몇번 한적이 있다. 심 지어는 장마가 늦게 시작해 늦게끝나고 그뒤로 날씨가 수시로 흐리고 순조롭지 못한 해에는 호피반 발색이 잘되지 않은 적도 있다. 일본 책에서도 호피반을 대주로 키워놓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무늬가 잘 나온 촉도 잇고 그렇지 않은 촉도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는데 아마 그해 날씨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달은 발색을 시작하기 이전 까 지 비료를 관수 때마다 주고, 발색을 시작할 때부터 약 한달간은 비료 를 주지않는다. 발색을 시작하기 위해 아침부터 최소한 정오까지 햇빛 을 쪼여줄 때에는 관수를 표토가 마르면 실시한다. 보통 하루 이틀에 한번씩 관수하게되며 꼭 저녁에 실시한다. 이때 자주 관수 하지 않고 말리면 란의 성장이 멈추고 벌브만 굵어 지는 경우가 있으니 발색 되 어가는 정도를 관찰하면서 분을 말리는 실수가 없어야 겠다. 발색을 위해 햇빛을 쪼여줄 때에 주의할점
1)뿌리가 가는 란은 더위에 무척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일본춘 란 창성지화나 한국춘란 속에서도 뿌리가 가느다란 란은 햇빛의 양을 조절 광선을 줄여줄 필요가있다.
2)잎이 타는 경우도 있는데 춘란인 경우는 일소해의 큰 염려는 없었다. 일본란 봉래지화를 춘란과같이 소출하였더니 잎이 타서 엉망이 되어 버렸다. 소출할 때는 품종마다 특징이 있으니 각기 관찰을 하여 햇빛 의 양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소출때 채광시간은 일출 때부터 오 후1시까지 직사광선을 비춰주는게 가장 적당하다. 오후1시 이후는 70% 차광막으로 차광을했다. 지상 재배가 가능한 애란인은 소출때 따로 장 소를 만들면 별문제가 없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란실로 이용하는 애란 인의 경우 발색시킬 때는 장소 선택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베란다가 남향인 경우 7월이나 8월은 햇빛이 정오까지만 들어온다. 그래서 발 색시킬 란들을 창가 바로 옆에 집중 배치하면서 발색 시킨다. 다시금 말하지만 가장 적당한 채광시간이 일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지 한두시 간 적게 차광한다 해서 무늬가 나빠지진 않았다.
8월의 관리법 란을 두는 장소는 7월과 동일하며 채광 조건 역시같다. 맑은 날이 계 속 이어지면서 란잎에 무늬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8월 중순이 지 나면 더위도 한풀 꺽이고 무늬도 점차 뚜렸해 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북살은 가을용으로 바꿔 1천5백배, 메 네델5백배를 번갈아 가면서 준다. 비료를 주면서 발색 시켰을 때와 그 렇지 않을 때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잎에 녹색과 황색의 대비가 뚜렸해졌다. 즉 녹색은 더 짙어지고 황색 역시 더욱 노랗게 되었다. 비료를 주지않고 키웠을 때는 황색부분이 바랜듯한 색이 되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태풍이나 흐린 날이 계속 될 때에는 비료를 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색 무늬 부분에 녹색이 엷 게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2)란의 잎이 넓어지고 웅대해졌다. 호피반은 잎을 감상하기 때문에 비 배관리가 잘못된 작고 여린 잎으로는 품종 자채의 특성도 잃어 버렸다. 9월의 관리법 란을 놓는 장소나 채광관리는 8월과 동일하다. 중부지방은 아침 저녁 으로 초가을을 느낄수있다. 이 달은 무늬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다. 성급한 나머지 일반 란과 같이 오전 10시경까지만 햇빛을 보이고 다시 차광한 적이 있었더니 무늬가 점점 흐려졌다. 호피반 발색에 있어서 가을햇빛도 중요함을 알았다. 이때 비료는 가을 전용 비료인 마감프K 나 타이포를 추가해서 사용하고 물은 저녁에 관수했다.
10월과 11월 관리법 란을 놓는 장소와 관리 방법은 9월과 동일하며 무늬를 완성 시켜야한 다. 9월까지 무늬가 재데로 완성 되지 못한 호피반은 그해 발색은 실 패했다고 봐야 한다. 나의 경험으로 신아가 일찍 나왔거나 봄철 차광 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에는 7-8월에 아무리 발색을 시켜도 무늬가 제대로 나와주지 않았으며 그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호피반 품종 들을 키우면서 발색이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노력했으나 과 학 적인 접근은 한계가 있었다. 아무튼 7월과 8월의 연평균기온, 평균 습도, 고도 등의 관계를 더 연구하면 호피반 발색의 최적 조건을 찾아 낼수 있으리라 믿는다.
12월과 1,2월 관리법 휴면을 시켜야한다. 호피반 발색의 초석은 충분한 휴면이다. 온도는 최 저 2℃,최고 10℃정도로 겨울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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