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9. 12:29ㆍ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방긋~~
몇 시간 편하게 시간이 나 개인적으로 작업을 좀 하다 갑니다.
오늘도 쉬어가시는 분 모두 세상에사 제일 편안, 즐거운 시간으로 가꿔지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전까지 건강 제일로 파이팅입니다.
즉흥시 지으시면 공동 운영하는 비밀번호로 직접 올리셔도 됩니다.
방긋 방긋~~
입춘대길
고란초 2015/02/08 19:31
입맞춤 해본 지 언젠지도 모르는 꽃
춘삼월 찾아들 벌 나비만 기다리다
대나무 스치는 찬 바람에 울고 있네
길흉도 아직 모르는 늦겨울이 지나건만
무제
해랑사 2015/02/08 17:45
인생에
무제의 꿈
있어야 살고지고
있다가
없는 것은
허공의 가슴이라
빈 하늘
가득 찬 마음
띄워볼까 합니다.
4월
해랑사 2015/02/11 12:00
하늘 꽃
산 덩어리
그리고 들판 잔치
봄 노래
만발하는
자연의 얼굴이요
수채화
소녀 꿈 사랑
맑은 마음 봄바람.
등대
J S day 2015/02/11 18:13
집 떠난 자식 생각
어미 마음 닮은 듯
기다림은 밤을 새워
뜬눈으로 지켜도
떠난 배
언제 오려나
파도만 보내놓고.
외로운 어버이 날
어버이 날에
무자식 상팔잔가
후회가 되네
어버이날
어버이 살았을 적 받은 은혜 모르고서
버릇이 잘 못 들어 탕자가 되었구나
이 세상 떠나신 후 비로소 느껴보네
날마다 후회하여도 때는 이미 늦으리
어린이날 소고:
지난 날 가난해도 어린이가 많았건만
부유한 요즘 세상 노인들만 늘어가네
먼 훗날 이 나라 희망 그 누가 안겨주나
빈 텃밭:
새싹이 없네
씨앗도 안 뿌리는
게으른 농부
모나리자 시인님, 요즘 부부 농부가 텃밭에다 씨도 안 뿌리나 봅니다.ㅎ
그러니 새싹이 나올 수가 없겠지요.
이 나라도 빈 텃밭처럼 어린이가 갈수록 줄어드니 걱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스승의 날:
스스로 깨우치고 쉬임없이 노력하여
승리의 벅찬 기쁨 이제서야 느껴보네
의사의 길이건만 제자들을 가르치며
날마다 배우고 익혀 스승의 길 가련다
스승:
험한 인생길
길앞잡이 하시네
우리 스승님
장미:
눈이 부시네
이글거리는 태양
꽃에 앉았나
수난의 오월
가시로 무장해도
소용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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