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2. 18:37ㆍ나의 의학소고
약이 되는 약 이야기
제2부 증상별 약 이야기
제9장 감기약 이야기
의학 소고집의 내용 중 '감기의 일반적인 주의 사항'은 제9장 감기약 이야기 중 '감기에 대한 일반적 주의점'을 다소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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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 중에서 약에 대한 무지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몇 가지 대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임신인 것 같은데... 독한 약 좀 주세요."
"외박하기 전에 미리 먹는 항생제 없습니까?"
"중조로 뒷물하면 아들을 나을 수 있다고 옆집 아주머니가 그러던데, 중조 얼마예요?"
"무릎 관절이 부어서 걷기가 불편한데, 거 항생제 한 알 주쇼."
"우황청심환 먹으면 술 먹고 운전해도 괜찮죠?"
"감기에 딱 한 번만 먹고 낫는 약 없습니까?"
"나는 약 먹을 때 물 필요없어요. 물 없어도 잘 삼킬 수 있거든요. 꼴깍."
"좋다는 건강식품을 여러 가지 한꺼번에 먹고 있는데도 왜 몸이 좋아지지 않죠?"
"혈압약은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던데, 그거 귀찮아서 시작을 못 하겠어."
"판피린 한 박스만 줘요. 이거 원, 판피린을 사다 놓으면 금방 없어지네. 머리가 아파서 안 먹을 수가 없구만."
"조제해간 하루분 약을 빨리 나으라고 세시간 간격으로 다 먹었어요, 너무 아파서요."
"어젯밤에 외박했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 되겠어요. 독한 마이신 좀 주세요. 요즘은 육공육호 같은 약 없나?"
"살 빠지는 XX약 며칠 복용하면 몸무게 몇 kg 뺄 수 있어요?
"점심 때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 저녁에는 점심 것까지 한꺼번에 다 먹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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