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님들 요즘은 장마철이라서 해 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 잠시 비가 개이면서 구름 사이에서 햇살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석양에 저녁놀도 제법 멋지게 생겨났고요. 그간 집중호우들이 자주 쏟아져 물에 잠긴 대지들이 많았습니다.
저의 아파트에서 바라본 영산강변의 저녁놀을 디카에다 좀 담아보았습니다. 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아 안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버리기가 아쉬워 여기에 올려봅니다.
우리 님들 어떤 저녁 노을이었는지 한번 구경해보시겠어요?
아파트 풍경
제3화
아파트의 저녁 노을
사진 촬영 일시 : 2009년 7월 13일
- 서편 하늘엔 새카만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었는데 구름 사이에서 햇살이 내비치기 시작합니다. 한바탕 소나기 같은 비가 내린 직후였지요. -
- 먹구름이 일부 물러나자 점차 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계속해서 먹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군요. -
- 이제 구름 사이로 해가 내비치고 있고 주변 구름엔 저녁놀이 생겨납니다. -
- 비가 많이 내려 대지에도 빗물이 많이 고였고 영산강도 홍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남쪽 하늘엔 구름이 많이 걷히고 저녁놀이 생겨납니다. -
- 파란 하늘 사이로 점차 저녁놀이 짙어가네요. -
- 아파트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입니다. 저녁놀이 물든 구름이 아름답게 비치는 것 같습니다. -
- 소나기를 맞아 거미줄엔 진주같은 구슬이 많이 매달렸습니다. 집수리를 하려면 거미가 힘들겠지만...ㅋㅋ -
- 위의 거미줄에 매달린 빗방울을 확대해본 것입니다. 마치 옥구슬을 꿰어놓은 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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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저녁놀은 불타는 것처럼 붉은 것이 볼만 한데 다소 엉성한 저녁놀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서 그랬던 것 같네요. 다음엔 더욱 좋은 저녁놀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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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09.07.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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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전경이... 그리고 사진이 좋아...
모셔가서 저도 글올리는데 중간중간 사용하고 싶습니다만...
오늘은 새벽이 선선합니다. 좋은 하루 이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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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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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마음에 드시나요?
저녁놀이 좋지가 않아서...
스크랩을 원하시면 하실 수 있도록 바꿔놓았습니다.
다른 사진도 원하시면 알려주세요.
화석님께는 특별히 사용권한을 드릴테니까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 다영맘 2009.07.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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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옥구슬 같은 거미집의 물방울 참 이쁘네요.
오늘은 바람마처 상쾌하네요^^ 좋은 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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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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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파트에서 본 저녁놀이 그럴 듯하나요?
붉게 타는 저녁놀을 찍어야 하는데 좀 어설픈 것 같습니다.
거미집의 빗방울은 마치 구슬처럼 보이더군요.
오늘도 장마인지 또 비가 내립니다.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 조우커 2009.07.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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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보아서는 저녁놀 같지않고 마치 이른아침
날이 새는 것처럼 보입니다.
거미줄에 송송 맺힌 물방울은 이슬처럼 느껴 지고요..
그동안 안녕 하셨어요! 꾸뻑
장맛비에 비피해는 없었고 건강 하시겠죠?
퇴근후 TV를 보면서 간식을 먹다보면 졸음이
찾아와 컴퓨터에 앉을 시간이 없었네요ㅋ
아름다운 저녁놀 풍경 잘보았습니다.
고란초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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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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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커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녁놀은 확실한데 조금은 어설픈 것 같네요.ㅎㅎ
거미줄의 물방울을 잘 찍으면 멋지게 나오는데 아직은 서툴러서..
다소 장마 피해가 있었지만 모두 복구하였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우커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나나미 2009.07.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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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더위 무사히 이기시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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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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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님, 방문해주셨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이건 위안도 되시지만 자기 할 일을 찾아서 하시니 보람도 있지요.
병이란 근심과 걱정으로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뿐이죠.
이렇게 보란듯이 극복하고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나나미님, 항상 행복하셔야 합니다. 그렇도록 비옵니다.
- hetsae 2009.07.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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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으로 변하는 노을 아름답개 담으셨네요
고란님 ~
성의가 대단 하십니다
잘 감상 하고 다녀갑니다
건강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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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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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세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녁놀은 붉게 터오르는 것이 신비스럽고 아릅다운데 약간 어설펐습니다.
그런 것을 다음엔 다시 선보여야 할 것 같네요.
헷세님,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찬 주일을 시작하시길 빕니다.
- 고락산성 2009.07.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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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장마가 소강 상태일때.....
거미줄 물방울이 압권입니다.
활기찬 일주일 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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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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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미줄의 물방울도 약간 어설펐네요.
옥처럼 영롱한 물방울을 담아야 하는데...
그래도 마치 옥구슬을 실로 꿰어놓은 것 같죠?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넘치시길 빕니다.
- 강화도 2009.08.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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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미줄 사진이 압권입니다. 고란초님.
새로운 달 8월 한달도 늘 싱그럽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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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9.08.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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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마철에 소나기가 온 후에 찍은 거미줄 사진인데 물방울이 예쁘더군요.
확대하면 더욱 멋지게 나올 것만 같습니다.
강화도님께 좀 배워야 하는데 다소 엉성해도 어여삐 봐주세요.ㅎㅎ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