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님들 2010년도 저의 영농 수첩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영농지의 채소들이 최근에 부쩍 크더니만 많은 꽃대가 맺히고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특히 웰빙 채소인 레드 콜라비는 벌써 씨를 맺고 있네요.
그간 간간이 영농지를 들러 찍어둔 사진을 선별하여 또다시 올려드립니다. 채소꽃들이 만발하자 많은 곤충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네요. 특히 나비와 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고추,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의 모종도 심었고, 고구마와 감자도 심었는데 이제야 싹을 내밉니다. 잡초도 제거하고 퇴비거름도 많이 주었지요.
우리 님들 저의 텃밭으로 가셔서 채소꽃과 곤충들을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2010년 나의 영농 수첩
제5편
영농지의 채소꽃들과 곤충들(2)
사진 촬영 일자: 2010년 5월 8일 ~ 5월 16일
1. 나의 텃밭에서
- 꽃대가 올라오는 쌈채소들입니다. 적치커리, 레드치커리도 꽃대가 많이 자랐군요. 레드콜라비는 거의 꽃이 진 상태입니다. -
- 적치커리의 꽃대인데 작년 늦가을에 몇 그루가 꽃이 피더군요. 이제는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꽃이 필 것 같습니다. 모두 꽃이 피면 요란할 것만 같네요.-
- 레드치커리도 길게 꽃대를 올리고 있는데, 저도 실은 올해 처음으로 이 꽃을 볼 것 같네요. -
- 붉은 색으로 둥글게 싸여 있던 잎이 모두 펼쳐지자 다시 초록으로 바뀌었습니다.-
- 레드치커리의 꽃봉오리인데 아직은 충분히 자라진 않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멋진 꽃이 피길 기대해봅니다. -
- 이제 꽃이 거의 다 지고 씨를 맺는 레드콜라비입니다. 꽃피기에 다소 지각한 몇 그루가 지금 꽃을 보이고 있네요.-
- 비교적 작은 크기의 길쭉한 모양의 외래종 호박인데 올해 처음으로 씨를 뿌려 싹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클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ㅎ -
- 올해는 땅콩도 제법 많이 씨를 뿌렸지요. 벌써 싹이 나왔네요. 작년에 제법 많은 땅콩이 열렸거든요. -
- 비트의 꽃대입니다. 이 꽃도 올해 처음으로 피는데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 가지를 많이 뻗어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
- 허! 이녀석 좀 보게. 이젠 비트에 올라가 차분히 잎에 앉아 있군요.
"청개구리야, 너 뭐하러 거기 올라갔어? 아직 꽃도 안 피었는데."
"주인님, 이거 시원하고 전망이 좋네요." -
- 이녀석은 이제 제가 무섭지도 않나 봅니다. 이렇게 가까이 접근해도 꼼짝도 않으니 말입니다.
"주인님, 여기 날아오는 곤충들 잡아먹어도 되죠?" -
- "꽃이 핀 후에 날아온 곤충들은 잡지 마라."
"에이, 그럼 전 굶어죽어요."
역시 말썽꾸러기 청개구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ㅎㅎ -
- 아니, 이건 또 뭔가? 텃밭에 있는 죄없는 꿀벌을 잡아먹는 말벌이네요. 위의 청개구리보다 더한 말썽쟁이 같습니다. -
- 꿀벌을 통째로 씹어서 삼키네요. 말벌도 쏘이면 큰일나지요. 조용히 물러가도록 해야겠습니다. -
- 그것도 모른 채 레드콜라비꽃에 앉은 꽃등에입니다. -
- 꽃등에는 벌처럼 생겼지만 파리 종류라서 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청개구리가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
- 무꽃에도 노랑나비가 날아왔습니다. 배추흰나비나 노랑나비는 채소에다 알을 까므로 썩 반갑지는 않지만 지금은 꽃철이니 그냥 놔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노랑나비가 꿀을 빠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긴 관모양의 입을 꽃속에 넣고 있네요. -
- 그런가 하면 무꽃엔 다른 나비(이름을 잘 모름)도 날아왔습니다. 혹시 님들께서 나비 이름을 아시면 알려주십시오. 즉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꽃송이님 방의 나비를 다 뒤져봤는데 남방제비나비 암컷 같았습니다. 일단 남방제비나비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이번엔 나비가 무꽃의 꿀을 빠는 모습을 더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옆에서 찍은 나비의 긴 입인데 꽃자루 속에 깊이 들어 있는 꿀샘을 찾아 들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
- 머리 부위를 최대로 근접확대 해본 것입니다. 이번엔 비교적 정확히 찍혔지요? 이런 사진은 정말 찍기가 어렵지요. 다행히 나비가 꿀에다 정신을 놓아버려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 공동영농지에서
- 완두콩들이 숲을 이루더니 일제히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일대가 온통 하얗군요. -
- 완두콩꽃도 비교적 예쁘게 생겼네요. 마치 한국춘란 소심꽃을 보는 것만 같고... -
- 위의 완두콩꽃을 근접해서 찍은 것입니다. 갯완두는 이와 형태는 같지만 짙은 보랏빛으로 핍니다. -
- 이제 하단부터 완두콩의 콩깍지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
- 조금 더 크면 까서 밥에 넣어 콩밥을 해먹으면 맛이 일품이지요. -
- 무꽃도 한창입니다. 이제 엄청 많은 무씨앗이 생길 것만 같고... -
- 마늘입니다. 마늘도 꽃이 올라오는데 제거하여 마늘쫑조림을 하면 좋은 반찬꺼리가 됩니다. 마늘을 수확하려면 꽃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 방울토마토입니다. 올해는 약간만 심기로 하였네요. 작년에 산까치들이 너무 많이 날아들었고, 입만 차고 오시는 분들 때문에 별로 재미를 못봤거든요.ㅎㅎ -
- 뭐가 그리 급한지 벌써 꽃들이 앞을 다투며 피고 있습니다. -
-고추입니다. 올해 고추도 50주 정도 조금만 심었습니다. 태풍에 약하고 병에 걸려 수확을 많이 못했거든요. -
-감자입니다. 작년엔 수박과 참외를 심어 장마 피해를 심각하게 보았기로 올해는 다른 종류를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감자도 경험삼아 약간만 심었는데 모두 싹이 나왔군요. -
- 오이입니다. 오이는 재미를 좀 봐서 제법 많이 심었지요. -
- 가지입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잎이 벌써 타들어가고 있네요. -
- 호박입니다. 올해는 호박을 제법 많이 심었네요. 애호박을 좋아하니 남들 따가기 전에 열면 바로 따서 먹어야지. ㅋ -
- 청상추입니다. 제 텃밭에도 많은데 이곳에도 올해 씨뿌림을 하여 이렇게 자랐습니다.-
- 쑥갓입니다. 역시 올해 씨뿌림을 한 것입니다. 조금 더 커야 먹을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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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올해의 영농이 이제야 시작된 느낌입니다. 월동한 채소들 때문에 아직도 제 텃밭은 만원이지만, 올해 새로운 농작물을 심어 수확을 해야만 하는데 저는 꽃이나 보려고 하고 있으니, 이거 저 농부가 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래도 영농 자체가 지친 삶에 즐거움만 줄 수 있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니 수확 여부에다 온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지요. 사실상 가꾸는대로 거둬드릴 것이니까요.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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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연굴비 2010.05.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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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고란초님~!!!
완두콩이 참으로 풍성하게 열렸네요...
근거리이니.....고란초님에게 완두콩 수확할쩍에 놀러가면 반대는 얻을 수 있겠군요....ㅋㅋ
갈때는 순수연굴비와 순수연고등어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갈께요...ㅎㅎㅎㅎ
좋은 밤 더욱더 행복하시게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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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5.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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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두콩이 아직 여물지는 않았더군요.
언제라도 놀러오세요.ㅎㅎ
그냥 오셔도 됩니다.
아직은 영농 시작이라서 별로 볼 것은 없거든요.ㅋ
요즘도 바쁘시죠? 저도 상가 운영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네요.
순돌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 탄곡 2010.05.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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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치커리, 레드콜라비, 비트 이런 작물은 아직 심어보질 못햇어요.
다양한 작물을 가꾸시니 역시 다양한 꽃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작물도 난초를 기르는 심정으로 하시는 것 같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텃밭을 경작해보니 고란초님처럼 난배양하는 심정으로 하면 몸도 마음도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돈으로 계산하면 사서 먹는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몸도 편할테니...
영농지의 작황을 계속 올려주시면 자주 찾아와 즐겁게 보셌습니다.
13년만에 가장 쾌청했다는 오늘, 남은 시간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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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5.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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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웰빙 쌈채소들도 제법 잘 자랍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 심었는데 씨뿌림을 하면 되거든요.
모두 월동하여 지금은 꽃철입니다.
농작물이나 난은 기르는 게 같지요.ㅎ
난전문가분들께선 난농사라고 하더군요.
항상 기쁜 마음으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텃밭일도 하며 살면 삶이 즐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텃밭이 작아 작황이랄 것도 없어요.ㅎㅎ
그냥 재미삼아 해보고 같이 즐기기 위해 이렇게 포스트를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 강화도 2010.05.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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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님 게신곳은 완두콩이 탐스럽군요,
많이 바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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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5.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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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두콩은 엄청 많은 꽃이 피더니만 이제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좀 더 크면 수확을 해야 할 것 같고...
탐스럽게 보이시나요? ㅎㅎ
사실은 저도 요즘 집안 일로 바쁩니다.
상가 마트를 도와달라고 하여 쉬는 날엔 자주 갑니다.
이거 병원 근무 때는 원장님으로 통하지만 상가에선 주인 아저씨가 되네요.
고객들에겐 매번 굽신거려야 하고 말도 경어를 써야하니 힘이 들어요.ㅎㅎ
세상 일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고락산성 2010.05.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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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지의 규모가 크다보니 골이 둑보다 더 넓은것 같습니다.
전 좁은 땅덩어리라 골이 좁지요.
그래도 잘 자라고 있으니 흐뭇하겠습니다.
저도 오늘 농장에서 종일 잡초와 전쟁을 하고
쌈채소, 대파등을 수확해서 귀가 했습니다.
쌈채소는 아파트 경비에게 나누어 주고.... 우리 손주들을 잘
보살펴 주니까요.ㅎㅎㅎ
편안한 금요일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휴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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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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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의 영농지는 말이 영농지이지 저의 생활공간이나 다름없어요.
여가 활용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채소나 화초도 가꾸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지내려고 마련했던 곳입니다.
그러니 채소 가꾸기는 재미삼아 해보는 것이지요.ㅎ
영농지 채소는 혼자서 다 먹기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서로 나눠먹어야 되겠죠.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 우담바라 2010.05.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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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자연을 벗 삼아
마지막 삶을 영위하는 아름다운 분이시군요
지역 자연 보호를 위해 지명을 밝히지 않은
그 마음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한 분이십니다
고란초님 그 아름다운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름답습니다 ~~~~~~님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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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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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전문직업이 있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의사생활은 정년퇴임 시기가 따로 없어 해보는 데까지 하고 쉬려고 합니다.
차분히 쉬면서 이런 일들을 해야 하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벌써부터 이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삶에 활력을 주니 재미삼아 해보아야죠.
그런데 저를 그렇게까지 봐주시니 이거 정말 쑥스럽네요.
당연히 해야 할 걸 가지고 너무 추켜세우시면 안 되는데...ㅎㅎ
우담바라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작은악마 2010.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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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많이도 심으셨네요.
손바닥 만한데도 시간이 꾀나 걸리던데 바삐 움직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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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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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악마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텃밭에는 종류가 많지 않은데 앞집과 같이 하는 공동영농지는 규모(약 500평)가 커요.
사실 제 텃밭 가꾸기도 힘이 듭니다. 저도 자그마치 260평이나 되거든요.
작은악마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 Catalina 2010.05.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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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란초님의 농장은 정말 풍성함. 그자체군요"ㅎㅎ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와 동식물들의 푸른공간.
먹이 사슬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멋진 풍경을 잘 보앗습니다.
청개구리는 정말 능청스럼게 카메라에 잘 잡혔네요{ㅎㅎㅎ
그리고, 늘 그랫지만 고란초님의 취임새는 안 웃고 못 배기는 즐거움을 주십니다.
이젠 무공해 쌈거리를 팔러 가실 일만 남았습니다.ㅎㅎㅎ
많은 수확 올리세요~수고하셨으니까요"
주말도 멋지게 잘 보내세요~고맙습니다.
또 찿아 뵐께요~고란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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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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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텃밭은 그냥 자연스럽게 살도록 하고 있지요.
그래야 저도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으니...
먹거리나 화초, 곤충 다른 동물들도 같이 어울려 살 권리가 있으니 그렇게 하도록 할 뿐입니다.ㅎ
포스트는 사진만 올리면 재미가 적은 것 같아 설명을 조금 붙여보았습니다.ㅋ
진짜 이건 무공해식품이니 팔면 도움이 좀 될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하지만 누구든 그냥 드리는 것이 좋아요.
제가 필요한 것은 그분들께 얻어오면 되구요.
카타리나님께서 오신다면 다 드리고 싶은데... 진짜로요!!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다영맘 2010.05.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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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풍성합니다. 부럽기 그지 없구요. 저도 요즈음 주말농장 너무 재미 있답니다. 우리집 밭에는 야채들이 클 시간이 없답니다. 나눠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 재미가 사실 더 좋구요.
화창한 날 멋진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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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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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텃밭일도 정말 보람도 있고 즐겁죠.
간혹 무리를 해서 몸살이 나기도 하지만...ㅎㅎ
농작물도 서로 같이 나눠먹고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삶도 즐거워집니다.
벌써 야채 수확을 하고 계시군요.
저는 게을러서 먹고 남은 것은 꽃이 피도록 내버려둡니다.ㅎㅎ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 하양왕비 2010.06.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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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님 ^^
방문감사하구요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밭을 예쁘게 풍성하게 가꾸어셨네요
참 부지런하신분인가봅니다 밭에 잡초가없네요
본업이 의심스럽습니다 ㅎ
고란초님 .
언제나 즐겁고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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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6.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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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왕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농의 전문가님이시더군요.
진작 찾아뵈어야 도리인데 저의 불찰을 용서하시길...
과수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감농장이 하나 있긴 한데 관리를 못해 엉망이지요.
감이 많이 열려도 남 좋은 일 다 시킵니다.ㅎㅎ
저의 영농지는 별로이거든요.
제가 경험이 없어 그러니 많이 지도해주십시오.
환자라면 그런대로 자신있게 봅니다만 채소는 제 뜻대로 안 되네요.ㅋ
하양왕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비옵니다.
- 탄곡 2010.06.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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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흐리긴 해도 하루 종일 맑은편이었는데 남쪽에는 비가 내렸다지요?
어제 비가 조금 내린 뒤 오늘 텃밭엘 나가 봤더니 오이가 주렁주렁하여 30개 정도 따고.
마디호박이라는 걸 심었는데 벌써부터 마디마다 많이 열리고 있어 10여개 따고 풋고추를 좀 따다가
마눌이 이웃에게 조금씩 나눠주고 와서 반가워했다고 흐뭇해 하더군요.
고란초님 다음 영농일지를 봐야 하는데 너무 바쁘신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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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07.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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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이제야 보게 되어 답글이 늦었습니다. 정말 죄송...
요즘은 열매채소들이 잘 크고 있지요.
오이, 호박, 고추 등등 식탁이 풍성하시겠습니다.
이웃과 같이 나눠먹는 재미도 정말 좋지요.
제가 집안일이 바빠 영농 일기를 제때 못 올려드리네요.ㅋ
즉시 올려야 현장감이 넘치는데... 가급적 빨리 올려드리겠습니다.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