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하면서 살아가기

2011. 2. 28. 20:28나의 단상집

 우리 님들 사회가 각박해지니 삶의 형태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많이 뒤바뀌고 있습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식의 생활태도는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만 만들 뿐이지요.
 서로 양보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해줄 수 있는 아량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서로 양보하면서 살아가기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은 은사님의 글을 극히 일부 참조하였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시고 다소나마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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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보하면서 살아가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고집한 채 덧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고 하기는커녕 훼손만을 일삼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마도 상대방의 불편한 점을 헤아리기 보다는 자신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틀 속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경공해와 관련하여 쓰레기나 핵폐기물 매립시설, 화장장이나 묘지 등 장례시설의 필요성은 너나없이 인정하면서도, 이와 같은 유해시설이 자기네 주거지역에 설치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는 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증후군이나, 이와는 반대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공원이나 놀이동산 같은 편의시설은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전을 펴는 핌피(pimfy; please in my front yard)증후군은 모두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역 이기주의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일부 관료들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상충되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자기 임기 동안에 매듭을 짓기보다는 후임자에게 떠넘기려는 님투(nimtoo; not in my terms of office)현상은 문제의 해결을 더욱더 어렵게 만들어놓고 있는 게 오늘의 실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어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경우에도 자신이 차선을 변경하여 끼어들기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로 취급해버리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할 경우에는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며 경적을 울려대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가 양보운전을 한다면 양보를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양보를 할 것으로 믿으며, 이러한 운전습관이 널리 전파되면 가까운 장래에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교통문화가 정립될 수 있을 것인데도 말입니다.

 부부관계도 이와 다를 바 없어 자신은 과거 속에 묻어둔 체, 상대방만 변하기를 기대한다면 불화가 생길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러니 긴 세월 동안 부부가 조금씩 양보하며 서로가 변화되어지면 나중에는 생각이나 습관 그리고 얼굴의 모습마저 닮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일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행동 또한 이기적이며 점차 자기중심적으로 되어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윗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는커녕 눈에 거슬리는 무례한 행동조차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 너무나 서글프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에게 양보하면 그 이익은 다름 아닌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오묘한 이치를 왜 깨닫지 못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행여 모든 대소사들을 자신에게만 맞추며 살아온 어리석은 삶은 아니었는지 한번쯤 되돌아보고, 만일 조금이라도 그랬다면 각자가 마음을 고쳐먹고 변화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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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양보는 미덕이라고 합니다. 사회생활에 이런 미덕이 있어야만 좀 더 살기좋은 사회가 될 것만 같네요. 우리 모두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면서 양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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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주한잔 2010.10.15  20:59
 
고란초님 모두 다 제 애기을 한것 같아 얼굴이 붉어 지네요
귀한글 읽고 반성 많이 합니다, 감사 합니다
 k7h7hk 2011.01.06  17:05
 
여러가지 조금 둘러 보았읍니다~~~~~ㅎ
너무 방들이 많은지라~~~내용도 많구요~~~~~~ㅎㅎㅎㅎㅎ
천천히 보겟읍니다~ ^^*
아, 그림방에서 "십자가처형" 100호 대작이시던데요~~~
환히 보고싶은 마음이 들엇답니다~ ^^*
위의글에 대해서는요~ 우리는...
주님말씀처럼..내가 바라는대로 상대를 대하며~~~~~
이웃 사랑하기를 내몸과 같이하라는 말씀을 따르면 될것 같아요~~~ㅎ
이 말씀을 모르시는분들은...기본상식을 떠나서는
기준이 다 다르기때문에...우리가 이해를 해야하고...
우리가 주님말씀을 행할때...
꽃의 향기가 저절로 퍼져나가듯...
서로 좋은영향을 받게 되겠지요~~~~^^*
좋은글 감사하구요~~~ㅎ
또 놀러 오겠읍니다~~~
샬롬ㅁㅁㅁㅁㅁㅁㅁ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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