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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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우리 님들, 이별의 슬픔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은 정말 가슴 아픈 슬픔만을 안겨주더군요. 이건 겪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슬픔이었습니다. 고란초가 지난 날 이런 이별을 겪고 난 후에 써봤던 자작시..
2011.03.01 -
사랑의 희비
우리 님들 사랑에는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슬픔도 있습니다. 고란초가 과거에 쓴 시덥지 않은 시 중에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노래하는 시가 있어 여기에다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해보세요. 사랑의 喜悲 사랑은 기쁨과 탄식을 나의 가슴에 그득히 담아 주며, 슬픔..
2011.02.28 -
별자리의 비밀
검은 밤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떠있습니다. 저 별은 나의 별이고, 또 다른 저 별은 너의 별이라고 노래하던 지난 날이 그리워집니다. 그런데 이제 그 별들이 또다시 모여 각기 다른 별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일 이 별자리가 나의 운명이고, 또 다른 저 별자리가 너의 운명이라면, 너..
2011.02.27 -
그대를 위하여
- 저녁. (고란초의 컴퓨터 마우스 그림 중에서) - 그림의 제목은 저녁입니다. 저녁 무렵 바닷가를 거닐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 것만 같던 두 배가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가던 나룻배(아마도 여성으로 보임)가 뒤에 있는 좀 더 크고 듬직하게 생긴..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