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행기 제4편

2011. 2. 25. 11:58나의 여행기

 우리 님들 일본 여행은 다녀오셨는지요?
 이제 제4편은 셋째 날의 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엔 노보리벳츠에 있는 시대촌 관광에 대한 것입니다. 오전에 노보리벳츠에 있는 지옥의 계곡을 잠시 관광하고 에도시대의 민속을 보기 위해 전세차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님들 북해도 노보리벳츠의 시대촌 관광을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북해도 여행기



                                          제4편




               
    노보리벳츠 민속촌(시대촌)



               사진 촬영 일자 : 2010년 11월 27일



                           노보리벳츠 민속촌(다테 지다이무라)

 활기에 넘치는 에도시대(사무라이시대)의 무예와 대중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북해도의 민속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에도시대에 대하여

 일본 에도시대(1603 ~ 1867)는 초대 장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막부를 열고, 도쿠가와 장군을 중심으로 한( 한이나 케는 에도시대 영지 형태임)의 영주(다이묘)와 함께 통치하며 264년의 세월에 걸쳐 계속되었다. 무사 계급이 권력을 잡음으로서 정치 중심이 교토에서 에도로 옮겨진 시대이기도 하다. 이 시대는 외국과의 교류를 거부하는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었으나, 국내 경제는 많이 발전하고 동시에 대중문화도 번창했다.

 홋카이도의 선주민 아이누(Ainu)족에 대하여
 
 일본 본토 민족과는 상이한 혈통의 아이누족은 원래 홋카이도의 선주민이었다. 스스로를 아이누 즉, 인간이라고 부르던 그들은 키가 작고 검은 털이 많이 난 모습에 아이누어를 쓰고 있다. 하지만 홋카이도가 러시아의 남진에 맞서기 위한 요충지로 인식되기 시작한 에도 시대 이후 본토인들이 정착하면서 아이누족은 서서히 설 땅을 잃게 되었다. 지금까지 혈통을 이어오는 아이누족은 겨우 1만 5천여 명 정도이며, 멸종 위기에까지 처해 있어 일본 정부가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관광객을 상대로 한 민속공연, 공예품 판매, 농사 등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막부의 그림자로 스파이 활동을 한 닌자에 대하여

 닌자는 영주 등을 위해 첩보활동과 둔갑술을 하는 사람이며, 명령을 은밀하게 실행하는 비밀활동이 기본으로 몸에 익히는 특수한 무술은 싸우는 것보다 도망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숨는 기술을 많이 발달시켰다고 한다. 전국엔 다수의 닌자 유파가 존재해 유명한 곳으로는 이가류, 고가류,도가쿠시류 등이 있다.

 에도시대에 핀 밤의 꽃 오이란(기녀)에 대하여

 오이란이란 고전문학이나 단가, 서도, 다도, 사미센 등 학문 예능 전반에 뛰어난 유녀(기녀)로서 소수의 무사나 부자 밖에 만날 수 없었다. 요염한 모습으로 요곽(하나마치)를 천천히 걷는 모습이 에도시대의 화려한 풍속을 전해준다.

 공연에 대하여: 에도시대의 상징인 닌자 또는 게이샤(기녀) 메인 공연임 

1) 일본 전통 문화극장
 에도시대의 유명한 고급요정 '요시하라'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일본 귀족의 호화로운 요정에서의 술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 닌자 카스미 저택
 에도시대에는 안 보이는 곳에서 활약하던 닌자가 지금은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닌자의 각종 기술과 함정, 빛과 소리,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특별한 재미를 준다.

                        (출처: '세계를 간다'와 노보리벳츠 지다이무라 안내 책자 참조)


- 아침부터 지옥(?) 구경을 했더니만 기분이 좀 이상야릇합니다. 차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한 곳은 노보리벳츠의 시대촌이었습니다. -



 

- 노보리벳츠 시대촌이란 간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에도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


 

- 입구에서 에도시대의 무사 복장을 한 안내원이 관광객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니다. -


 

- "다음 또 사진 찍으실 분 빨리 오세요." -



 

- 저도 반쪼기랑 속없이 한판 찍히고...ㅎ 그런데 무사의 표정이 매우 매섭습니다요.-


 

- 이제 시대촌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엔 에도시대의 무사가 머리를 깎고 있군요. 모두 모형을 만들어 진열해두었습니다. -


 

- 고급 유곽 같은데 입구에서 에도시대 복장을 한 여인이 들어와서 좀 즐겨달라고 하는 것 같네요. -



 

- 요괴가 나오는 곳이랍니다. 일본은 신이 많은데 귀신도 많은가 봅니다. ㅋ-

  

- 이곳에는 그 당시의 귀족이나 서민 생활을 풍자해서 만들어놓은 인형들이 제법 전시되어 있었는데, 고양이 귀족(?)이 느긋하게 누워서 태평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

 

- 이제 귀족이 살았던 저택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집도 우람하고 대궐처럼 멋지게 생겼네요. -



 

- 저택의 앞마당엔 아담한 연못도 있고... -


 

- 인근의 바다가 내다보이는 전망대도 있었습니다. -


 

- 연못가에 심어둔 멋지고 값비싼 소나무인데 가운데 장대를 세워두고 새끼줄로 나뭇가지를 둥글게 묶어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의 겨울 바람이 거세고 눈이 많이 내리므로 가지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



 

- 이곳은 오늘 게이샤들이 공연을 할 전통 문화극장입니다. 일본 요정도 매우 좋군요.-



 

- 이제 관람객들이 빽빽히 들어와 앉았습니다. -

 

 

- 고란초도 앉아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고... 그런데 오늘 게이샤 연극에 돈 많은 부자 귀족 역할로 관광객 중에 한 사람을 출연시켜 준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 저도 연극이라면 그래도 과거에 해본 솜씨가 있어 맨 먼저 자원해 무대로 나갔지요. 저의 옆에 서있던 해설자가 양이 덜 찬 듯 추가 지원자가 없느냐고 하네요. 이런 옴붙을... 그럼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겨야만 하는데... 애고~ -


 

- 결국 지원자가 저를 포함해 3사람이나 되었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했는데 두번째 판까지 각자가 다른 걸 내어 비겼지요. 마지막 판입니다. 이런! 우라질레이션이네요. 둘 다 보를 잘 내기에 가위를 냈더니만 바위를 낸 맨 마지막에 지원했던 우리 나라 관광객이 이겨버렸습니다. 그런데 태국에서 왔다는 어린 관광객 친구는 20세가 넘었으려나? 젊은애가 벌써부터 이런 데에 출연하겠다고 나왔으니... 이 친구도 저랑 같이 가위를 내어 결국 고급 요정 문밖으로 쫓겨나는 신세.-



 

- 이제 연극의 해설자가 나와서 오늘의 연극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전 일본말을 안 배워서... 완전 까막귀네요.ㅋ -



 

- 이제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칭 쇼쿤(영주)이라고 하는 돈많은 귀족(이긴 관광객이 분장함)이 고급 요정에 와서 부채를 살랑살랑 부쳐대며 게이샤(기녀)를 찾습니다. 앞에 앉은 두 여자는 기녀의 시중꾼들 같습니다. -



 

- 이제 게이샤가 나와서 곱게 인사를 하고선 돈 많은 관광객의 돈을 우려낼 생각으로 갖가지 대접을 하기 시작합니다. 에도시대에는 오이란이라고 하는 상급 기녀가 있었는데 쇼쿤(영주)이나 귀족만 상대하는 고급 기생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기녀는 급이 약간 낮은 게이샤로 고급 요정의 기생인 것 같습니다. -
 


 

- 고급 담뱃대에다 불도 직접 붙여 갖다바치고... -


 

- 북해도산 청주(실은 엄청 독한 소주임)도 한 잔 가득 부어 원샷하도록 하고... 덕분에 출연자가 너무 좋아 입이 귀에 걸렸네요. 게이샤도 기분이 좋은 듯 한 마디 묻습니다.
 "소원이 뭐예요?" -


 

- "내 곁에 앉아 준다면 더욱 좋고... "
 다른 관광객 출연자는 다소 심한 걸 요구하기도 했다는데... 이 분은 점잖으신 것 같습니다.ㅎ -



 

- 이제 즐겁던 여흥도 모두 끝나고 돈을 우려낼 목록들을 적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쏠 사시미가 30인분, 북해도산 소주가 30병, 안주에다 팁까지... 자그마치 10만엔 이상이네요.ㅋ-

 

- "땡전 한 푼 없어! 배째!" -


 

- 돈 떼먹고 도망가려다 잡혔는데 출연자가 너무 멋져서 게이샤가 봐주기로 했다네요. 제가 나갔다면 안 봐줬을지도 모르고...ㅋ-


 

- 이제 종극입니다. 기녀 시중꾼들이 멋진 기생춤을 추며 여흥을 선사합니다. -


 

- 오늘의 출연진들이 인사로 답하고... 관람객들은 종이에 동전을 싸서 공연축하금으로 던집니다. 나눠준 종이에다 과자나 돌은 싸지 말고 다이아반지나 금덩이를 싸라고 하네요.ㅎㅎ -



 

- 출연진 게이샤가 관광객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고... -


 

- 연극에 출연은 못했지만 이분들과 같이 한판 찍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이 사진은 해설자가 직접 담아준 것입니다. 그런데 해설자는 출연진과 같이 출연하면서 3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며 매우 연기력이 뛰어나신 분이었습니다. -



 

-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공연을 보기 위해 닌자들이 있는 카스미 저택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오늘 공연에 해설을 맡은 출연자가 안내를 하며 포즈를 취해줍니다. -



 

- 공연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


 

- 닌자들은 주로 컴컴한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활동을 했기로 공연장이 어둡고 조명등이 약해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가급적 사진찍기를 금해달라, 후레쉬 사용을 말아달라고 하네요. -


 

- 그래도 속없이 사진을 담아보았는데 어두워서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님들께서 이해를 하시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돈이 많은 카스미가 사는 저택입니다. 관광객이 앉아있는 앞 무대 속에서 갑자기 카스미 노인이 튀어나오네요. 돈을 노리는 닌자들이 침입하므로 이 분이 돈을 감춰두었다는데 이걸 잘 지켜낼 수 있을런지??-



 

- 카스미의 저택에서 침입하는 닌자들을 물리쳐주는 역할을 하는 카스미와 같이 사는 닌자가 무대 뒷편에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이곳은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관람석을 제외한 홀 전체를 무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


 

- 어둠을 이용해 검은 옷을 입은 돈을 노리는 닌자 두 명이 카스미 저택을 침입했는데 카스미 집에 있는 닌자에게 발각되어 혈투를 벌립니다. 처음엔 숨어다니다가 결국 칼싸움이 벌어지더군요. -

 

- 카스미도 같이 합세하여 저항하나 역부족으로 숨어버렸고, 결국 저택을 지키던 닌자가 침입한 닌자 둘을 모두 처치하고서 돈을 지켜내더군요. -



 

- 연극이 끝나고 출연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 시대촌의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동자가 큰 거 해결하는 모습이 어렸을 때 변소 모습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현대식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



 

- 과거 일본 귀족의 저택답게 멋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


 

- 오늘의 점심 메뉴는 시대촌의 별식인 닭찜우동(도리무시우동)입니다. 이건 지다이무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나무로 된 찜통에다 닭고기와 우동을 메인으로 각종 야채를 함께 쪄서 특제소스에 찍어먹는 담백한 웰빙음식이라고 합니다. 닭고기, 감자, 우동, 각종 야채, 밥, 단무지(다꾸왕), 김치 등이 있었습니다.-


 

- 저도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런대로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부부끼리 마주 앉아 사이좋게 식사를 하도록 해주더군요.-


 

- 우리 일행 외에도 많은 팀들이 같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 식사가 끝나고 정원으로 나왔는데 연못이 잘 꾸며져 있더군요. 하지만 꽃이 하나도 없어서 다소 삭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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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제가 연극에 나갔더라면 좋았을 것 같았다는 미련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사실 저희 팀에서 저 혼자 당돌하게 나갔으니 다른 분들도 매우 애석해 하더군요. 그런데 북해도 소주는 매우 독해서 원샷으로 마셨다간 소주에 매우 약한 저로써는 오후 관광을 망칠 뻔했으니 안 하길 잘했는지도 모릅니다.ㅎ
 이제 다음 편에는 아름다운 도야 호수를 관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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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day 2010.12.04  08:45
 
 
에구 가위, 바위, 보에서 졌군요. ㅎㅎ저기 해설자의 모습은
어떻게나 똘똘하던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점심은 저랑 같은걸로 드셨군요. 꽃이 피어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고란초 2010.12.05  13:19
 
 
엘로우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모처럼 연극 좀 해보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많아 가위 바위 보를 했거든요.
두번째까지 비기고 세번째에 그만 져버렸네요.ㅎㅎ
해설자가 대부분 연극을 이끌어가더군요.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 별로 어렵진 않았을 것만 같고...
식사가 매우 좋았습니다. 궁중의 전통 음식이라서...
이번에는 거의 꽃구경을 못 했네요. 모두 시들어버렸더군요.ㅋ
엘로우데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비옵니다.
 yellowday 2010.12.06  16:59
 
 
ㅎㅎ 우린 팩소주를 갖고 갔는데요. 일본가서 맛없는 소주 사 먹지 않을려구요.
팩 막걸리하구요. 우리 소주를 기사한테 주었더니 되게 좋아하던데요.
마침 삿포로 생맥주 축제기간이라 오오도리 공원에서 밤에 사 마시고 왔지요.
맥주는 거기 맥주가 맛이 좋데요. ㅎㅎ 이 모두가 추억입니다,
 
 고란초 2010.12.15  15:58
 
 
엘로우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에도 우리 소주가 있는데 한 병에 만 오천원 정도 하더군요.
너무 비싸서 살 엄두를 못 냈네요.
소주나 막걸리 등 액체 종류는 100cc 이상이면 모두 공항검색대에서 걸려 못 가지고 갔습니다.
저도 북해도 맥주는 골고루 맛을 보았지요.
클래식 맥주도 괜찮았고 기린 맥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엘로우데이님, 이거 술 이야기만 잔뜩 했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다영맘 2010.12.07  13:18
 
 
알찬 여행 보내고 오셨네요^^ 다양한 볼거리도 있고, 맛있는 식사도 있고...저도 구경 잘 하고 간답니다.
 
 고란초 2010.12.15  16:00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극을 못 해 다소 서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음식도 약간 싱겁긴 했지만 우리와 비슷해 좋았던 것 같구요.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탄곡 2010.12.07  20:49
 
 
공연을 두 가지나 보시고...
가위 바위 보에서 이겼으면 우리가 볼것이 더 많았을텐데 아쉽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정원을 아주 좋아합니다.
조경 공부를 하면서 많이 접했거든요.
닭찜우동 맛있어 보입니다.
 
 고란초 2010.12.15  16:08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공연도 직접 해보면 또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특히 연극은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저도 끼가 발동했던 것이지요.ㅎㅎ
일본 정원도 매우 아름답더군요.
저도 좀 참고하려고 담았는데 꽃이 없어 서운했습니다.
우동은 별로 맛이 없고 닭찜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ㅎ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울프독 2010.12.10  17:35
 
 
메이지 유신후 일자리를 대거 잃고 실업자 군단이 된 사무라이 낭인 패거리들을
모두 호카이도로 몰고 개척에 동원한바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추운 곳에 이런 사무라이 문화가 진하게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고란초 2010.12.15  16:26
 
 
울프독님, 반갑습니다.
방문까지 해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사실 홋카이도의 원주민을 에도 시대에 모두 몰아내다시피 했다고 하더군요.
사무라이들이 북해도 개척에 앞장 서긴 했구요.
어찌 보면 일본 본토와 합쳐지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은 저도 일본 역사는 잘 모르거든요.
위의 글을 쓰다가 일본편을 약간 참고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울프독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jtssts 2010.12.11  04:15
 
 
역시~여행은 그나라의 문화상식을 경험하는 멋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홋가이도에 원주민.아이누족은 그런 실정이군요?
제가 어렸을때 일본인하고 혼혈인 한국 사람들을
"아이누크 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무라이.게이샤~공연도 넘 재미잇게 보았습니다 고란초님."
다른폴더로 이동해서 다시 볼께요~또 다시 즐건 주말되세요~
 
 고란초 2010.12.15  16:32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닉이 달라서 못 알아봤습니다.ㅎㅎ
북해도 아이누족들도 어찌 보면 미국의 인디언 같습니다.
정착하여 평화롭게 살다가 힘이 없어 쫓겨났으니...
지금도 아이누족은 일본사람들도 자국 국민으로 여겨주지 않아 서러움을 많이 받나 봅니다.
연극을 잘 담을 수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게 하여 이렇게 되었네요.ㅎ
카타리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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