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행기 제1편

2011. 2. 25. 11:41나의 여행기

 우리 님들 일본 여행은 다녀오셨는지요?
 최근 부부 동반으로 26명이 일본 북해도를 3박4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5일 10:05에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일본 북해도에 있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것은 12:35였습니다.
 제1편은 첫날의 여행을 소개하겠습니다. 북해도 최대의 도시인 삿포로로 이동하여 구 북해도 청사와 북해도 시계대, 오오도리공원을 들러보고 삿포로 파크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우리 님들 북해도 첫날의 여행을 즐겁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북해도 여행기



                                         
제1편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파크 호텔까지




               사진 촬영 일자 : 2010년 11월 25일



   - 일본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대합실로 나왔습니다. -


- 신치토세 공항의 외부입니다. -


- 북해도에 있는 최대의 도시인 삿포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앞에 앉아있는 분은 저의 일행과 같이 간 여성 가이드입니다. -


- 차창 밖으로 구 북해도 청사가 보이고 있네요. 일본은 차량도 좌측통행을 하더군요.-


- 구 북해도 청사에 도착하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


- 구 북해도 청사입니다. 이 건물은 미국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약 250만개의 붉은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로 1888년 건축된 이래 80년간 사용되다가 1969년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하더군요.-


- 건물 내부도 관람할 수 있어 당시 북해도 개척의 역사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북해도에서 출토된 암모나이트 화석입니다. -


- 북해도 특산 동물들이 박제로 전시되고 있네요. -


- 이건 뭘까요? 당시 북해도에서 대량으로 잡히는 청어를 끓이는데 사용한 가마솥이랍니다. -


- 북해도의 탄광촌에서 석탄을 캐던 인부들이 착용했던 것들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사할린에서 이런 장비를 착용하고 석탄을 캤다고 합니다. -


- 북해도 청사 앞뜰엔 연못이 있었는데 원앙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


 

- 원앙 한쌍이 저의 바로 앞까지 접근하여 담아보았습니다. 암컷을 수컷이 졸졸 따라다니네요.-

 

- 수컷 원앙 한 마리를 암컷 두 마리가 졸졸 따라다니고 있군요. 행복한 수컷 같기도 하고...ㅋ -


 

- 삿포로시의 중심가에 있는 오오도리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건 꼭 에펠탑 모양인데 실제는 TV탑이라고 하네요. -


- 북해도 시계대입니다. -

 

- 이 시계대는 1878년에 세워진 이래 12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맑은 종소리가 온 도시에 가득 울리고 있는 삿포로의 상징이지요. -

 

- 북해도 시계탑이 유명하다고 하여 한번 찍혀보았네요.ㅎ 쑥스러워라.-


 

- 북해도는 밤이 일찍 찾아옵니다. 오후 4시 7분인데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


- 오후 4시 30분엔 어둠이 깃듭니다. TV탑에 불이 들어와 그럴 듯하네요. -

 

- 오오도리공원입니다. 삿포로시 중심가 도심 속에 펼쳐진 시민공원인데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리며 삿포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등축제가 열리는데 마치 성탄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성탄절이 따로 없고 휴일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여행 내내 십자가가 붙은 교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 나무에다 수많은 등을 붙여놓아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같습니다. -

 

- 축제를 준비하는 오오도리 공원의 상점가들 -


 

- 저녁엔 게요리를 무제한으로 주는 식당에서 특식으로 식사를 하고 삿포로 파크 호텔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급 호텔입니다.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맑고 아담한 호수, 멀리 눈에 덮힌 산이 보이고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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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첫날은 다소 벅찬 여행이었습니다. 피로가 겹쳐 일찍 취침하였지요. 둘째 날부터는 오타루, 노보리벳츠 등 좀 더 멋진 곳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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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day 2010.11.30  23:03 삭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지난 8월 초순에 갔다 왔지요.
전 테마별로 간단히 올렸답니다. ㅎ 제 여행기에 있답니다.

 고란초 2010.12.02  11:45 

엘로우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셨군요.
저도 님의 방에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꽃이 너무 예쁜데 이번엔 꽃이 하나도 없더군요.ㅋ
저는 그냥 날짜 순서대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자세한 걸 잘 몰라 설명 붙이기가 힘드네요.ㅎ
엘로우데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화석 2010.12.01  07:33 

사모님이 미인이시군요.
잘 보겠습니다. 홋가이도 여행기...

 고란초 2010.12.02  11:48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울마누라가 블로그엔 얼굴을 올리지 마라고 했는데 속없이 올려놨네요.ㅋ
못 본 걸로 해두시길...ㅎㅎ
다행히 사진들을 자세히 담았기로 연재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다영맘 2010.12.01  13:27 

여행 잘 다녀 오셨네요^^ 어둠이 참 빨리도 내리는 북해도 춥진 않으셨는지요. 부부동반 단체여행 저도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두분 참 행복해보여요.

 고란초 2010.12.02  11:53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북해도가 엄청 추울 것으로 여겼는데 오히려 이곳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부부 동반이라서 재미가 더 있더군요.ㅎ
젊은 신혼부부, 늙은 부부 등등 화기애애했네요.
다음 편에 부부끼리 서로 사랑을 재약속하는 곳도 나올 것 같습니다만...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탄곡 2010.12.01  18:35 

일본에서도 삿보로를 보여준 블로거가 없었는데 좋은 곳 여행 하셨네요.
다음 편을 기대하겠습니다.

 고란초 2010.12.02  11:58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 북해도는 관광상품으로 많이 소개가 되었더군요.
저도 속없이 올려보지만 모르는 것이 태반이라서 설명붙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쉽게 설명을 해보았거든요.ㅋ
여행 중에 사진을 많이 담았기로 연재하여 올려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시진 마시길...ㅎㅎ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고락산성 2010.12.02  15:57 

일본 북해도를 여행하셨군요.
전 어쩐지 일본은 가고싶은 생각이 없던대요.ㅎㅎㅎ
두분 다정하게 한판 찍으셨군요.

 고란초 2010.12.08  09:12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 북해도는 저도 처음 가보았습니다.
사실 일본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기에 여행지로는 좀 그렇죠?
그래도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부부 동반이라서 같이 몇 장 찍어봤는데 쑥스럽네요.ㅎ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모나리자 2010.12.02  18:44 

네, 고란초님께서 수고해 주시어 잘 감상하며 즐거웠습니다.
삿보로에서는 올림픽 장면이 떠오르고
시계탑 앞에서는 마치 매년 12월 31일의 카운트 다운을 하는 듯 했습니다.
원앙들은 평화롭고
함께 모델을 서신 분은 사모님이신가요 아니시면 가이드님이신가요.~~
오늘은 여행기 1편과 함께 넉넉한 마음 안습니다. 방긋~~

 고란초 2010.12.08  09:16 

모나리자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해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었지요.
지금쯤 눈이 많이 왔을 것만 같고...
가이드는 사진만 찍어주더군요,ㅎㅎ
그런대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면 다소 재미가 있으실 것도 같고...ㅎ
모나리자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강화도 2010.12.02  21:17 

시간되는대로 다시와 보렵니다. 여행기..

 고란초 2010.12.08  09:18 

강화도님, 방문해주셨군요.
몸이 지금도 불편하신가요?
허리가 많이 아프시다고 그러셨던 것 같고...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만...ㅎ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Catalina 2010.12.04  04:26 

네~고란초님. 일본 북해도 여행의 즐거운 모습을 이제사 뵙습니다.ㅎㅎ
어제는 컴 서버가 문제가 있어서 ...어쩐지 빨리 찿아 뵙고 싶더라구여"
그런데..저도 홋가이도 여행은 설국이 압권으로 생각되어서 언젠가는 곡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또 아무리 북반구 라 해도 넘 빨리 어두워지네요?"ㅎㅎㅎ
백야도 아니고.전 미국 오갈때 비행노선이
한때는 캄차카 반도를 하늘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게 맞지요?
오도리<라는 지명은 새가 많다는 곳 ㅎㅎ
이제는 고란초님의 일본여행 다 보고 갈께요~

 고란초 2010.12.08  09:22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컴퓨터에 이상이 있으셨나요?
북해도는 눈이 엄청 많이 내리는 곳인데 다행히 여행 중에는 거의 눈을 보지 못햇습니다.
생각보다는 어둠이 빨리 찾아오더군요.
위도상으로는 북한보다도 더 윗쪽에 있어요.
저는 오도리가 바다새우인 보리새우인줄 알았는데...ㅋ
카타리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Catalina 2010.12.04  04:50 

그리고, 일본은 기독교가 전무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상술은 정말 못말립니다.성탄 트리도 그렇구여"

통행방법은 한국과는 반대이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사모님의 모습을 안 본 걸로 할게요~카타리나두여'ㅎㅎㅎ

 고란초 2010.12.08  09:26 

오~ 카타리나님, 댓글을 길게 다셨네요.
일본에도 교회는 있긴 하지만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상술엔 저도 혀를 내둘렀어요.
무조건 폴라로이드로 사진 찍어주고 바가지를 콱 씌우더군요.
애고~ 반쪼기랑 찍은 건 안 올리려고 했는데...ㅋ
카타리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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