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의 추억

2011. 3. 8. 10:46나의 낚시

 우리 님들 지난 시절에 담았던 제 추억의 사진들을 추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매우 오래 된 사진들이라서 디카로 다시 담았는데 확대했더니만 화질이 약간 안 좋습니다. 이번엔 지난 날에 바다낚시를 즐겨 다니면서 담았던 추억의 사진들을 올려드립니다.
  저의 바다낚시는 거의 25년 이상 되었지요. 낚시대회도 여러번 참가하여 많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원본 크기로 보시면 좀 더 선명히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절의 추억들


                  
바다낚시의 추억




- 직장의 바다낚시꾼들과 함께(1984년 가을) -


- 무안 해제 도리포 닭섬에서(1993년 10월). 꾼처럼 보이시죠? -


- ㅎㅎ 아나고(바다장어의 일종)네. -


- 무안 해제 무인도에서. 볼락이 제법 크네요.(1989년 10월) 감성돔이 나오는 줄만 알았는데...ㅎ-


- 허! 그거 참! 이번엔 감성돔도 걸리고... 손맛이 이거 보통이 아니네요.-


- 야! 횟감이다! -


- 직장의 꾼들과 바다낚시대회 출조중(1987년 11월). 눈을 감고 무념무상. 마음을 비워야제. 그런데 뒤에서 장난하는 꾼은 오늘 꽝일 것만 같고...-


- 에게! 이건 우럭이라 대상 어종이 아닌디... -


- 기리니끼니 기리치! 감성돔이 걸려 우승은 이미 확보한 상태.-

 

- 결국 저는 우승상품으로 최고급 릴을 받았고... 아침부터 장난한 사람은 역시 꽝!! 속이 터지는지 생담배만 피고 있군요.-


- 직장 과원들과 해남 어란으로 출조 중에 폼을 한번 잡아보고... 그런데...-


- "배를 안 띄워준다네요."
  "그게 뭔 소리여?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라고?"
 결국 배낚시를 못하고 인근 갯바위에서만 놀다가 꽝치고 귀가.(1986년 10월)-


- 진도 방면으로 출조. 고기가 너무 잘 물어 밀물이 들어와 차올라도 나가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결국은 아래 바지를 벗고 건너왔네요.ㅋㅋ(1986년 11월) -


- 신안군 비금 어느 무인도에서. 이곳의 아나고(바다장어) 터줏대감을 잡아버렸네요. 길이가 거의 1m에 가까웠습니다.(1988년 10월) -


- 헤헤! 아나고 대감님, 만나서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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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바다낚시도 많은 추억을 남기게 만드네요.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우리 님들께 쑥스러우니 일부만 보여드립니다. 님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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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영맘 2010.10.27  12:54 

저렇게 큰 아나고는 처음 봅니다. 낚시 재미 있을 것 같아요. 한번도 해 보진 못했지만....

아련한 추억속의 사진들 잘 보았답니다.

하는일 없이 너무 바빠~~ 이번주 처음 블로그에 들어 왔어요. 건강하시구요

 고란초 2010.10.28  23:12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나고가 터줏대감이라서 엄청 큰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이렇게 큰 것은 처음 잡아보았네요.
바다낚시도 그런대로 재미가 있지요.
큰 것을 잡으면 회를 떠서 먹을 수도 있구요.
바쁘시면 한가할 때 오셔도 됩니다.ㅎ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고락산성 2010.10.27  13:39 

25년전의 모습은 젊고 싱싱한 젊은 모습.ㅎㅎㅎ
아나고가 대단합니다.
원투 낚시로 잡으셨으니, 그당시만해도 바다 물고기 흔한 시절이였지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수요일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10.10.28  23:17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젊었을 때 사진이 가장 보기 좋을 것 같네요.
아나고가 거의 1m 정도 되었거든요.
요녀석을 잡으니 다른 꾼들이 모두 놀랐지요.ㅎㅎ
저는 원투낚시나 장대낚시를 주로 합니다.
요즘은 바다고기도 많이 줄어든 것 같네요.
옛날처럼 감성돔 한 마리도 잡기 힘드니 말입니다.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하양왕비 2010.10.27  21:55 

낚시 를 참 즐겨 하셨나 봅니다
아나고가 대단히큽니다 이걸로 뭘해 드셨을까 ?
안녕하세요 고란초님 모처럼 시간이나 들렀습니다 ㅎ
농사일이 거이 마무리 되어 가지만 시어머님의 병환이 깊어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네요
오지는 못하지만 고란초님의정성만은 잊지 않고 있답니다
빈방 빛네주신 고란초님께 감사하다는말 전하고 감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 하십시요 ^^

 고란초 2010.10.29  11:02 

하양왕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낚시도 매우 오래 되었네요.
요즘도 낚시는 간혹 갑니다.
위의 아나고는 정말 컸었지요.
너무 늙어서 회로는 못하고 고아서 울마누라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시어머님께서 병환이 깊으시다면 많이 걱정 되시겠습니다.
아무래도 노환이 있으시면 힘이 드시겠지요.
그래도 빨리 쾌차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양왕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탄곡 2010.10.29  11:53 

낚시대회에서 감성돔으로 대상을 차지하고...
1m에 달하는 아나고를 잡고,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민물낚시로 붕어만 10여년 잡아보아서 바다낚시는 잘 모르는데 바다낚시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것도 70년대 후반까지만 하다가 그 뒤로는 졸업했습니다.
오랫만에 들려 인사만 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고란초 2010.11.01  11:43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날엔 이곳저곳을 많이 쏘다니며 낚시를 했네요.
낚시대회도 여러번 참가하여 상품도 제법 많이 받았구요.ㅎ
저도 민물낚시는 더 오래 되었습니다.
27년 전에 목포로 오면서 바다낚시가 시작되었거든요.
탄곡님, 간간이 낚시도 다녀보심이 어떠실지요?
건강에 좋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쐐주한잔 2010.10.29  12:42 

고란님 20여년 전 모습이 젊고 싱싱 합니다.....ㅎㅎㅎ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겟군요, 동료들, 젊음. 낭만 ,,,등등 하지만
지금이 더 멋져 보입니다. 각종 농장채소들은 수확 다 하섰는지요,
상패보시면서 와인한잔 하세요,

 고란초 2010.11.01  11:47 

쐐주한잔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건 20년이 넘은 것들이라서 젊게 보이지요.
누구나 청년기는 있기 마련입니다.
이 시기에 많은 추억거리가 생깁니다.
제일 많이 활동할 시기이니까요.
저의 텃밭은 최근 대부분 수확을 마쳤네요. 별로 수확할 것도 없지만...ㅎㅎ
쐐주한잔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작은악마 2010.10.29  13:45 

추억으로의 여행 재미있습니다.
제게도 80년대가 가장 좋은 시간들이였는데....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고란초 2010.11.01  11:51 

작은악마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멋진 추억은 있기 마련입니다.
80년대에 한창이셨겠네요.ㅎㅎ
작은악마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바람꽃 2010.10.29  17:45 

작년에 한국에서 몆달간 여행을 하며 낚시 질리게 해봣습니다
사량도선 거제근처 동영가조도 섬에선 아에 텐트치고 밥 해먹어가며 살다시피하고요
생전처음해보는 낙시엿지요
감성돔 무지잡아봤습니다 해삼까지 걸려나오데요 ㅎㅎ
제 한국여행 기록에 있지요 벗님들이 사진을 보시고
바람꽃 이거 진짜요 라고 의아해 하시데요
저는 너무많아 바로 손질해서 말려가며 낚시햇습니다 감성돔이란 녀석들
장어 우럭 뽈락 노래미 도다리 숭어 이름모를 별별거 ㅎㅎ
양념을 전부 차에 가지고다녓는데 현장 사시미 맛 바로잡아 매운탕을 ㅎㅎ
그맛 말로 표현이 어렵데요 무척 가고싶답니다

 바람꽃 2010.10.29  17:49 

양념만 가지고 다니면 바다는 꽁자로 다 줍니다
조개 굴 고동 미역 파래 낚시 하고
쌀하고 까스 양념 만 가지고 다녓습니다
지나는길에 마트에서 야채좀 사두면
한국여행 하는 기간 아주 날마다 맛잇게 먹곤했답니다
산나무 들 나물까지 내손으로 해서 그자리에서 삶아 무처먹고
대만은 그런것이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생각하니 궁디이가 들썩거립니다 당장 여행하고 시퍼서요
ㅋㅋㅋㅋ

 바람꽃 2010.10.29  17:51 

저런 젊을때 사진을 보시면 감회가 무척 깊겠습니다
저는 일년전것도 지금 사진보면 너무 .........ㅎ
멈출수없는게 세월입니다
남은 날들을 아름답게 더 곱게 채색해야 ..........
고운 날 되세요 고란초님

 고란초 2010.11.01  12:04 

바람꽃님, 장문의 댓글을 주셨네요.ㅎㅎ
님께서도 바다낚시를 좋아하셨더군요.
님의 방에서 다 살펴보았습니다.ㅋ
바닷가에서 원대로 낚시를 하셨으니 여한이 없으셨을 것만 같고...
여행도 좋아하시고 글도 너무 잘 쓰시니 이거 너무 부럽네요.
저는 지금도 바다낚시는 간간이 갑니다.
추억의 사진들을 보면 웃음이 나서 몇 개 올려본 것이구요.
바람꽃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황태 2010.11.02  14:09 

헉... 저 가기 어려운 바다낚시를... 게다가 진도 앞바다 지킴이까지 잡아버렸으니....
내륙 출신이라 아는건 저수지 대낚시 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이해가 아니라 오해가 몰려옵니다...

 고란초 2010.11.03  12:19 

황태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바다낚시는 꽤 오래 했지요.
아나고 터줏대감을 잡아 울마누라 몸보신시켰는데... ㅎ
님께서도 민물낚시를 하셨나 봅니다.
저도 민물낚시는 더 오래 되었지요.
낚시도 간간이 나가 자연과 함께 지내다 오면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황태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