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홀통 유원지에서의 가족 바다낚시

2011. 3. 8. 19:29나의 낚시

 우리 님들, 이제 바다낚시 시즌도 서서이 마감되어 가는 것만 같습니다.
원거리 심해 바다낚시는 겨울에도 가능하지만, 육지 인근에서는 잘 잡히지 않고 있으니까요.
혹시 제가 잘 잡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무안군 홀통 유원지를 놀러가서 잠시 바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세요.

 

 

  무안 홀통 유원지에서의 가족 바다낚시

 

 

 

 


먼저 무안군에 있는 홀통 유원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홀통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이 산의 앞과 뒤편에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멀리 해수욕장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네요.
   이곳은 서해 바다라서 뻘이 많은데도 오늘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습니다.-


  - 홀통 선착장 앞바다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윈드서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갯바위에 앉아 낚시에 들어가기 전에 딸과 포즈를 한 번 취해봤는데...
      이 날은 바닷바람이 엄청 세게 불고 파도도 거세더군요.-

 

  - 부녀가 바다낚시로 들어갔습니다.
     딸이 뒤에서 잘 잡나 감시하고 있는 것 같군요.-

 

 

 



 

 - 아이고! 이게 뭐냐?
   원 세상에 복어 새끼가 물었군요.
   "잘 살아라 복어야."
   잡자마자 방생. -

 

 

 

 

  - 홀통에서는 운저리만 몇 수 잡아 모두 방생하고, 찬 바람만 흠뻑 맞고서 철수.
     며칠 전에 재미봤던 도리포로 다시 이동.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되는 바로 이 섬으로 들어가야 뭔가를 잡을 수 있을텐데
     아직도 물이 다 안 빠졌네. 오늘은 운까지 안 따르는구만.-

 

 

 

 

 - 이건 또 뭔가?
    저 섬으로 못 들어가고 그 앞에다 던졌더니만 감성돔 새끼가 한 마리 물었네.
    "애라, 기분이다. 너도 방생. 좀 더 커서 다시 오거라."
    결국 오늘은 물고기 방생의 날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바닷바람을 너무 많이 쐬었더니 목이 칼칼하고, 코가 맹맹하여... -

 

 

 

 

 

 - 귀가하던 길에 콩나물 국밥집에 들러 한 그릇씩 깨끗이 비우고,
    계란죽으로 입가심을 했더니 목이 좀 풀리고 속도 개운해지는 것만 같다. -

 


...................................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오늘 바다낚시 조과는 한 마디로 꽝입니다.
그렇지만 바닷바람도 쐬고 기분전환을 했더니 좀 살 맛이 나는 것 같더군요.
 그럼 우리 님들도 간간이 산으로 바다로 한 번쯤 나가서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

 (야후 메인 포스트에 선정된 후의 댓글들)

 

 

 

 고락산성 2008.10.29  17:44
 
고등어도 낚으시고
작은 감성돔도 낚으시고... 딸과 좋은시간이였군요.
바로 낚시가 그런 것이지요.
 
 고란초 2008.10.30  09:22
 
산성님, 제 블로그에서 여러 포스트를 보셨군요.
산성님처럼 풍성한 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스럽습니다.
이 날은 모두 다 방생해버렸거든요.
그런데 고등어를 낚았다고 쓰셨네요. 고등어가 아니고 복어였습니다.ㅎㅎ
저는 낚시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조과를 못 올리더라도
가족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걸로 만족합니다.
산성님, 방문에 진정으로 감사드리고, 다음엔 더 풍성한 조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oonyoun 2008.11.15  01:45
 
안녕 하세요.... 우연히 야후에 들려 님의 블로그를 보았읍니다.. 제가 쓰는 닉네임도 고란초인데.. 같은 낵네임이 있어 들려 보았어요... 암튼 방갑습니다....
 
 고란초 2008.11.15  10:20
 
soonyoun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은 닉네임을 쓰고 계셨군요. 저도 반갑습니다.
저는 난과 야생초를 좋아하여 Go란초, 이걸 우리말로 풀어 고란초라고 하였는데...
그리고 전 네이버에서 약간 활동하다가 야후로 옮겼기에 네이버에도 제 포스트가 제법 남아있지요.
그럼 차후 님의 블로그도 자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명동백작 2008.11.15  13:12
 
야후메인포스트에서 봣지요.
의사 시군요
고락산성님 처름 낙시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고란초 2008.11.15  20:29
 
명동백작님, 미천한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대단한 사진 작품을 많이 만드시고 정말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앞으로 자주 찾아 뵙고 많은 지도를 부탁드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고락산성님께서도 여기 자주 오십니다만, 바다낚시는 전 그 분을 못 따라갑니다.
전 취미삼아 여러 종류의 낚시를 즐깁니다만 먹는 재미는 많이 못 봤습니다.
아마도 90% 이상은 방생했기로 ...
그럼, 명동백작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병훈 2008.11.17  16:05
 짱인 듯
 
 고란초 2008.11.17  17:08
 
안병훈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좋은 블로그를 한 번 운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전 아직 경험도 별로 없는 초보자입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도 나오겠지요.
안병훈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님께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태평 plus 2008.11.18  13:02
 
아름다운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는 대어를 낚으실 것입니다.
 
 고란초 2008.11.18  15:15
 
태평plus님, 님의 방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최근 야후 블로그에 가입하셨더군요.
앞으로 좋은 글도 많이 올려주시고, 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제가 많은 조과를 올려야 했는데, 뭔가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엔 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어를 낚아 꼭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태평plus님,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고락산성 2008.11.22  05:06
 
이 글이 블로그홈에 올랐더군요.
축하합니다.
 
 고란초 2008.11.22  10:50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다낚시는 잘 다녀오셨나요? 바다의 미녀는 체포하셨겠죠?
산성님, 저보다는 오히려 산성님께서 올리신 포스트가 훨씬 더 멋있고 잘 된 것 같습니다.
저는 포스트 작성 경험이 아직도 미천하여 볼 것도 별로 없는데 야후에서 올려주셨더군요.
저도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산성님께 제가 먼저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산성님의 축하 말씀도 저에 대한 채찍질로 여기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산성님.
 
 별이 2008.11.22  11:35
 
아저씨 저 9살이에요
 
 고란초 2008.11.22  12:26
 
별이님, 방문에 감사합니다.
9살이면 한창 귀여울 때네요.
난 매일 같이 어린이를 만나고 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소아들이랍니다.
그런데 별이님, 블로그 방문은 해도 좋으나 18세 미만이 봐서는 안 될 포스트는 절대로 보지 마세요.
그럼 별이님, 건강하게 자라세요..
 
 xiaohulee 2008.11.22  19:37
 
잘 봤다
 
 고란초 2008.11.23  10:53
 
xiaohulee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님도 이제야 블로그에 가입했더군요.
앞으로 좋은 글도 많이 올리고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님에게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빌께요.
 dslee1103@Y 2008.11.27  04:06
 
아름다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취미생활을 즐겨 하시는것 같네요.. 그럼 추운 겨울 항상 건강 하세요!!
 고란초 2008.11.27  09:09
 
dslee1103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포스트를 잘 봐주셔서 고맙구요.
낚시도 제가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것이라서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 인내심도 길러지고.. 일거다득이지요.
그럼,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nanxinaso 2008.11.27  09:47
 
무료 mp3 다운로드 사이트입니다. 주소는 freemp3dn.com 입니다. 본인 체크 결과 가입할 필요도 없이 그냥 다운로드 가능했습니다. 다운로드 방법 인터넷 옵션]-[보안]-[사용자 지정 수준]에서 서명 안 된 ActiveX컨트롤 다운로드에 [확인] 체크하세요 음악파일 다운로드 경로 : [내문서]-[내음악] 다운로드 됩니다. 다운로드후 알약으로 바이러스 체크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08.11.27  10:28
 
nanxinaso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mp3 다운로드는 다음에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럼, 님께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플짱 2008.11.27  23:26
 
잘 보고 갑니다.....
 
 명동백작 2008.11.28  07:00
 
이사진 아직도 밖에 걸려있데요.
 
 고란초 2008.11.28  14:01
 
플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낚시를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블로그도 정말 잘 운영하고 계시구요.
누추한 저의 포스트를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플짱님, 낚시와 더불어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고란초 2008.11.28  14:09
 
명동백작님, 다시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님의 따님이 결혼한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축하라도 진작 해드렸어야 하는데, 저의 불찰을 너그럽게 용서하십시오.
야후에 저의 포스트가 계속 올라와 있어 저도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명동백작님, 항상 건강하시고 아울러 따님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빕니다.
 
 koih6@Y 2008.11.30  09:43
 
와우 ~
 
 고란초 2008.11.30  12:36
 
koih6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님도 이제 블로그에 가입했군요.
좋은 글도 많이 써보고 블로그도 잘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님께도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사랑방샌님 2008.12.04  00:31 
 
허걱~
전 민물낚시만 하고 있어요.
잡고기는 만지기 싫어서 오로지 토종 붕어만 낚습니다.
시간나면 선생님과 낚시 한번 해야겠군요...ㅎㅎㅎ
몸보중하시길...
 
 고란초 2008.12.04  10:33
 
사랑방샌님, 다시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님께서도 낚시를 좋아하셨군요. 저도 민물낚시를 더 오랫동안 했습니다.
월척 붕어 잡는 맛도 정말 스릴 넘치고 손맛도 죽여주지요.
저랑 낚시 한번 하고 싶으시다구요? call입니다.ㅎㅎ
사랑방샌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dla4909 2008.12.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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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08.12.05  13:54
 
dia4909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답글에다 광고성 글을 올리셨네요.
이건 별로 좋은 일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님의 글을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좀 더 답글에는 상대방을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dia4909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Catalina 2009.01.10  18:25
 
오~고란초님.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축하 드리구여"

멋진 바다풍경과 행복한 고란초님의 일상이 부럽습니다.
어여쁜 공주님은 낚시도 잘 하시고...아버님 닮아서리~그렇겠지요?"

그리고.낚시꾼과 애기엄마들은 거짓말을 잘~한다지요?"
고란초님은 아니십니다만...ㅎ
올 한해에도 더 많은 축복이 님의 가정과 직장에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란초 2009.01.10  19:22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야후에서 이 포스트를 한동안 메인에 올려주셔서 저도 좀 쑥스러웠습니다.
제 딸애도 민물과 바다 낚시를 많이 따라다녀 꽤 잘 잡습니다. 제가 좀 가르쳤거든요.
낚시꾼은 좀 허풍이 세지요. 피래미도 며칠 지나면 월척이 되니까요. ㅎㅎ
전 지금 새아파트로 이사하여 죽게 고생하고 있는 중입니다요. 아이고! 오늘도 온몸이 쑤시네요.
조만간에 정리가 되면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카타리나님,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순수연굴비 2009.02.11  22:50
 
고란초님~^*^~~
야후의 포스트에 올라간 글이군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이십니다.
세상살이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기록하시면서...이렇게 만들어 가시면 됩니다...
때론 오랜 세월동안에 이루어 놓으신 수 많은 사연들도...하나씩 올리시구요....
전화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밤 편안하시게 보내셔요...~^&^~~
 
 고란초 2009.02.11  23:47
 
순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바다낚시를 가서 사진 몇 장 찍어 올렸더니만 야후에서 메인에다 올려주셨더군요.
얼마나 쑥스러웠는지.. 이럴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자세히 찍어서 그럴 듯하게 올릴 걸 하고 후회했지요.ㅎㅎ
저도 순돌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부족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올해는 조금 더 나은 글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돌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토끼 2011.01.22  21:38
 
고란초님
낚시도 좋아 하시는군요 낚시 하면 저쪽 여수 산성 님이 잘잡으시는대 ㅎㅎㅎ
따님하고 같이 낚시 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부러워지내요 저는딸이 없어서
나이들어갈수록 많이 안타깝더군요 저콩나물국밥 저좀 주세요 ㅎㅎㅎ 아주 맛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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